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20240118)

하엘빠 2024. 1. 1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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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날짜 2024118
본문 누가복음 31-14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세례요한이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하는 내용입니다.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사역을 하며 말씀을 전합니다. 그때 전한 가장 핵심 메시지가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나와야 할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세례요한은 요단강 부근에서 백성에게 무엇을 전파하며 권고합니까?

 

요한은 요단강 근처에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했던 것은 회개의 세례입니다.

본문에서는 명확하게 말합니다.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의 세례를 전파하니

 

그리고 이어서 8절을 보니 8절에서도 동일하게 회개의 이야기를 하빈다.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고 말압니다. 두 절을 통해 살펴볼 수 있는 것은 회개와 그에 따른 열매입니다.

 

요한은 지금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회개를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죄사함을 받는 아주 고귀한 사역을 하는 요한의 모습입니다.

 

2. 세례 요한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방법을 묻자 어떻게 답합니까?

 

요한의 회개의 선포를 들은 사람들은 그에게 묻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무엇을 하리이까?”

합당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묻고 있죠. 그러자 요한은 답합니다.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소유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나눠주라는 겁니다. 세리들의 질문에는 더 많은 세금을 부가하지 말라고 합니다. 군인들의 질문에는 더 구체적으로 답합니다. 힘으로 억누르지 말라. 협박하지 말라 고소하지 말고 월급에 만족하라고 말입니다.

 

지금 요한이 하고 있는 말은 실제로 삶 가운데서 실천 가능한 것들을 말합니다.

그냥 뜬 구름 잡는 내용들이 아니라 그들이 회개의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방법을 선명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금 요한이 말하고 있는 이 열매들은 자신에 관한 내용들이 아니라

타인, 즉 이웃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귀한 열매입니다. 여기서 꼭 생각해봐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연구와 묵상.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방법이 이웃 사랑과 연결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회개는 하나님과의 관계 가운데서 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눈으로 볼 수 없죠. 하지만 회개에 합당한 열매는 눈으로 볼 수 있는 구체적인 삶의 결단입니다. 누구나 볼 수 있는 그런 열매지요.

만약 진정으로 회개한다면 삶 가운데서 그런 열매가 반드시 드러나야 합니다.

 

나중에 우리 주님께서도 말씀하십니다. “열매로 알리라고 말입니다. 율법을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죠.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입니다. 회개를 통해 하나님 사랑을 이뤄가고, 열매를 통해 이웃사랑의 실천을 이뤄갑니다.

 

특별히 누가복음에서는 이렇게 가난한 자들에 대한 내용들, 구제에 관한 내용들이 매우 강조됩니다. 이렇게 타인을 사랑하고 섬기는 마음은 곧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느낀점] 죄를 회개한 사람에게 변화된 삶의 모습이 나타나야 한다는 사실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요한의 이 말,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는 말에서 많은것들을 생각해봅니다. 우리는 주님을 만나고 신앙생활하면서 변화되었다고 말을 합니다. 세상을 사랑하기보다 주님을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교회에서도 열심히 신앙생활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도록 노력합니다.

 

그런데 지금 내 삶의 모습을 본다면 어떨까요? 교회를 떠나 한명의 그리스도인으로,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때 과연 진정으로 변화된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곰곰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요한은 열매를 이야기할 때 이웃 사랑을 말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분명하게 말합니다.

나는 지금 내 이웃들에게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이런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런 말이 있죠. 선데이 크리스챤, 주일에만 그리스도인이 된다는겁니다. 그 외에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바 없이 지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에게 이런 모습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내가 만약 본문에 등장하는 무리중 한 사람이라면, 세리라면, 군인이라면 요한의 말대로 할 수 있을까요? 오늘을 살아가는 가운데 이런 섬김과 나눔, 구제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까요?

오늘 하루 곰곰이 그리고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적용입니다. 내가 감정적 회개에 머물지 않고 행동까지 변화되기 위해 노력한 때는 언제입니까?

 

이런 부분들은 각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질문을 보는 순간 곧장 삭개오가 생각났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도 들어가셔서 길을 가실 때 삭개오가 나타났습니다. 그는 세리장이었으며 부유했고 키가 작은 특징이 있었습니다. 주님을 보기 위해 돌무화과 나무에 올라갈 정도로

열정이 있던 사람입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 후 변화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만나서 회개하였고 거기에 그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래서 그가 이렇게 말했죠.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다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그는 율법을 알고 있었을뿐 아니라 이웃과 나눠야 한다는 것을 그대로 실천했습니다. 삭개오는 분명히 피나는 노력을 하며 실천했을 겁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모습들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결단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로서 회개에 합당한 삶의 열매를 맺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직접 행동으로 옮겨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말에 있는 것이 아니라 능력에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회개는 단지 말과 고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삶 가운데서 분명히 드러나야 합니다.

 

작은것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십시오. 단지 본문처럼 물질을 나누는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축복의 말부터 해보십시오. 거칠고 험한 말이 아니라 예쁘고 감사한 말부터 시작하십시오. 축복과 감사의 말을 주위 사람들에게 전하십시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이 나의 모습에 어떤 반응들을 보이는지 확인하십시오. 만약 그들이 예전과 다른 내 모습을 느끼고 반응한다면 우린 분명히 열매를 맺고 있는 중일 것입니다.

 

이런 결단의 마음으로 사람들을 대하고 섬기며 합당한 열매를 맺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게 하옵소서

,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며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셋째,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 속히 주님께 돌아오게 하시며, 이를 위해 길동교회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93.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으라 (20240118).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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