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믿음은 기다림의 순종을 요구한다, 사무엘상 13장 13-15절

하엘빠 2023. 9. 8. 16:29
728x90
반응형
제목 믿음은 기다림의 순종을 요구한다 날짜 2023317
본문 사무엘상 1313-15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왕이된 사울이 블레셋과의 전투에 앞서 일어난 일을 보여줍니다. 사울은 순종하지 않고 자신이 제사를 드립니다. 그 후 사무엘에게 책망을 받으며, 하나님께서 마음에 맞는 지도자를 세울 것을 말합니다. 오늘 본문의 배경입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사울은 사무엘이 오지 않자 무엇을 행합니까?”

 

우리 함께 9절을 읽겠습니다.

사울이 이르되 번제와 화목제물을 이리로 가져오라 하여 번제를 드렸더니

 

사울은 사무엘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이전에 사울은 사무엘로부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사무엘상 108

너는 나보다 앞서 길갈로 내려가라 내가 네게로 내려가서 번제와 화목제를 드리리니

내가 네게 가서 네가 행할 것을 가르칠 때까지 칠 일 동안 기다리라

 

하지만 사울은 기다리지 않고 자신이 번제를 드려버립니다.

 

물론 사울의 모습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앞에는 많은 블레셋 군대가 진을 치고 있으며, 7일동안 기다려도 사무엘은 오지 않습니다. 8절을 보니 백성들은 흩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흩어졌다는 것은 그들의 사기가 점점 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울은 왕으로서 싸움에 승리해야 했기에 조급함이 들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울은 그것보다

순종하며 인내해야 했습니다. 조급함으로 스스로 일을 해결하려다보니 어ᄄᅠᇂ게 되었습니까?

 

그것이 내용관찰 2번입니다.

2. 사무엘은 사울의 행태를 보며 무엇을 예언합니까???

 

사무엘은 사울의 모습을 보며 화를 냅니다. 그리고 몇가지를 지적하고 예언을 합니다.

1. 망령되이 굴다 이는 바보같이 행동했다는 말이죠. 2.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지 않았다.

3. 왕의 나라가 길지 못할 것이다, 4.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을 지도자로 삼을 것이다 라고

말합니다.

 

이제 왕이 되어 백성을 이끌어야 할 사울에게 왕위가 길지 못하리라 말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무엇으로부터 시작이 되었습니까?

이 부분을 3번 연구와 묵상에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연구와 묵상]

문제 : 사울이 사무엘에게 책망받은 근본적인 이유는 무엇입니까?

13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왕이 망령되이 행하였도다 왕이 왕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왕에게

내리신 명령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그리하였더라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위에 왕의 나라를

영원히 세우셨을 것이거늘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라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

제사를 드린것이죠 여기에는 순종과 더불어 인내가 포함됩니다.

 

당장 눈 앞에 위기가 닥쳤더라도 사울은 순종하며, 인내해야 했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면 그렇게 기다려야 했습니다.

 

믿음이란 이런 것이죠. 내가 이해할 수 없어도, 눈에 보이지 않아도 믿고 따르는 것입니다.

우리는 아브라함을 믿음의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서 그를 불러주셨을 때,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어디로 갈지 모르는 상황에서 순종했습니다. 말씀을 따랐습니다.

 

그리고 아들을 바치라는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에서도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믿음의 아버지가 된 것이죠.

 

마찬가지로 왕으로서 사울은 순종하며 인내해야 했습니다. 오늘 말씀의 제목이 그것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믿음은 기다림의 순종을 요구한다이것을 풀어보면

곧 인내와 순종이 있어야 믿음인 것을 말합니다. 사울은 가장 중요한것이 부족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미 사무엘은 이를 걱정하고 염려했습니다. 지난 화요일에 우리가 함께

살펴보았던 본문인데요. 사무엘상 1214절을 읽어드리겠습니다.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를 섬기며 그의 목소리를 듣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며 또 너희와 너희를 다스리는 왕이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따르면 좋겠지마는

 

사무엘의 염려처럼 사울은 하나님이 말씀에 순종하고 따르지 않았습니다.

이런 사울의 모습을 보시며 어떤 생각이 떠오르십니까? 무엇을 느낄 수 있나요?

 

4번 느낀점으로 가보겠습니다.

[느낀점] 인내하며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기보다 상황에 따라 합리와하는 사울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오늘 사울의 모습을 곧 내 모습으로 여기며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나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그대로 순종하는가? 혹은 핑계를 대고 있지는 않은가 말입니다.

우리는 합리화를 잘합니다. 이정도면 될 거야, 이러면 되지 않을까? 이정도는 충분히 이해해주시겠지~ 라고 하며 스스로 기준을 세웁니다.

때때로 그 기준은 명확한 것이 아니라 나에 의해서, 나의 상황에 따라서 그 기준이

움직이기도 합니다. 온전한 기준이 없다는 말이죠. 계속해서 변합니다.

 

혹시나 여러분들의 삶속에서 이런 경우들이 있었습니까?

여기서 5번으로 가보겠습니다.

5. 내가 속도와 간편함에 끌려 말씀보다 세상과 타협했던 모습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우리는 늘상 타협하며 핑계를 대기도 합니다. 저는 여기서 창세기에 나왔던 아담과 하와를

묵상해봤습니다.

 

하나님께서 먹지 말라고 하셨지만 기억하지 못했죠. 그리고 범죄하고 난 후에도 곧장 회개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서로 핑계를 댑니다. 하와는 뱀이 그랬다며 핑계를 대고, 아담은 하와가 줘서 먹었다고 핑계댑니다. 하나님 말씀과는, 하나님의 명령과는 타협할 수 없는데 이들은 타협했습니다. 때때로 우리의 삶속에도 이런 모습들이 있지 않을까요?

 

하나님의 말씀, 명령은 익히 알고 있지만 내 삶속에서 만족과 유익을 위해 모른척, 타협한 경우들이 때때로 있었을 것입니다. 혹여나 지금까지 그런 삶을 살아왔다면 이제는 결단하며 그것을

완전히 지워버리면 좋겠습니다.

 

5-1 세상적으로 합리적인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기다림의 순종을

훈련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시겠습니까?

 

먼저 기억할 것은 99%의 순종은 온전한 순종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순종은 100%여야 합니다.

내 생각대로, 내 마음대로 기준을 정해서 하는 것이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그대로

하는 것이 진짜 100프로 순종입니다.

 

우리 구주 예수님처럼 온전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서는 말씀 앞에 바로 서야 합니다.

이렇게 말씀앞에 바로 서서 말씀하실 때 온전히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축복합니다.

 

그래서 오늘 말씀의 제목처럼 믿음은 기다림의 순종을 요구한다를 넘어

온전한 믿음의 사람, 온전한 순종의 사람, 온전한 하나님의 사람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첫 번째, 99%순종이 아닌 100%순종 하게 하옵소서

두 번째, 세상과 사람이 아니라 말씀을 기준 삼아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순종하는 인생되게 하소서

세 번째, 세상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하나님을 기억하며 선교에 힘쓰게 하옵소서 기도하시며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시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