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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엘 43

어린이집 졸업(20230302)

김하엘군의 어린이집 졸업 하엘이가 지난 화요일(2월 28일) 방주 어린이집을 졸업했다^^ 몇 개월간 있지 않았지만 행복하게 지냈던 것 같다^^ 기존의 어린이집이랑은 달라서 엘이가 초반에 많이 힘들어했지만.. 그것들이 다 도움이 될 것이다^^ 졸업식 전날 엘이가 이렇게 말했다. ‘엄마 나 졸업식 때 슬퍼서 울 것 같아 이제 친구들이랑 헤어지잖아’ 감성터지는 발언을 해서 아내와 나는 증말로 그런가 싶었다... 졸업식 오전부터 들떠서 교회 마당을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소리도 지르고, 본 행사때는 의젓하게 잘했다^^ 졸업식을 보며 아빠의 사역지에 따라 이사하며 어린이집을 옮겨 다니는 엘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했었다. 하지만 그 날 저녁... ..

초등학교 입학식(20230304)

초딩 김하엘 하엘이가 목요일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렇다. 이제 어엿한 초딩이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초딩이다. 수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열심히 준비하여 신나게 학교로 향했다. 학교 입구부터 각 학원들이 나눠주는 유인물과 선물에 온통 정신이 뺏기고.. ㅋㅋㅋ 강당으로 이동해 자리에 착석! 감사하게도 1학년 3반 담임 선생님이 아주 착한 선생님인 듯 하다!! 예전에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과 비슷한 분이시기에~~^^ 여튼 그렇게 앉아 있다가 친구들이 하나둘씩 자리에 착석하니, 여기저기서 서로를 막 부르는 아이들 ㅋㅋㅋ 그리고 나를 아는 1학년 친구들도 여기저기서 ‘김민기 목사님’~~ 하고 부르고 ㅎㅎㅎ 그렇게 입학식이 끝났다. 드디어 진정한 초딩의 시작이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김하엘이.... 심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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