하엘이네 집 이야기

여수여행, 첫 날 이야기

하엘빠 2023. 9. 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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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여수 여행 첫 날 이야기

 

코로나 격리가 끝나자마자...

우리는 여수로 향했다.

 

여수는 10년전 아버지와 어머니를 모시고 방문했는데,

이번엔 장인어른, 장모님 그리고 하엘이와 함께 방문했다.

 

문경에서 여수까지...

거리가 엄청나다..... 약 4시간정도? 달려서 여수에 도착했다.

 

도착을 하자마자 우리는 식사를 하기 위해

근처 식당을 검색했다.

 

일단 기본적인 물회를 먹기 위해서 검색해보니

물회 맛집이 여러군데 나왔다.

 

그중에서도 우린 ‘바다 맛 물회’ 집으로 향했다.

일단 굉장히 넓다. 그리고 친절하다.

물회에도 메뉴가 여러 가지 있었지만

우리는 ‘삼합물회’를 시켜서 먹었다.

 

캬~~~~ 정말 맛있다.

전복과 해산물들이 함께 어우러져

정말 맛있는 물회를 먹었다.

 

아직 엘이는 물회를 먹지 못하기에

생선구이를 시켰다.

 

생선구이의 구성은 이렇다.

조기 1개, 갈치 2토막이다.

가격표는 아래와 같다.

정말 맛있게 먹고 우리는 근처 오동도로 향했다.

 

(이때부터 아내는 이석증이 돌기 시작해....

근처 병원에서 주사를 맞았다)

 

오동도는 자그한 섬인데 돌아볼 것이 많단다.

동백열차를 이용해도 되고, 유람선을 이용해도 된다.

그리고 걸어서 가도 된다.

 

우리는 너무 더워 걸어갈 수 없어서

동백열차를 이용하기로 했다.

 

편도 천원이고, 나올때는 다시 표를 끊어야 된다.

 

기차를 좋아하는 엘이는 신났다.

 

특이하게 생긴 작은 기차였는데

약 5~8분정도 타고 섬 안으로 이동했다.

 

일단 섬 안으로 들어가니

음악분수가 시원하게 나온다~

 

분수에서 조금 있다가 섬을 걸었다.

 

섬에 나무가 많아서 그늘이 있어 시원했다.

 

근데 정말 더웠다 ㅎㅎㅎ

너무 더워서 숲속에 있는 카페에서 음료를 마셨다.

 

음료 맛은.... 음..^^

숲속 카페 옆에는 등대가 있다.

등대 바로 옆에는 등대 홍보관이 있는데

실내라서 정말 시원했다.

간단하게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있고

등대에 관한 내용들을 배울 수 있다.

 

 

곧장 옆에 있는 등대로 올라갔다.

 

와~~~~~~~~~~~~~~~~~~~~~~~~

등대에서 보는 풍경은 정말 압권이다.

역시 높은곳에서 보는 풍경은 진리다!!!

 

코로나 걸려 5일동안 격리하며 정말 답답했었는데

뻥 뚫린 바다를 보니... 정말 정말 좋았다^^

그렇게 우리는 등대에서 한참 구경을 하고

내려와 섬을 살짝 걸어서 다시 열차쪽으로 향했다.

열차를 다시 타기 위해서 표를 끊어야 한다.

 

경로우대가 있으니 잘 확인해보시면 된다.

 

젊은 친구들은 자전거를 타거나 걸어서 오는데...

봄, 가을에는 괜찮은데 여름에는 절대로 안된다!!!

 

그렇게 우리는 다시 동백열차를 타고 나와서

숙소로 이동을 했다.

 

정말 신기한건 우리가 딱 이동하자마자

다시 비가 오는것이었다 ㅋㅋㅋㅋㅋ

 

당시 태풍이 올라오는 시기라...

모든 일정이 태풍으로 힘들것으로 생각했었는데...

다행이... 우리는 좋았다^^

 

그리고 우리는 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있는

‘케렌시아 리조트’로 향했다.

 

엘이가 있기에 우리는 풀빌라를 선택했다.

다른 포스팅에도 적은것처럼 옥상에는 ‘인피니티 풀’이 있다.

 

케렌시아 리조트에 관한 것은 아래 링크를 클릭!

 

https://kenory153.tistory.com/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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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우리는 짐을 풀고 쉬었다.

 

아내가 이석증으로 앓아 누워....

숙소에서 간단한게 죽을 먹었다.

 

죽을 먹고 좀 심심해서 하엘이와 함께

근처 ‘소호 동동다리’를 다녀왔다.

 

이곳은 여수 버스킹에서 빠지지 않고 가는 곳이다.

엘이와 둘이서 방문했는데 좋았다.

 

바람도 시원~~~ 하게 불고 풍경도 끝내준다.

다리의 총 길이는 700m다.

 

끝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 1.4km이기에...

엄마가 내일 좋아지면 다시 방문하기로 하고

중간쯤에서 다시 돌아왔다.

그렇게 우리의 여수여행 첫날은 끝났다!

 

거리가 멀어서 그렇지...

먹거리, 볼거리는 좋다^^

 

이 날 밤에 응급실 간 것은.... 비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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