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진리의 말씀을 붙듭시다, 요한이서 1장 7-11절

하엘빠 2023. 9. 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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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리의 말씀을 붙듭시다 날짜 20221229
본문 요한이서 17-11 비고 새벽예배 설교

주기도문 찬송가 본문읽고 설교 - 합심기도

요한은 본 요한이서에서 우리가 말씀 안에, 진리 안에 거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읽지는 않았지만 앞선 1-6절이 바로 그런

내용을 설명합니다. 다른 것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 계명안에 거하라고 합니다.

 

계명안에 거해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겠죠? 그 분명한 이유가 오늘 읽은 본문에서

등장합니다. 무엇을 경계하고 그에 따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말씀을 통해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7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미혹하는 자가 세상에 많이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런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지금 요한이 살고 있는 시대의 상황을 잘 설명합니다. 미혹자는자들이 있죠.

여기서 미혹하는 자들의 원뜻은 사기꾼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런 사기꾼이

그저 있는 것이 아니라 많이 있다라고 표현합니다. 원어를 보니 많은 정도를 표현하는데

상당히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상당히 많은 거짓 교사들이 나왔죠.

여기서 나왔다는 표현은 거짓 교사들이 널리널리 퍼져감을 뜻합니다.

 

지금 상당히 많은 거짓 교사들이 거짓 진리를 퍼트리는데, 그것이 엄청난 영향력을

끼치고 있기에 요한은 교회 공동체를 향해서 조심하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미혹하는 자들이 주장하는 부분이 중반절에 나와 있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을 부인하는 자라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는 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요한은 그들을 조심하라고 말하죠.

이미 요한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요한복음에서도 언급하고 있죠.

 

요한복음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 사실은 요한뿐 아니라 다른 제자들도 두루다니며 전파했던 내용입니다.

예수님에 대한 분명한 진리를 믿지 않고, 거부하는 자들이 많다는 것이죠

 

요한은 이렇게 미혹하는 자들을 향해서 이렇게 말합니다.

이런 자가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니

 

놀랍게도 요한은 예수님의 성육신을 부인하며 미혹하는 자를 적그리스도라고 말합니다. 예수를 대적하며, 반대하는, 진리를 부인하는 자들을 말합니다.

 

이것은 성경시대뿐 아니라 21세기를 살아가는 오늘도 동일합니다. 적그리스도, 이단들은

어느 한 지역, 어느 한 곳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 곳곳에 도사리고 있습니다.

 

우성아파트 옆쪽을 보니 이단인 하나님의 교회가 떡하니 크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리고 신천지같은 이단들을 보십시오. 거짓말로 유인합니다. 거짓으로 만남을 가장해서

정보를 캐내고, 한 사람의 삶, 가정을 완전히 파괴시켜 버립니다.

마치 미혹하는자가 뜻하는 사기꾼과 같지 않습니까?

 

우리가 이런 미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 반드시 말씀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바른 진리를 깨달아야 하고, 바른 믿음을 소유해야 합니다. 그래야 바른 성도가 되며,

우리 길동교회가 바른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이어서 8절을 보겠습니다.

너희는 스스로 삼가 우리가 일한 것을 잃지 말고 오직 온전한 상을 받으라

 

여기서 말하는 것은 제자들이 성도들을 대상으로 사역한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를 전하며, 복음을 전하고 그 진리로 교회 공동체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사도들의 가르침을

성도들이 잃어버린다면? 교회는 무너지고, 진리는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삼가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깨닫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전한 진리를 깨달아, 그것을 붙잡으라는 거죠.

 

우리도 똑같습니다. 우리가 예배 때마다, 혹은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았다는 말을 합니다. 은혜를 받은 것은 다른 표현으로 말씀이 깨달아졌다는 것입니다. 이해가 되었고,

깨닫게 되었기에 은혜를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 그 말씀을 곱씹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잃어버리지 않습니다. 미혹에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이렇게 뿌리 깊은 믿음, 깨달음, 이해를 가지시는 길동의 성도들이 되길 소망합니다.

 

9-1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9절에서는 두 그룹을 대조해서 말합니다.

그리스도의 교훈안에 거하지 않는 자 VS 그리스도의 교훈에 거하는 자입니다.

 

예수님의 교훈에 거하지 못하는 자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없습니다.

아버지로 부를 수 없다는 의미는 하나님과 교제를 나눌 수 없다는 것이죠.

반면에 그리스도의 교훈에 거하는 자는 아버지와 아들을 모십니다.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함께 교제를 나눈다는 의미입니다.

 

요한은 이 두 그룹을 대조하면서 바른 가르침에서 이탈하지 말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10절에서는 강력경고를 합니다. 진리를 가지지 않고 나오거든

그와 관계를 맺지 말라고 강력하게 말합니다. 이것은 지금 요한이 7-9절까지

설명한 진리에 따라서 구체적으로 행동하라는 겁니다.

 

당시 초대교회 상황을 보면 쉽게 이해가 됩니다. 당시에 순회 선교사들이 있었습니다.

각 지역마다, 동네마다 돌아다닐 때 성도들은 교회나 집에 초대해서

말씀을 듣는 습관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진리에 위배되거든 아예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고 합니다.

집에 들인다는 것은 교제를 하고, 그들의 가르침을 인정한다는 의미겠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요한은 매우 강력하게 거부하라고 말합니니다.

 

이어서 11절에서 쐐기를 박습니다. “그에게 인사하는 자는 그 악한 일에 참여하는 자임이라흔히 사랑의 사도라고 불리는 요한이 이렇게 까지 강력하게 말하는 것은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길동의 성도 여러분

우리는 반드시 진리의 말씀을 붙들어야 합니다. 내 생각대로 성경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진리를 그대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혹여나 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해서 성경이 틀린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곧 진리의 말씀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우리가 말씀공부하며 제자훈련들을 하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성경을 제대로 안다면 거짓 진리에 넘어가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사실을 꼭 기억하시며

여러분들이 먼저 진리의 말씀을 붙드십시오. 그리고 구역과 전도회, 소모임으로

모일때마다 말씀을 나누십시오. 가랑비에 옷이 젖듯이 끊임없이 말씀을 나누다 보면

우리 모두가 함께 성장 할 수 있습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를 수 있습니다.

이것을 기억하며 삶속에서 실천하시는 길동의 성도들이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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