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말씀의 분별력을 위해 듣는 은사를 키우라, 잠언 4장 18-21절

하엘빠 2023. 9. 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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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의 분별력을 위해
듣는 은사를 키우라
날짜 2023522
본문 잠언 418-21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의 배경은 잠언입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중요한 말을 합니다.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덜 중요한지를 설명합니다. 쉽게 말해 의인과 악인을 비교하며,

그 끝을 살펴보며 악인의 길이 아닌 의인의 길을 걸을 것을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솔로몬은 자녀들에게 지혜로운 길과 정직한 길을 가면 어떠하다고 말합니까?”

 

12절을 보면 쉽게 알 수 있죠. 12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다닐 때에 네 걸음이 곤고하지 아니하겠고 달려갈 때에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일반적인 우리의 삶을 살아가는 가운데 큰 어려움이 없다는 말입니다. 곤고하지도 않고, 실족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나 원하는 삶입니다. 그런데 이런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질문처럼 지혜로운 길, 정직한 길을 가야 합니다. 누구나 알 수 있지만, 누구나 행할 수 없는 길이기도 합니다.

 

이와 더불어 솔로몬은 자녀들에게 또 다른 권면도 합니다. 그것이 내용관찰 2번입니다.

2. 솔로몬은 자녀들을 악인의 길로부터 떠나게 하려고 무엇을 권면합니까

 

솔로몬은 가장 먼저 마음을 지키라고 합니다. 23절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며

마음에 깊이 새겨야 할 지혜자의 말입니다. 악인들의 길로 가지 않기 위해서는 마음을 다스려야 합니다. 지혜자는 지금 말하기를 막연한 무엇이 아닌, 가장 중요한 것,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을 말합니다. 그것이 바로 마음이죠.

 

우리는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마음이 한번 무너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가나안을 앞두고 부정적인 말을 듣고 마음이 녹았기에 밤새토록 통곡을 한것입니다.

이처럼 마음을 먼저 다스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입을 조심하고 발 걸음을 조심하라 권면합니다.

 

자 그렇다면 여기서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3번 연구와 묵상입니다.

 

[연구와 묵상]

3. 솔로몬은 왜 의인의 길을 가기 위해 마음을 지킬 것을 요구합니까?

 

지혜자는 세상의 모든 것들을 이미 경험했습니다. 이는 전도서에 있는 솔로몬의 말을 통해서 알 수 있죠.

 

세상의 모든 것을 경험한 지혜자가 무엇보다 마음 지키는 것을 요구하는데는 그 이유가 있죠.

예를 들어 우리가 길을 갈 때 무엇을 의지해서 갑니까? 표지판을 의지해서 갑니다.

그런데 인생길에는 표지판이 없죠. 우리의 앞 길이 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판이 잘 준비되어야 합니다. 왜냐면 세상에서 우리를

유혹하는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입니다. 마음을 지키지 않으면 내 중심이 흐트러지며 바른 길을

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혜자가 계속 마음을 지키라고 말합니다. 그래야 생명을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자손들에게 여러 가지를 말하는 솔로몬의 모습을 보며 생각해볼 것이 참 많습니다.

4번 느낀점으로 가보겠습니다.

[느낀점] 믿음의 후손들에게 악인의 길이 아닌 생명의 길로 인도하는 솔로몬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먼저 제가 솔로몬의 자녀라면 솔로몬의 이야기를 듣고 그대로 마음판에 새길 것 같습니다.

왜냐면 솔로몬은 지혜의 왕이지 않습니까? 동방의 지혜자들이 그에게 물으러 올 정도로

지혜자입니다. 그 지혜자가 말하는 바를 당연히 믿고 따르지 않겠습니까?

 

아버지로서 지혜자로서 또한 인생의 선배로서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아주 중요한 권면을 해주죠. 다른 것이 아닌 생명의 길, 옳은 길을 걸으라는 솔로몬의 구체적인 가르침을 통해 실수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솔로몬의 말을 뒤집어 보면 악인의 길, 죽음으로 이끄는 길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해봅니다. 이 짧은 본문안에서 악인의 길, 사악한 자 등 주의해야 할 것이 너무 많습니다.

 

본문을 보니 악인들은 쉬지않고 의인들을 괴롭히고 넘어뜨리고자 합니다. 16절을 보니 악인들은 의인을 넘어뜨릴때까지 잠을 자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솔로몬은 지금 자신의 후손들에게 악인의 길이 아닌 생명의 길, 의인의 길을 그토록 강조하는 것입니다. 솔로몬의 간절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본문입니다.

 

여기서 5번 적용으로 가보겠습니다.

5. 내가 부정적이거나 세속적인 말을 해서 마음을 지키기 어려웠던 적은 언제입니까?

 

저는 이 질문을 보자마다 곧장 민수기 14장에 등장하는 백성들이 떠올랐습니다. 약속의 땅 앞에서 10명의 정탐꾼이 하는 부정적인 말을 듣고 백성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민수기 141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열명의 부정적인 언어를 통해 온 백성들이 통곡하며 울었습니다. 그들의 마음이 완전히 녹아버렸죠. 마음을 지키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결국 어ᄄᅠᇂ게 되었습니까? 그들은 그들이 불평한 그대로 광야를 돌다가 죽음을 맞이합니다.

 

본문에서 지혜자가 말하고 있는것처럼 마음을 지키지 못해 결국 죽음을 맞이하게 되죠.

 

이런 모습들을 보며 우리는 굳게 결단해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

5-1 지혜롭고 정직한 삶을 살기 위해 하나님께서 말씀과 사람을 통해 주시는 듣는 은사

키우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이 문제속에 답이 있습니다. 듣는 은사를 키우기 위해서 먼저 듣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듣는 연습은 무엇을 통해 할 수 있습니까? 바로 기도를 통해서 할 수 있죠.

 

우리는 사무엘상을 통해 사무엘의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사무엘이 어릴 때 성전에서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 이렇게 대답했죠.

 

사무엘상 39

여호와께서 임하여 서서 전과 같이 사무엘아 사무엘아 부르시는지라 사무엘이 이르되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하니

 

또한 지혜자 솔로몬 역시 듣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열왕기상 3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솔로몬 같은 지혜로운 아버지가 아무리 조언을 하고 권면을 한다해도 듣지 않으면 아무 소용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시 하나님께 기도하며 응답하여 주시옵소서 라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길동교회의 성도 여러분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에 따라서 순종하십시오.

그리고 들을때도 한귀로 듣고 흘려버리는 것이 아니라 경청하십시오.

경청은 눈과 마음, 전부를 집중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말씀과 음성을 들으며 살아갈 때 본문에서 말하는 악인의 길, 사망의 길로

가지 않게 됩니다. 솔로몬은 자손들이 바른 길을 가기 위해, 힘을 다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말씀과 음성을 듣고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바른길로 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첫째, 주님 듣겠습니다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기 하옵소서

, 악한 세상의 습관에서 벗어나 의인의 길을 걷는 지혜로운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셋째, 담임 목사님께 갑절의 영감을 주셔서

능력있게 교회를 잘 이끌어갈 수 있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34. 말씀의 분별력을 위해 듣는 은사를 키우라 (2023052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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