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내 삶의 왕이신 하나님을 잊지마라, 사무엘상 12장 13-15절

하엘빠 2023. 9. 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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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 삶의 왕이신 하나님을 잊지말라 날짜 2023314
본문 사무엘상 1213-15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왕을 세우고 난 후에 사무엘이 백성들에게 다시금 중요한 내용을 상시키는 본문입니다. 출애굽과 사사기 시대를 잠시 언급하며 지금까지 하나님이 지켜주셨음을 다시 강조합니다.

 

어쩔 수 없는 백성들의 요구에 하나님은 인간 왕을 세워주셨고, 이 후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꼭

지켜야 할 당부의 이야기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사무엘은 이스라엘 백성이 고통당한 이유를 무엇이라고 설명합니까?”

 

우리 함께 9절을 읽겠습니다.

그들이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잊은지라 여호와께서 그들을 하솔 군사령관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넘기셨더니 그들이 저희를 치매

 

9절 상반절에 백성들의 조상들이 고통당한 이유를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을 잊어버린것이죠. 그들은 어떤 하나님을 잊었습니까? 6-8절에 나옵니다. 출애굽하여 이 곳 가나안까지

인도하신 그 하나님을 완전히 잊어버렸습니다. 더욱이 8절을 보면 그들이 애굽에서 고통당할때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지만, 평안함이 임할 때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입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을 처음 만난, 은혜를 처음 경험했던 그 때를 기억하고 계십니까?

백성들은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삶에 어려움이 찾아올 때 그들은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을 찾았습니다. 그것이 내용관찰 2번입니다.

2.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치러 왔을때, 이스라엘 백성의 반응은 어땠습니까??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가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너희를 치러 옴을 보고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너희의

왕이 되심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아니라 우리를 다스릴 왕이 있어야 하겠다 하였도다

 

그들에게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그때 그들은 문제를 보고 문제에만 집중했습니다. 지금까지

말도 안되는 기적으로 그들을 인도해주신 하나님은 완전히 잊어버리고, 어려움만 바라봅니다. 그것이 주변나라들처럼 우리를 다스릴 왕을 세워달란느 것이죠. 중반절에서 사무엘은 분명히 말합니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왕의 되심에도 불구하고사무엘은 2번이나 강조합니다. 너희의 하나님, 너희 왕! 눈에 보이지 않는 진짜 왕이신 하나님 보다 눈에 보이는 왕을 요구합니다.

이미 사무엘은 경고했었습니다. 왕을 세우면 그 왕으로 인해서 고통을 받을 수도 있을것이다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백성들은 그것을 잊고 왕을 세워달라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과 사무엘은

그들에게 왕을 세워줍니다. 그리고 사무엘은 덧붙여 중요한 첨언을 합니다.

 

그것이 3번 연구와 묵상입니다.

[연구와 묵상]

문제 : 사무엘은 왜 사울왕이 아닌 하나님께 먼저 순종해야 함을 말합니까?

백성들의 요구에 사울 왕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진짜 왕은 하나님이었습니다.

자신들을 다스릴 왕, 자신들을 이끌고 싸울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하나님은 예전부터, 그들의 조상들때부터 그들을 다스리셨고, 그들을 대신해서 싸워주셨습니다.

 

암몬 족속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대근동의 강국 애굽을 홀로 물리치신 하나님이셨습니다.

그들의 조상들과 똑같이 어려움 앞에서 왕을 달라고 기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십시오 기도했었더라면 하나님은 물리쳐주셨을 것입니다. 바다를 가르시고 반석에서 물을 터트리신 하나님께서 못하실 일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사무엘은 백성들에게 하나님께 제발 먼저 순종해라. 하나님이 진짜 왕이다.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백성들에게 간곡히 말하는 사무엘을 보며, 혹은 사무엘 뒤에 있는 하나님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무엇을 생각할 수 있을까요?

 

4번 느낀점으로 가보겠습니다.

