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92. 내가 이해하지 못해도 말씀은 이뤄진다 (20240105)

하엘빠 2024. 1. 4.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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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내가 이해하지 못해도
말씀은 이뤄진다
날짜 202415
본문 누가복음 134-38()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천사가 나타났을 때 천사의 말에 순종하는 마리아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성령으로 잉태한다는 말에 믿음으로 대답한 마리아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마리아는 천사에게 무엇을 묻습니까?

 

천사 가브리엘을 통해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다는 소리를 들은 마리아입니다. 그때 그녀의 반응이

34절이죠. 아직 결혼도 하지 않은 내가 어떻게 이 일이 있겠습니까? 라는 마리아의 질문이죠.

여기서 알다는 남자와 여자의 성관계를 의미합니다.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고, 남자에 대해서 알지도 못하데 그게 가능합니까? 라고 말이죠.

마리아는 지극히 당연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2. 천사는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무엇을 알려줍니까?

 

의문을 던지는 마리아에게 천사는 37절의 대답을 하죠 우리 함께 37절 말씀을 읽겠습니다.

대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은 능하지 못하심이 없느니라

 

능하지 못함이 없다! 즉 불가능은 없다는 말입니다. 무엇이 불가능입니까? 남자를 알지 못하는

네가 임신이 가능하다는 것이죠. 우리는 하나님의 능력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세상을 창조하실 때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죠.

 

이는 앞선 35절에서 힌트를 볼 수 있습니다. “성령에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성령의 능력입니다. 그 예로 엘리사벳을 들었죠. 노년인 엘리사벳이 임신한지

여섯달이 되었다고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에 불가능은 없다는 것을 분명하게 선포하는

가브리엘 천사입니다.

 

연구와 묵상. 마리아가 이해할 수 없는 말씀임에도 말씀대로 이뤄질 것이라고 대답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가브리엘 천사의 말에 마리아는 순종합니다.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고 고백합니다.

마리아의 이 고백은 자신을 통해, 자신의 순종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이뤄질 것을 고백합니다.

 

마리아는 대단합니다. 그녀의 지금 이 말, 선택은 대단한것입니다.

우리가 제3자의 입장에서 보아서 그리 대단한 것 같지 않아보이지만 실제로 마리아의 선택은

엄청난 선택이었습니다. 결혼도 하지 않은 여자, 갑자기 임신해서 아이를 낳는다? 이것은

먼저는 율법에 의해서 돌에 맞아 죽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혼자 아이를 낳는다고 해도 오늘날은 그렇지 않지만, 미혼모가 홀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충분히 수치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마리아는 그 모든 어려움, 위험, 수치, 고통을 감수하고 그대로 순종하겠다고 합니다. 더불어 마리아는 스스로를 으로 말합니다. “주의 여종이오니...” 하나님 앞에서 아무것도 아닌 존재라는 것을 고백합니다. 종은 주인이 시키는 것은 그대로 하죠.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이 그대로 순종하겠습니다라고 말하는 마리아의 엄청난 믿음을 볼 수 있습니다.

 

[느낀점] 인간의 상식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말씀도 믿음으로 신뢰하며 받아들이는 마리아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간의 이해를 넘어선 말씀 앞에서 두말하지 않고 그대로 순종하는 마리아의 모습을 배워야 합니다.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그대로 순종하기보다 내 생각, 내 계획을 더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면서 내가 이해가 되지 않을 때, 순종하기보다 하나님의 계획을 바꿔 달라고 요구하기도 하죠.

 

하지만 마리아는 두말하지 않고 스스로를 종으로 여기며 말씀이 내게 이루어지이다고 고백합니다. 이런 마리아의 모습을 보며 지금 나의 모습은 어떠한가 깊이 묵상하게 됩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인데 과연 마리아와 같은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만약 하나님께서 내게 이런 말씀을 하실 때 나는 마리아와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는가?

한참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이해가 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그것을 굳게 붙들었죠. 큰 어려움 앞에서 말씀을 붙들었던 마리아를 보며 우리의 모습도 이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장입니다. 후반에 보면 분명하게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고 말합니다. 때로는 마리아처럼,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믿음의 선배들처럼 세상이 감당치 못할 믿음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적용입니다. 내 생각과 경험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성경 말씀은 무엇입니까?

 

세상 사람들은 성경에 나오는 대표적인 기적들 3가지를 믿지 않습니다.

천지창조, 동정녀 탄생, 예수의 부활입니다. 여러분들은 믿어지십니까? 이것이 믿어진다면

우리의 믿음은 보배로운것이라 생각합니다.

 

때로는 이해가 되지 않아도 순종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종해야 합니다. 본문에 나오는 마리아를 볼 때 구약의 아브라함이 곧장 생각났습니다. 그는 고향과 친척과 아비의 집을 떠나라는

말씀에 순종했습니다. 그리고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지체하지 않고 순종했고

실제로 모리아 산에서 그를 죽이려고 칼을 빼고 내리쳤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경험들을 내려놓고 온전히 순종한 아브라함입니다. 그리고 마리아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뤄집니다.

이 사실을 믿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결단입니다. 말씀의 능력에 온전히 나를 맡기기 위해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새해가 밝았습니다. 말씀의 능력에 나를 맡기기 위해서는 말씀을 가까이 하십시오.

성경 통독을 통해 말씀과 가까워지십시오. 말씀을 가까이 해야 하나님의 마음과 뜻, 능력을

알 수 있습니다.

 

말씀속에 능력이 있고, 말씀속에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있는데

어찌 말씀을 읽지 않고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 수 있겠습니까?

 

그러므로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영원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십시오.

예배와 큐티, 성경읽기를 통해 변치 않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드십시오.

 

살아계씬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기 시작할 때 우리의 삶 가운데

진정한 능력이 임하게 될 줄 믿습니다.

 

오늘 하루도 말씀과 동행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오직 말씀을 붙드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 내 좁은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판단하지 않고, 모든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하게 하소서

셋째,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의 증인이 되게 하여 주시고, 선교에 힘쓰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92. 내가 이해하지 못해도 말씀은 이뤄진다(20240105).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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