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06.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삶이 같아야 한다(20240311)

하엘빠 2024. 3. 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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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삶이 같아야 한다
날짜 2024311
본문 누가복음 1137-44(3-5)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바리새인과 예수님의 대화입니다. 전통을 따르지 않는 예수님과 전통을 따르지만

겉과 속이 다른 바리새인의 대화입니다. 짧은 대화이지만 이 속에서 깨달을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오늘 본문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예수님을 초대해 점심 식사를 대접한 바리새인은 무엇을 이상하게 여깁니까?

 

유대인들은 식사를 하기전 손을 씻는 전통이 있었습니다. 지금 바리새인이 주님을 이상하게 본 것은 예수님께서 전통 및 예의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손을 씻지 않는다는 것은 곧 부정을 의미하는 것이고, 그 부정한 손님이 주인의 집과 집안 전체를 부정하게 만드는 영향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바리새인은 지금 주님을 이상하게 바라보는 것입니다.

 

2.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들의 신앙과 삶을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전통에 따라 손을 씻지 않는 주님을 이상하게 바라본 바리새인을 향해 주님은 굉장히 충격적이게 말을 합니다.

 

3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주께서 이르시되 너희 바리새인은 지금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나 너희 속에는 탐욕과 악독이 가득하도다

 

그들을 향해 굉장히 직설적으로 표현하십니다. 내가 손을 씻지 않은 것이 문제가 아니라

너희의 그 모습 겉과 속이 다름이 가장 큰 문제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십니다.

 

바리새인들 거룩하고 구별된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본질이 무엇인지 모릅니다. 무엇이 가장

가치있는 일인지 그들은 알지 못했습니다. 정결 예법을 지킨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마음은 지키지 못합니다. 그러니 탐욕과 악독으로 가득차 있지요.

 

바리새인들의 외적으로 보이는 모습에 치중하는 것을 본 주님께서 따끔하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연구와 묵상. 예수님께서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라고 말씀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주님은 42절에서 채소의 십일조는 드리되 하나님께 대한 사랑은 버린다고 말씀하십니다.

 

십일조는 중요하죠 하나님께 구별하여 드리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예배의 대상인 하나님에 대한 사랑을 버리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즉 그들의 겉과 속이 다름을 말씀하신것입니다. 율법을 지키고 규례를 지키는 것은 자신을 위함이 아닌 하나님을 위함입니다. 만약 이것을 제대로 지킨다면 이것은 곧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타인을 향한 사랑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은 지킨다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무시했습니다. 깔보았습니다.

스스로 의롭게 여겼지만 공의와 사랑의 하나님은 버렸습니다.

 

그래서 주님은 지금 그들에게 두가지를 다 잡으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느낀점] 참된 제자는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본질과 삶의 모습이 동일해야 한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우리는 이런 경우들이 굉장히 많지요. 그리스도인으로서 교회내에서는 거룩하게 지내고 잘 섬기고는 하지만 실상 우리의 삶의 현장에 들어가서는 그렇지 못한 경우들이 많음을 보게 됩니다.

 

저 역시 사역자로서 때로는 선포하는 말씀과 괴리되는 삶을 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단지 저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이 됩니다.

 

눈에 보이는 성도들, 가족들, 관계맺는 사람들을 제대로 섬기지 못하면서 어떻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잘 섬길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을 잘 섬기는만큼 다른 사람들도 잘 섬겨야 합니다.

 

겉과 속이 다르면 안됩니다. 앞에서 말하는 것과 행동하는 것이 다르면 안됩니다.

우리가 그렇게 살고 행동한다면 분명히 사람들도 느끼고 알게 될것이고 실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른 믿음을 소유하고 올바른 그리스도인이 되야 합니다. 앞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나중에는 손바닥 뒤집는듯한 행동들을 해서는 안됩니다.

 

지금 바리새인들의 모습이 곧 나의 모습, 우리의 모습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적용입니다. 최근 내 믿음과 삶에서 공의와 사랑보다 형식적으로 행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우리는 흔히 어떤 사람들이 기도를 요청할 때 기도하겠습니다! 라고 말을 합니다. 그리고는

자세히 돌아보면 기도하지 않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내가 구역장이니까 내가 직분자니까 내가 목사니까 내가 사역자니까 아주 자연스럽게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을 합니다.

 

기도하겠다고 말하면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라고 말만 한다는 것이야말로

그저 형식적으로 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들어 이런 부분들을 많이 느낍니다.

 

한분이 몇달전 제게 기도요청을 했습니다. 그동안 바빠서 그분을 위해서 제대로 시간을 내서

기도하지 못했음을 얼마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집중해서 그분을 위해 기도했는데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결과를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우리가 이런 형식적인 모습, 외식하는 모습,

의무적인 모습들을 반드시 버려야 합니다. 이렇게 나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결단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일상에서도 드러나는 삶의 예배를 드리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먼저는 앞서 말한것처럼 기도부탁을 받으면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겉과 속이 달라서는 안됩니다. 한결같은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도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받아

어떤때는 이렇게 말하고, 그 상황이 닥치면 또 다르게 말하는 그런 상황들을 가져와서는

안됩니다.

 

말과 삶이 일치되는 삶을 삽시다. 말씀과 행동이 하나되는 삶을 삽시다.

그것이 낮아지고 겸손이며 내려놓고 나를 죽이는 것입니다.

쉽지는 않을 것입니다. 내가 가진 지위, 명예, 권력들이 있기에 결코 쉽지는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주님의 모습을 본받아 마음과 삶의 태도가 동일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겉과 속이 다른 사람이 아니라 동일한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 하나님을 향한 믿음의 본질과 삶으로 드리는 예배의 모습이 일치하게 하소서

셋째, 담임 목사님께 갑절의 영감을 주셔서 능력있게 교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게 하옵소서

넷째, 우리교회 리모델링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https://youtu.be/nz_vBtG75c8

106.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삶이 같아야 한다(2024031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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