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91. 하나님의 때에 성취됨을 기다리는 자 (20240102)

하엘빠 2024. 1. 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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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때에
성취됨을 기다리는 자
날짜 202412
본문 누가복음 15-17(13)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사가랴를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날 것에 대한 내용입니다. 즉 세례 요한의 출생을 예고하며, 하나님께 쓰임받는다는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요?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사가랴와 엘리사벳은 어떤 사람이었습니까?

 

6절을 보면 사가랴와 엘리사벳에 대해서 분명히 말합니다. 함께 읽어볼까요?
이 두 사람이 하나님 앞에 의인이니 주의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더라

 

의인이며 모든 계명과 규례대로 흠이 없이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성실하고 신실하게 제사장으로

잘 섬겼던 사람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경건한 삶을 살았습니다. 지금 누가가 이 두 부분의 경건함에 포커스를 두고 설명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말씀, 주의 계명들을 철저하게 지키며 하나님 마음에 흡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이들을 부르셔서 귀하게 사용하시기로 하셨던 것이죠.

하나님은 어떻게 이 부부를 사용하셨을까요?

 

2. 주의 사자는 사가랴에서 어떤 약속의 말씀을 전합니까?

 

하나님 앞에서 의인이었던 이들은 하나님이 사용하시는 통로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그들의 부족함을 채워줍니다. 7절을 보니 엘리사벳은 잉태를 못해서 자녀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제사하는 사가랴에서 나타나 13절을 말씀하셨죠.

 

무서워하지 말라, 간구함이 들렸다 너에게 아들을 주겠다! 그 아들의 이름을 요한이라고 하라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어진 본문을 보면 요한의 특징이 나옵니다.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이스라엘 자손들을 하나님께 돌아오게 한다는 것이죠. 더욱이 17절에는 주 앞에 먼저와서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기전 앞서 사역할 것을 말합니다.

 

그들의 가정, 자녀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볼 수 있습니다.

 

연구와 묵상. 하나님께서는 왜 오랫동안 자녀를 간구했던 사가랴에게 뒤늦게 아들을 주시겠다고

하십니까?

 

그들은 자녀가 없었습니다. 나이가 많기까지 자녀가 없었다는 것은 그들에게 치명적인 약점이었죠. 자녀가 없었기에 그들은 아마도 끊임없이 기도를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때는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제야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셨죠. 지금 이 응답은 단지 사가랴의 가정에 아들을 주는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아들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기도응답인것입니다.

 

예배를 준비하며 읽으셨겠지만 14-17절을 보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고 뜻입니다.

경건했던 그들, 의인이었던 그들, 주의 계명과 율례를 지키며 성실하게 살아온 그들은

하나님의 통로가 되기 시작했다는 것을 우리는 깨닫게 됩니다.

 

[느낀점] 하나님 앞에 흠이 없을 정도로 말씀을 지키며 기다렸던 사가랴 부분에게 요한을 주시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내 때와 하나님의 때는 확실하게 다르다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내가 생각하는 그 때가

가장 좋은 때가 아니라, 하나님이 생각하시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때가 가장 좋은 때입니다.

의인이며 정직하게 살았던 그들이지만 지금에야 비로소 아들을 주시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기도할 때 이런 모습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다보면 조급함 대신에 인내로 나가야 되죠. 그리고 우리가 올려드리는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는 확신을 가져봅니다.

 

제가 만약 당시에 사가랴 근처에 살았던 사람이라면, 후에 요한을 가졌다는 소식을 들었다면

정말 놀랬을 겁니다. 나이가 많고 자식이 없는걸 아는데, 하나님은 그들에게 자녀를 주셨죠.

그 모습을 보며 하나님은 살아계시구나! 기도는 반드시 응답되는구나! 라는 것을 느꼈을 것 같습니다.

 

이와 같이 지금 당장은 응답하지 않더라고 하나님의 시간과 하나님의 때에 응답하실 하나님을 믿고 기다리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적용입니다. 내가 오랫동안 기도하는 제목이 이뤄지지 않아 단념하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아마 개개인에 따라 기도하는 내용들이 다를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비춰서 생각해본다면

내가 지금 기도하는 것이 나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서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인가?

라고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다수 우리는 기도제목이 개인과 가족들의 내용입니다. 만약 나의 기도제목이 계속해서 응답되지 않고 있다면 이런 부분을 체크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또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야고보서 43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하기 때문이라

이런 부분들이 있는지 잘 체크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더불어 한가지 생각해 볼 것은 사가랴와 같이 오랜 시간이 지나야 응답해주시는 하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

 

기독교 역사에 성자 어거스틴이 있습니다. 어머니 모니카는 그의 회심을 위해서 기도했지만,

그녀가 살아있을 때 어거스틴은 회심하지 않았습니다. 즉 하나님께 돌아온 것을 보지 못하고

눈을 감은 것이죠. 그 이후 그는 회심했고,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람중 1명으로 평가받습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는 끝내 응답이 되었습니다. 지금 우리의 기도 역시 그럴 수 있습니다. 당장 열매와 응답이 보이지 않더라도 언젠가 응답해주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인내하며 끝까지 기도해야 될 줄 믿습니다.

 

결단입니다. 내 간구가 하나님의 때에 성취됨을 믿고 기다리기 위해 오늘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먼저 우리는 인내해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서에서 이렇게 말했죠.

로마서 5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지금 내 간구가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다고 해서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내 방법대로

하려고 애를 써서는 안됩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결과가 없는것처럼 보여도

응답하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어느때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반드시 응답하실 하나님,

분명한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믿고 인내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반드시 응답하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하게 하옵소서

, 내가 간구한 기도제목이 하나님의 때에 온전히 성취됨을 믿고,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나아가게 하소서

셋째, 예배를 통해 하나되고, 소그룹을 통해 더욱 더

단단해지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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