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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엘 43

짧은 편지

짧은 편지 어제(12일) 수요예배 설교 끝나고 앉아서 기도할 때 엘이가 주고간 편지 금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하엘이를 내가 재운다. 기도해주고, 이야기를 한다. 엘이가 잠들면 내 침대로 온다. 어제는 설교 후 기도도 좀 하고, 레포트를 해야해서 엄마랑 자라고 했다. 설교후 기도하는중에 엘이가 와서 툭툭치더니 주보를 주고 갔다. 난 그것도 모르고, 뭐혀~ 얼른 올라가서 자~~ 라고 했다. 오늘 아침에 출근해서 성경책에 꽂혀있는 주보를 보니 엘이의 짧은 편지가 눈에 들어왔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요 아빠 내일은 가치자요. 그래 내일은 같이 코코하자. 하엘 ㅋ

잘한다 잘해(20230321)

잘하긴 뭘 잘해? 얼마전 엘이와 함께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올라갔다. 사택이 4층이라 계단을 올라가야한다. 근데 엘이가 두칸씩 올라가다가 넘어졌다. 그래서 내가 '잘~한다 잘해'라고 말하니 엘이의 반응 . . . . . . 소리를 지르며 '넘어졌는데 이게 뭘 잘하는거야!?!' (아빠 제정신이야? 하는 의미인듯..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안 너는 아직 그 진정한 뜻을 모르지? 쏴리 너도 언젠가는 알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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