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 예수님의 족보에 담긴 신앙 유산을 본받자 (20240121)

제목	예수님의 족보에 담긴 신앙 유산을 본받자	날짜	2024년 1월 21일
본문	누가복음 3장 23-38절( 절)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족보 이야기입니다. 창세기를 비롯해 성경 곳곳에 족보이야기가 나옵니다. 성경은 그저 족보이야기를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본문 역시 누가 누구를 낳고 낳고에 관한 본문이지만 본문이 주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누가는 예수님의 족보를 어디에서 시작합니까?

 

누가는 예수님의 족보를 요셉부터 시작합니다. 우리가 잘 아는것과 같이 예수님은 육신의 아버지 요셉이 있지요. 예수님의 족보를 이야기하며 요셉부터 말하는 것은 예수님의 평범함을 나타냅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인성과 신성을 가지신 분입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잉태되었지만 완전한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의 저자는 지금 예수님이 요셉의 아들이라고 말하며 예수님의 인성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2. 누가는 예수님 족보의 기원을 어디까지 거슬러 올라갑니까?

 

38절 말씀을 보면 요셉부터 시작한 족보의 가장 끝은 하나님으로 마무리 됩니다. 즉 평범하게

요셉의 가정에서 태어나셨지만 하나님으로 마무리 한다는 것은 곧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지나 아담까지, 그리고 하나님까지 올라가는 것이 지금 예수님의 신성을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다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분명하게

말하고 있는 누가의 모습입니다.

 

연구와 묵상. 누가가 예수님의 시작을 하나님으로까지 거슬러 올라간 이유는 무엇입니까?

 

누가는 예수님을 소개하며 요셉부터 하나님까지의 족보를 언급합니다. 요셉을 건너 다윗까지,

다윗을 건너 아브라함까지, 아브라함을 거쳐 아담으로 최종적으로 하나님께로 이어집니다.

 

왜냐면 누가는 지금 이 성경을 읽는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입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알고 있을까요? 요셉의 아들로 합니다. 나사렛에서 살고 있는 요셉의 아들로서의 예수님을 알고 있죠.

 

하지만 누가는 그 예수님이 단지 인간의 자녀가 아니라 하나님의 독생자,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분명히 하기 위해서 지금 족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유다 지파, 다윗의 자손, 메시아에 대해서 분명히 알기 위해서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여

예수님의 족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느낀점] 죄인들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오신 족보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우리는 예수님에 대해서 분명한 이해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아들,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다수 예수님의 인성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성육신 하셔서 우리와 똑같은 고통과 아픔을 겪으셨습니다.

 

신성을 가지고 계시기에 덜 아프시지 않았던 것이 아니라 우리와 동일하게 아픔을 겪으셨고

피를 흘리셨으며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께서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생각할때마다 무한 감사를 느낍니다. 감사를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약 제가 예수님과 동시대에 살았던 사람이고 지금 누가의 이 족보 이야기를 듣는다면

예수님에 관한 마음이 더욱 더 애틋해질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지금 이 본문을 읽고 대하면서

더욱 큰 사랑과 감사의 마음이 듭니다. 여러분도 저와 동일하길 소망합니다.

 

적용입니다. 가족중 아직 믿음의 족보에 오르지 못한 사람에게 예수님을 전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제 친적중 한분이 생각납니다. 어릴 때 함께 신앙생활을 했지만 현재는 신앙의 자리를 떠난 상황입니다. 그 이유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이 믿어지지 않아서 신앙의 자리를 떠났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임을 다시 돼새겨 보며 그분을 떠 올렸습니다.

누가가 지금 족보를 통해 예수님의 정체성을 분명히 말하고 있는 것처럼

저도 그분에게 다시 한 번 예수님에 대해서 소개하고 전달해야겠다고 마음을 먹게 됩니다.

 

여러분들 역시 가족중에 이런 분이 있다면 해당 본문을 함께 나누며 예수님을 소개하시길

바랍니다.

 

결단입니다. 우리 가정만의 신앙의 유산을 만들어 자녀들에게 믿음의 계보를 잇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아담부터 시작된 믿음의 유산은 요셉을 지나 예수님에게로 전달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신앙의 유산을 만들어야 합니다. 제가 무디부에서 아이들과 함께 예배하고 있습니다. 무디부 아이들은 매일 큐티를 합니다. 그 중 한 가정을 보면 아이만 큐티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과 함께 큐티하며 가정 예배를 드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현재 그 아이가 말씀과 기도가운데 잘 성장되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정에서 말씀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먼저 가정에서 말씀을 사모하십시오. 가정에서 찬양을 틀어놓으며 찬양으로 영향력을 끼치십시오. 그리고 때로는 남편과 아내, 자녀들에게 축복의 기도를 하십시오. 혹 신앙생활을 하지 않더라도 축복기도를 반대하지는 않을 겁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부모의 권위로 마음껏 축복하시며 신앙의 유산을 만들어 가십시오.

그럴 때 놀라운 은혜의 여러분들의 가정에 흘러 넘치게 될 줄 믿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예수님이 누구신지 바르게 알게 하옵소서

둘째, 매일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거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셋째, 오늘 드려지는 모든 예배에 임재하여 주시고

하나님 홀로 영광을 받아 주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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