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99.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지 말라, 20240213

하엘빠 2024. 2. 1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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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지 말라 날짜 2024213
본문 누가복음 724-35(30)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세례요한을 언급하며 그를 칭찬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입니다. 세례요한은 중요한 인물입니다.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로 불리죠. 그런 세례요한의 사역은 너무 중요합니다. 하지만 모두들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예수님께서는 세례 요한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십니까?

 

주님은 세례요한의 정체성에 대해서 질문하셨고 그에 대한 답을 하셨습니다. 주님은 24. 24, 26절에 걸쳐 3번이나 같은 질문을 던지십니다. “너희가 무엇을 보려고 광야에 나갔더냐?” 그들은 광야에 나간 것은 26절에서 말하고 있는것처럼 선지자를 보러 나갔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요한을 향해 이리스길 선지자보다 더 큰자다라고 말씀하십니다. 말라기 31절을 보면 예언이 그대로 성취됨을 볼 수 있죠.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 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요한은 곧 오실 예수님에 대한 전령이었기에 어떤 선지자들보다 중요한 역할을 감당했습ㄴ다. 그 누구도 요한을 대신 할 수 없었죠. 그래서 주님은 28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여자가 낳은 자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라고 말입니다. 이처럼 주님은 요한을 굉장히 칭찬하셨습니다.

 

2. 세례 요한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각각 어떻게 나타납니까?

 

요한에 대한 반응은 각기 달랐습니다. 요한의 가르침은 곧 회개하고 세례를 받고 하나님 나라를 준비하는 것이었죠. 우리가 볼 때 너무나 당연하게도 요한의 사역에 모두가 동참해야 하지만

모두가 그렇진 않았습니다.

 

29절을 보니 모든 백성들과 세리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았습니다. 그들은 깨닫고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알아갔습니다. 하지만 바리새인과 율법교사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이는 곧 무어라 말합니까? 주님은 39절에서 말씀하시길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거부했습니다. 요한이 선포할 때 듣지 않습니다. 요한이 그토록 강조했던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하건만 그들은 거부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요한이 3장에서 말했던것처럼 독사의 자식들입니다. 그들은 요하을 거부했고, 예수님도 거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연구와 묵상. 바리새인과 율법 교사들은 왜 요한의 세례를 받지 않았습니까?

 

그들은 요한의 세례를 받지 않았습니다. 율법을 사모한 그들은 율법주의에 빠져버렸습니다.

분명 율법은 좋은것이지만 율법주의는 좋지 않습니다. 지금 이들의 모습이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요한에게 나아와 세례를 받고 회개를 하는 것은 곧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30절에서 분명하게 말씀하셨죠.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해주신 것이 아니라 요한을 통해서 전달되었는데 그들은 거부했습니다. 외면했습니다. 율법주의에 빠져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는 행동들을 했습니다. 그들은 너무 큰 실수를 저지른것이지요.

 

이런 모습들은 이들에게서뿐 아니라 우리도 역시 이런 모습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느낀점에서 좀더 살펴보겠습니다.

 

[느낀점]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살아가는 바리새인과 율법 교사들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바리새인들이 누구입니까? 율법교사들이 누구입니까? 그 어떤 사람들보다 율법에 능통하고 율법을 외우며 율법의 달인들입니다. 율법에는 무엇이 기록되어 있습니까?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이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은 율법에 능통했지만, 하나님의 뜻은 알지 못했습니다. 지식적으로는 달달 외우고 이해했을지 몰라도, 현실에서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이 모습들은 때때로 나의 모습이 될 수 있습니다. 늘 말씀을 가까이 하고 큐티하며 하나님의 뜻을 알아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삶속에서 선택하는 것들과 행동하는 모습들을 보면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것처럼, 하나님의 뜻은 온데간데없이 자신의 주장만 펼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뜻보다 중요한 것이 내 뜻입니다. 내 주장입니다. 내 지혜입니다. 그렇게 주장하다 결국에는 큰 낭패를 보게 되는 경우들을 굉장히 많이 만나게 됩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어진 말씀을 바탕으로 말씀의 인도함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직접 이걸 선택해라, 저걸 선택해라 말씀하시지 않습니다. 결국 우리는 말씀을 통해, 말씀 연구를 통해, 기도를 통해 진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 노력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여러분들은 말씀을 깊이 이해하고 묵상하며 그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시길 바랍니다.

 

적용입니다. 바리새인과 율법 교사같이 내 뜻과 방식을 고집하는 모습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우리는 이런 경우들이 너무나 많죠. 앞선 느낀점과 비슷합니다. 내가 제일 똑똑하다고 생각합니다. 내 생각이 내 지혜가 가장 완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의 말은 듣지 않죠.

기독신문들과 뉴스를 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목회자들이 장로들이 리더들이 헌법과 규칙들은 무시하고 그저 각자 소견에 옳은데로 행동합니다. 관행이었다며 그렇게 합니다. 지금까지 그래왔으니 이렇게 해도 된다고 주장합니다. 결국 총회 헌법을 무시하고 더불어 말씀도 무시합니다. 말씀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오직 나의 이익과 개교회의 이익만을 쫓을 뿐입니다.

 

혹시나 여러분들 가운데 그런 모습들이 있지는 않습니까? 내가 최고라는 생각, 내가 곧 기준이다라는 생각들을 하신적은 없습니까? 혹여나 그런 모습들이 있다면 겸손히 내려놓고

진짜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결단입니다. 내 뜻과 신앙의 방식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간단합니다. 내 뜻, 내 고집을 내려놓으면 됩니다.

내 생각이 가장 좋은 것이 아닙니다. 내 방식이 가장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먼저 인정해야 합니다. 남들보다 내가 지혜롭다는 것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내 뜻을 분명하게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교회에서 가장 많이 하는 찬양이 있습니다. “주님 말씀 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그 찬양의 가사처럼 오직 주님께서 말씀하실 때, 말씀의 인도함에 따라가겠다고

다짐하고 순종하며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게 하옵소서

, 내 생각과 뜻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의 말씀을 청종하는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소서

셋째, 예배를 통해 하나되고, 소그룹을 통해 더욱 더

단단해지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https://youtu.be/XkPuPA9BuqY

99.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지 말라 (20240213).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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