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응답하시는 하나님, 요한일서 5장 13-15절

하엘빠 2023. 9. 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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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응답하시는 하나님 날짜 20221227
본문 요한일서 513-15 비고 새벽예배 설교

주기도문 찬송가 본문읽고 설교 - 합심기도

 

요한은 13절에서 요한서신의 기록 목적을 다시금 설명하고 있습니다. 13절 서두에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하나님의 아들은 곧

예수 그리스도를 말합니다. 즉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이 서신을 기록하고

있다는 요한의 설명입니다.

 

이 서신을 쓰는 목적을 이어서 말합니다.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함이라너희가 지금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니 너희안에 영생이 있음을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 이 서신을 기록하는 것이죠.

 

더 쉽게 설명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는 곧 영생을 가졌다! 라고 말합니다.

이는 요한복음에서 말하는것처럼 알 수 있지요!

 

요한복음 141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마찬가지로 요한복음 2031절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다른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 안에 영원한 생명이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누릴 수 있는 어떤것보다 가장 중요합니다. 건강, , 명예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영생입니다. 예수님 안에서 이 영생을 누리시길 축복합니다.

 

그리고 요한은 이어서 생명되신 예수님을 믿을 때 누릴 수 있는 특권,

기도 응답에 대한 확신에 대해서도 우리에게 말합니다.

 

14절을 읽겠습니다.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는 이미 영생을 소유하고 있기에 하나님의 자녀로서 하나님 앞에서 무엇보다

담대함을 가지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으로 이제는 누구나

하나님께 자유롭게 나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롭게 나아가서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 무엇이든 구할 수 있습니다.

 

요한은 이미 앞선 장에서 말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책망할 것이 없으면

담대함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무엇이든 구하는 바를 받는다고 말입니다.

 

요한일서 321-22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 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 앞에서

담대함을 얻고,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는 것을 행함이라

 

여기서 말하는 담대함은 무엇일까요? 이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기도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해주신다는 것을 확신하는 것입니다.

 

여기 나오는 담대함을 헬라어로 살펴보면 확신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의 뜻대로 나가면 반드시 응답해주신다는 확신이 있는 것이지요.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는 자들이 얻습니다.

 

요한복음 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우리가 주님안에 거하며, 교통할 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으며

그 제목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날마다 고백하는 주기도문에도 이 이야기가 나와있습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이처럼 나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으로 기도하며, 응답받는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15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14절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를 말하고 있다면, 15절에서는 우리가 개인적인

기도로 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합니다. 물론 나라와 민족들, 교회와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기도 하지만 개인적인 기도제목들도 상당히 많습니다. 그런 기도제목들도 일일이

하나님께 기도로서 아뢰야 되겠지요.

 

중반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들으시는 줄을 안즉여기서 듣다라는 단어는 경청하다는

단어입니다. 그냥 누군가와 대화할 때 피상적으로 듣는 것이 아닙니다. 경청이라는

그 의미처럼 눈을 마주치고, 마음을 나누며, 공감하며 들어주는 것입니다.

 

어린 아기가 엄마 품에서 사랑스러운 눈으로 엄마 눈을 바라보는 것을 상상해보십시오.

엄마 역시 사랑스런 눈으로 아기를 바라보며 아이가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지 않겠습니까? 마찬가지로 우리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집중하시며, 귀를 기울이시고 듣고 계십니다. 그러니 어찌 하나님께 아뢰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마태복음 711절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우리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서는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그렇기에 하반절에서

요한은 이어서 말합니다.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여기서 얻다는 단어는 소유하다는 의미입니다. 그러니 기도로 구한 것을 받아서

이제 그것이 완전히 내것이 되었다는 말이지요.

 

사랑하는 길동의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을 간략하게 3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예수 이름안에 영생이 있음을 기억하고 붙잡아야 합니다.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오직 예수님만 붙드십시오

 

둘째, 하나님의 뜻대로 구하십시오.

내 뜻을 먼저 구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해야 합니다.

영생을 소유하고 있기에 담대함으로 나가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십시오.

우리 예수님도 먼저 하나님의 뜻을 구하셨습니다.

 

셋째, 반드시 응답하실 것을 믿고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은 언제나 여러분들에게 집중하시며 경청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아버지로서

늘 좋은 것을 주실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기도하며 나가야 합니다.

이 세가지를 기억하시고 늘 무릎으로 하나님께 나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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