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쉬지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장 17절

하엘빠 2024. 1. 2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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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쉬지말고 기도하라 날짜 2024128
본문 데살로니가전서 517 비고 주일 예배 설교

 

우리는 지금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분명한 하나님의 뜻에 대해서 말씀을 나누고 있습니다.

앞서 나상준 목사님이 우리의 삶 가운데 어떠한 마음과 뜻으로 살아야 되는지 나눴습니다.

들은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해 기뻐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어서 2번째 쉬지말고 기도하라에 대해서 잠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때때로 많은 사람들은 이 본문에 대해서 심각한 오해를 하기도 합니다.

왜냐면 우리나라에 지성이면 감천이다는 속담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무조건 열심히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다 들어주신다고 착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가 문자 그대로 끊임없이, 쉬지않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응답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해주시는 줄 믿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뜻은 어디에서 찾을 수 있습니까? 맞습니다. 바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처럼 쉬지않고 기도했던 한 사람 다니엘 이야기를 통해

기도의 중요성을 잠시 나누려고 합니다.

 

다니엘은 청소년 시절에 포로로 끌려갔습니다. 나라가 패망하는 것을 눈으로 보고 이방 땅에서 살았습니다. 하지만 다니엘은 언제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붙들었기에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고위관리직에 올라갈 수 있었죠.

 

하지만 그는 그 가운데서 오직 기록된 말씀을 붙들고 살았고 기도했습니다.

우리가 잘아는 다니엘서 6장을 보면 다니엘이 사자굴 속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런데 무엇을 하다가 들어갑니까?

 

그는 하루 세 번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전에 하던대로 기도합니다.

다니엘의 이 행동이 너무 중요합니다. 다니엘은 왜 그냥 기도하지 않고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기도했을까요?

 

유대인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율법과 성전입니다. 백성들이 출애굽하고 3개월 후

시내산에 도착을 하죠. 그때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율법과 성막을 주십니다.

구원받은 백성들은 반드시 율법을 따라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쉽지 않죠.

 

그래서 성막이 중요합니다. 율법대로 살 수 없는 죄인들이 성막에서 끊임없이 드려지는 제사를 통해 그들의 죄를 사함받습니다.

 

더불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들과 함께 하긴다는 것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성막입니다.

 

백성들이 광야에 있을때는 성막이었으나 약속의 땅에 들어와 움직이지 못하도록

성막을 한곳에 고정을 하죠. 그것이 바로 성전입니다.

 

그런데 다니엘이 특별히 성전을 향해 기도한 이유가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솔로몬이 성전 봉헌때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기도했기 때문입니다.

역대하 637-39

37 그들이 사로잡혀 간 땅에서 스스로 깨닫고 그들을 사로잡은 자들의 땅에서 돌이켜 주께 간구하기를 우리가 범죄하여 패역을 행하며 악을 행하였나이다 하며

38 자기들을 사로잡아 간 적국의 땅에서 온 마음과 온 뜻으로 주께 돌아와서 주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신 땅과 주께서 택하신 성과 내가 주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 있는 쪽을 향하여 기도하거든

39 주는 계신 곳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와 간구를 들으시고 그들의 일을 돌보시오며 주께 범죄한 주의 백성을 용서하옵소서

 

솔로몬이 무슨 말을 합니까?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떠나 성전이 무너지고 포로로 끌려가더라도

그곳에서 성전을 향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회복시켜 주옵소서라고

하나님 앞에서 간구합니다.

 

그러니 지금 다니엘은 어떻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바로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냥 의미 없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에게 지성이면 감천이다는 말 통하지 않습니다. 그저 열심히만 기도하면 응답되지 않습니다. 성경 어디에도 그것을 말하지 않습니다.

 

많은 우리 믿음의 선배들을 보십시오. 모세도 가나안땅에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40년을 광야에서 버텼지만 하나님의 뜻이 아니기에 못들어갔습니다. 바울도 육체의 가시가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제거해주시지 않았습니다. 그가 열심히 간구해도 하나님께서 들어주시지 않았습니다. 너 괜찮아~ 그냥 그러고 살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다니엘은 전에 하던대로 기도했습니다. 그에게 갑자기 어려움이 생겨서 기도한 것이

아닙니다. 그는 늘 말씀과 가까이 했었고,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했습니다.

 

다니엘 9장을 보면 다니엘은 예레미야가 쓴 책을 보고 엎드려 기도합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예레미야죠 그는 말씀을 붙들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기도할 때 반드시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시길 축복합니다.

저는 이 다니엘의 기도를 보며 너무 부러웠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는 죽는줄 아는데도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 반드시 죽는다는 것을 알고도 기도했습니다.

왜 그럴까요?

 

다니엘은 오늘 본문처럼 기도하지 않으면 안되는 열정,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고위 관리직으로 있으면서도 하루 세 번 반드시 하나님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되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 마음에 기도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간절한 열정이 있는겁니다.

 

이방 땅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기도하지 않고 버틸 수 없는 뜨거운 마음과 열정이

그의 삶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바울은 성도들에게 이런 마음을 담아 오늘 본문을 말했을 겁니다.

오늘 본문 17절을 힘차게 외워봅시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다니엘도 쉬지않고 기도했습니다. 바울도 쉬지않고 기도했습니다. 우리 주님 역시 쉬지않고

기도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떠해야 할까요? 우리도 이 모습을 본받아 쉬지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서 말입니다.

 

신앙은 기도만큼 깊어 갑니다. 기도만큼 진실한 언어는 없습니다.

각종 화려한 미사어구보다 영혼 깊숙한 곳에서 터져나오는 탄식이 더 아름답습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워도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소망이 있습니다.

다른 어떤 것보다 기도가 우선입니다.

 

이렇게 기도를 붙드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https://youtu.be/QY6cFCqxobc

 

 

쉬지말고 기도하라.hwp
0.16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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