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행, 여수 맛집, 순이네 밥상

여수 순이네 밥상

 

여수 여행을 간 김에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었다.

특히 태풍이 오는 시기라....

 

해물탕 혹은 꽃게탕을 먹고 싶었다.

 

그래서 폭풍검색을 하다보니

현지인이 추천을 하는 ‘순이네밥상’을 찾았다.

숙소에서 차를 타고 약 30분을 달리고 달려

찾아갔다.

 

마침 우리가 찾아갔을 시간이

사람이 많이 없을 시간이라 그리 붐비지는 않았다.

 

분명히 식사 시간이 지난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꽉 차있었다.

 

그만큼 맛집이겠지?

앞에서 대기순번을 뽑는 기계도 있다.

그만큼 대기를 오래해야 하는 집이다 ㅎㅎㅎ

 

우리는 들어가서 꽃게탕 정식을 시켰다.

이윽고 친절한 서빙과 함께 음식들이 나왔다.

 

와~~~ 대박이다.

꽃게탕이 정말 맛있었다.

얼마나 맛있던지.....

 

장인어른은 게장을 정말 맛있게 드셨다!!

게장도 진짜 맛있다고!!!

엄지 척!!!

 

참고로 나는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 먹지 못했다 ㅠ

 

함께 나온 고등어를 잘 발라서 엘이를 줬다.

그리고 꽃게 살을 발라서 엘이를 줬는데

엘이도 정말 맛있다며 배부르게 먹었다.

 

괜히 현지인 추천하는 맛집이 아니다^^

 

아내도 함께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드는 집이다.

 

여수 여행을 간다면

꼭 순이네 밥상을 들리길 바란다.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식당이다!

 

그리고 추가로!!

 

식당에 있던 사람들이 엘이가 여자인줄 알았다^^

 

식사를 마치고 계산을 하는데

‘딸이 이쁘게 생겼어요~’ 하길래 ‘딸 아니예요~ 아들이예요’라고 말하니

엄청 놀라시던....

 

옆 테이블에서 식사하시던 분들도,

뒷 자리에서 식사하시던 분들도 깜짝 놀래서 쳐다봤다^^

 

사장님인지, 직원분인지 모르겠지만

너무 예쁘다며 안아주셨다^^

 

여튼 정말 맛있는 순이네밥상이다!

강추한다

꼭 방문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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