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청교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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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누가복음 22장 32절
그리스도께서는 자기 백성을 대언하신다.
그리스도는 사탄이 정죄하는 그들의 약점을 변호하신다.
우리의 불이 완전히 꺼지지 않은 이유는 성부의 긍휼 때문이다.
성부는 우리에게 온유하고, 자비롭고, 오래 참으신다.
그분은 우리가 병들어 연약할 뿐 아니라
미끄러져 넘어지기 쉬운 상태라는 것을 잘 아신다.
그분은 우리에게 마음을 기울이시며,
우리가 파멸하지 않도록 주의 깊게 고난의 강도를 조절하신다.
성부는 인내를 최대한 발휘하신다.
그분은 우리의 적은 충성을 많은 것으로 여기신다.
그분은 자기 백성의 영혼을 너그럽게 봐주시고,
그들의 잘못을 그들의 육신의 탓으로 돌리신다.
우리의 대언자이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친구도 나서서 우리를 위해 간청하신다.
그리스도는 사탄에 맞서 자기 백성의 연약함을
변호함으로써 그들을 유익하게 하신다.
하나님은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에게 입혀
우리의 벌거벗음을 가려 주셨다.
우리 자신의 공로는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은 우리를 죽을 때까지
그리스도의 품 안에 두셨다가
죽은 뒤에는 천사들의 품에 안긴 채
천국에 들어가게 하신다.
하나님의 아들께서는 우리의 머리요
제사장이요 대언자요 구원자요 대장이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미리 알고
우리를 불쌍히 여겨 구원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신다.
우리의 대언자께서도 자기 양들을 팔로 모아 품에 안고
데려오신다.
그리스도께서도 사탄에 맞서 우리의 연약함을 변호하시고,
전능하신 하나님도 우리를 깊이 생각하고, 동정하신다.
장차 하나님이 우리에게 모든 것을 보여주시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얼마나 많이 변호하셨고,
그 변호로 인해 우리가 얼마나 많은 구원을 받았는지를
분명하게 알게 될 것이다.
존 본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