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03. 겸손과 섬김을 실천하는 큰 자가 되자, 20240227

하엘빠 2024. 2. 2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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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겸손과 섬김을 실천하는
큰 자가 되자
날짜 2024227
본문 누가복음 946-50(47-48)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사역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제자들의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수난을 말씀하셨지만 제자들은 누가 더 큰지 변론을 합니다. 이 내용들을 통해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들이 무엇이 있을까요? 오늘 본문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제자들 사이에서 무슨 변론이 일어납니까?

 

제자들은 서로 변론합니다. 누가 더 큰자냐? 너가 더 크냐? 내가 더 크냐? 는 논쟁입니다.

이것은 주님을 따라다니며 참된 것은 기억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볼 수 잇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제자들의 내용은 누구에게 권위가 더 있느냐? 는 것입니다. 내가 더 권위가 있다. 아니다 내가 더 권위가 있다는 그런 주장들입니다.

 

주님은 앞서 수난을 예고하셨죠. “인자가 장차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고 하셨지만 제자들은 기억하지 못했고 오히려 변론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예수님께서는 누구를 데려다가 곁에 세우십니까?

 

47절을 보니 어린아이를 데려 오셔서 곁에 세우시고 제자들에게 말씀을 하십니다. 주님은 이미 알고 계셨죠. 그래서 어린아이를 데려와 제자들에게 깨우침을 주시려는 것입니다. 왜 주님은 어린아이를 통해 깨우침을 주시려고 할까요? 연구와 묵상에서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연구와 묵상. 예수님께서는 왜 어린아이를 영접함이 하나님을 영접함이라고 말씀하십니까?

 

주님은 어린아이를 통해 가르치십니다. 당시 어린아이는 사회적으로 가장 낮은 위치에 있었죠.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고, 오직 어른들의 뜻에 복종해야만 했습니다. 더 쉽게 표현하면 스스로 살아갈 수 없는, 스스로 생존할 수 없는 존재였습니다.

 

주님은 지금 이 어린아이를 통해 많은 것들을 가르쳐주시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지금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며 그들은 기대합니다. 주님께서 입성하시면 자신들의 지위, 권위가 덩달아 높아질 것이라는 큰 착각에 빠져있죠. 하지만 주님은 전혀 다른 것을 말씀하십니다.

 

어린아이를 통해 남을 받들어줘야 하는 교훈을 말씀하십니다. 어린아이를 통해 하시고하 자는 말씀은 무엇일까요? 고대 팔레스타인 당시 문화를 먼저 이해해야 합니다. 이는 명예와 사회적 지위를 중요하게 여기는 시기였는데, 함께 만나고 교제하는 사람에 의해서 자신의 지위가 결정이 된다고 봤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제가 국회위원과 만남을 가지면 지위가 국회의원과 비슷하게 됩니다. 반면 제가 노숙자와 교제를 하면 제 지위가 노숙자와 같이 된다는 것이죠. 그런 관점으로 주님을 보십시오.

주님은 지금 곁에 선 어린아이를 영접함이 곧 주님을 영접함이라 말합니다. 그 주님을 영접하면

성부 하나님을 영접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 주님은 가장 낮은 존재인 어린아이를 영접하면 낮은 모습으로 오시고 낮은 자와 함께 하시는 예수님을 영접하는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즉 가장 작은 자를 영접하면 곧 성부 하나님을 영접하는 것이 됩니다.

 

제자들의 문제있는 변론에 지금 주님은 더욱 낮아지고 겸손하며 나보다 남을 낮게 여기하는 귀한 교훈을 제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는 것입니다.

 

[느낀점] 모든 사람중에 가장 작은 자가 큰 자라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이 모순적인 말씀에서 귀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겸손함이 가장 귀하고 좋은 것임을 깨닫습니다.

 

성경 곳곳에서 겸손이 중요함을 말하고 있죠.

잠언 334

진실로 그는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잠언 1812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 직접 이 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만약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만 하시고 직접 이런 삶을 살지 않았다면 우리는 본받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먼저 솔선수범하여 겸손하며 낮아지는 삶, 남을 높여주는 삶을 사셨습니다.

그러니 주님의 제자들인 우리도 이렇게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주님과 같이 겸손함으로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적용입니다. 세상적인 권력과 명예욕을 추구했던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제 개인적으로는 직장생활할 때 이런 부분이 심했습니다. 20대 중반에 대기업에 입사하여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돈이며 사회적 지위며 많은 것들을 누렸습니다. 그럴 때 겸손하지 못했고 오히려 교만했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가장 잘나가는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세상에서 혹은 교회내에서도 이런 적은 없으십니까? 혹은 제자들처럼

교회 내에서 내가 더 높아져야 하느니 논쟁들과 노력들은 하지 않으셨습니까? 만약에 혹시나

지금도 그런 마음들이 있다면 모두 내려놓으시고 주님의 말씀을 따라 겸손함으로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결단입니다. 겸손과 섬김으로 큰 자가 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우리는 주님의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어린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을 그대로 본받습니다. 부모의 말투, 행동, 습관까지 본받습니다. 그래서 부모와 비슷하게 살아가죠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에게 무엇을 본받아야 됩니까? 우리의 모범이시며, 우리의 구원자 되신

주님만을 바라보고 따르고 배워야 합니다. 주님께서 직접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으니 우리도 그리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먼저 낮은 자들과 함께 하셨으니 우리도 낮은 자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기억합시다. 낮아지는 것이 지는 것이 아닙니다. 낮아지는 것이 정말 낮아지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는것과 같이 낮아지는 것이 오히려 크게 되는 것입니다.

 

제자들과 같이 어리석은 논쟁을 펼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주님의 모습을 본받아 낮아짐과 겸손함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낮아짐을 최고로 여기고 더욱 낮아지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게 하옵소서

, 진리를 바로 배워 권력과 명예욕을 버리고, 예수님의 섬김과 겸손을 실천하게 하소서.

셋째, 예배를 통해 하나되고, 소그룹을 통해 더욱 더

단단해지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넷째, 길동교회 리모델링이 주님의 은혜 가운데 순적히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https://youtu.be/F0j85rARjZo

103. 겸손과 섬김을 실천하는 큰 자가 되자 (20230227).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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