[느낀점] 사무엘이 출애굽의 역사까지 상기시키며 하나님께 대한 순종을 강조하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여기서 우리 스스로가 사무엘이 되어보고 하나님이 되어보면 좋겠습니다. 얼마나 답답할까요?

아니, 내가 훨씬 더 강하고 능력있는데, 왜 계속 왕을 달라고 하는거지? 나를 믿지 못하는건가?

내가 지금까지 이만큼 보여줬는데, 그것으로 부족한가? 내가 만약 하나님이라면 정말 너무너무

답답하지 않을까요?

 

때로는 우리도 늘 그렇습니다. 에벤에셀의 하나님, 여기까지,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이라고

고백을 하면서, 때로는 작은 문제 앞에서 좌절하지 않습니까? 원망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하며 나가기보다, 내 힘으로, 내가 어찌 해볼려고 하는 경우들이 훨씬 더 많지 않나요?

 

사무엘도 오죽 답답했으면 그들의 지난 과거까지 수백년의 삶을 언급하고 있겠습니까?

 

제발 좀 기억해라!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만 섬겨라. 너희의 진짜 왕이신 하나님을 섬기지 않으면 하나님께 또 혼날 것이다. 누구처럼? 너희들의 조상들처럼 혼날것이다라고 사무엘은 말합니다.

백성들은 자신들의 삶을 돌아보았고, 여러분들 역시 지금까지의 삶을 돌아보십시오.

이런 하나님 앞에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내가 만약 이스라엘 백성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니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그 내용이 5번 결단과 적용입니다. 함께 보겠습니다.

5. 막막하고 두려운 문제 앞에 하나님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고 의지한 때는 언제입니까?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우리는 이런 경우들이 너무 많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않고, 신뢰하지 않고 내가 해볼려고 합니다. 잘 되나요? 어찌어찌 잘 되는 것 같아 보이지만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문제가 더 커질 수도 있고, 혹은 그 문제를 통해서 하나님과 멀어질 수 있습니다.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자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아진다는 말을 믿지 않았습니다. 오죽 했으면 하나님께서 하늘의 별을 보여주셨고, 횃불언약으로도 약속하셨지만 결국 하갈을 통해 이스마엘을 얻었습니다. 결국에는 문제가 되죠. 오늘 본문과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사랑하는 길동의 성도 여러분! 문제 앞에서 엎드리면 될 줄 믿습니다. 창세기 11절을 믿는다면, 천지 만물을 만드신 그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 주인이 되어주심을 믿는다면 결코 두려워 할 이유가 없습니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나가시는 성도들이 되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것을 깨닫는 것을 넘어 우리는 결단하면 좋겠습니다.

5-1 내 삶의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먼저 내 마음의 자리에 하나님이 아닌 것들을 비우면 좋겠습니다. 왜 하나님이 나의 진짜 왕이 되지 못하는것입니까? 그것은 내 삶의 중심에 다른 것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뚜기를 보십시오.

 

오뚜기는 그 중심에 무거운 추가 있기 때문에 넘어져도 다시 일어납니다. 절대로 넘어질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마음의 중심에 무엇이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자녀입니까? 직장입니까? 나의 삶입니까? 그 무엇보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신뢰해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이 진짜 나의 왕이 되어주시는것이죠.

 

그리고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느끼고 결단한 것을 넘어서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백성들은 계속 잊었습니다. 애굽에서도, 광야에서도, 가나안에 들어와서도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아니 기억했다가 잊었습니다. 그래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우리 길동의 모든 성도님들

오늘 말씀의 제목처럼 내 삶의 왕이신 하나님을 잊지 말라를 기억하며

절대로 하나님을 잊지 않고, 하나님만을 나의 진정한

왕으로 여기시며 살아가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첫 번째, 내 중심에 하나님만을 모시게 하옵소서

두 번째,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의 통치 아래 살며 진정한 자유와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세 번째, 길동교회가 주안에서 더욱 하나되고 섬기며 낮아지는 교회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기도제목으로 기도하시며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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