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59. 죄 사함의 은혜로 거룩의 능력을 힘입자, 20241122

하엘빠 2024. 11. 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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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죄 사함의 은혜로
거룩의 능력을 힘입자
날짜 20241122
본문 출애굽기 291-18()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제사장으로 임명하기 위한 성별 의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흠 없는

수송아지와 숫양을 제물로 드리며 속죄와 헌신을 상징합니다. 물로 씻기고 기름부음을 받아

거룩하게 구별됩니다. 이런 것들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을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사장으로 위임된 자들을 어떻게 하라고 하십니까? 1,9

 

1절과 9절을 보니 제사장으로 위임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거룩하게 구별하고 성별하여 제사장 직분을 맡게 하라고 합니다. 즉 먼저 희생제물을 준비하고,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의식을 하라고 하십니다.

 

아론과 아들들에게 띠를 띄우고 그들로 하여금 중요한 제사장 직분을 맡게 하시지요. 그리고 9절에서 말하는 것처럼 영원한 규례가 되도록 하십니다. 아론 계열의 제사장이 대대로 지속되도록 하라고 하신것이죠

이렇게 이들은 하나님께 헌신된 자들로서 백성들을 대신해서 섬기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거룩을 위해 무엇을 먼저 하게 하십니까? 14

 

하나님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거룩을 위해 속죄제를 먼저 드리게 하십니다. 속죄제로 드려진 수송아지의 고기와 가조그 똥은 진 밖에서 불사르게 하셨습니다. 이는 제사장의 죄를 정결케 하고 하나님 앞에서

더욱 구별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 앞서 자신 들이 먼저 속죄함을 얻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제사장 직은 맡은 이들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 구별되어야 함을 분명하게 보여주셨죠.

이 부분을 연구와 묵상에서 조금 더 살펴보겠습니다.

 

연구와 묵상. 하나님께서는 왜 제사장직을 위임하며 거룩하라 하시고 속죄제를 가장 먼저 드리게 하십니까?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속죄제를 가장 먼저 드리라고 한 부분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제사장의 직분과 사역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하며, 죄로부터의 정결함이 그 사역의 기초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이 명령에는 중요한 신학적인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는 제사장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제사장은 백성들을 대표해서

하나님게 나아갑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와 용서를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중요한 중재자 역할을 수행합니다. 따라서 그들의 삶과 직분은 하나님의 거룩함을 반영해야 하며, 죄로 인해 더럽혀져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들에게 속죄제를 가장 먼저 드리도록 하셨던 것입니다. 그들의 죄를 먼저 해결하고

하나님 앞에 나가라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에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는 자 역시 거룩함을 갖춰야 합니다. 속죄제는

제사장의 죄와 허물을 제거하여 하나님의 임재 앞에서 그들이 정결한 상태로 설 수 있도록 보장하는

매우 중요한 의식이었습니다. 이것은 제사장뿐 아니라 모든 백성들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 죄에서 깨끗해져야 함을 상징하죠

 

마지막으로는 죄의 용서와 회복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은 죄가 그분과의 관계를 단절시킨다는

사실을 보여주시고 희생제물울 통한 속죄가 필수적임을 가르치셨습니다. 더불어 속죄제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것이 용서될 수 있음을 상징하며 결국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속죄 사역을 예표합니다.

히브리서 10장에서 이 사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느낀점] 제사장으로 위임받은 자들에게 가장 먼저 속죄제를 통해 구별된 삶을 요구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오늘 본문에서 참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해보게 됩니다. 먼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지를 생각해봅니다. 레위기 말씀처럼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우리도 거룩해야 됨을 생각합니다. 속죄제를 드리게

하신 것은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정결과 거룩임을 깨닫습니다. 하나님은 죄와 타협하지

않으시며 우리가 죄를 벗어버리고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시는 분임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제사장만 거룩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거룩해야 함을 느낍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셨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내가 먼저 하나님 앞에서 죄를 회개하고 정결함을 입은 후 구별된 삶을 살아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장 중요한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속죄제를 요구하셨지만, 그들의 힘으로

스스로 정결함을 이루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다름아닌 희생제물을 통해 그들의 죄를 덮으시고 정결케 하신

하나님을 보며,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이 놀라운 은혜들을

생각해보면 무한감사와 사랑과 감격을 느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거룩함을 요구하시는 이유는 우리에게 어떤 제약이나 부담을 주시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와 축복가운데 살아가갈 원하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적용. 최근에 일터와 가정에서 거룩한 백성으로 살지 못해 회개했던 일은 무엇입니까?

 

우리들의 삶을 되돌아보면 이런 일들이 제법 많을 것 같습니다. 성경속에서 대표적으로 찾아볼 수 있는

사례가 있죠, 바로 베드로입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의 가장 가까운 제자중 하나였고,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내놓겠다고 했지만, 위기의 순간에 3번이나 예수님을 부인했습니다. 결국 후에 밖으로 나가 통곡하며

회개했음을 기억합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은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속에서도 회개를 통한 거룩한 삶을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삶을 날마다 되돌아보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결단입니다. 날마다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죄를 벗고 은혜를 입어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시겠습니까?

 

지금처럼 하루를 시작하며 회개와 은혜를 구하는 기도를 하십시오. 아침마다 하루를 온전히 하나님께 맡겨디리며 전날의 부족함을 회개하고 보혈로 죄 사함을 구하는 것입니다.

 

매일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며,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삶 속에서 구체적으로 살아가십시오.

말씀을 통해 나의 사명을 다시 확인하고, 거룩한 백성으로 살아가기 위해 발버둥쳐야 합니다.

 

이것을 기억하시고 신앙생활 가운데 실천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날마다 거룩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2. 날마다 회개하는 삶을 통해 죄와 구별돼 거룩의 능력이 나타나게 하소서

11월 공동기도제목

3. 리모델링 헌금을 작정하고 드리는 성도들에게 복을 내려 주옵소서

4. 길동교회 리모델링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순조롭게 이뤄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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