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09. 껍데기 율법보다 말씀의 참뜻에 순종하라, 20240320

하엘빠 2024. 3. 19.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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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껍데기 율법보다
말씀의 참뜻에 순종하라
날짜 2024320
본문 누가복음 1310-17(17)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안식일에 한 여인을 고친 사건입니다. 한 여인은 고침을 받았지만 이 모습을 본 회당장이 예수님께 화를 냅니다. 그때 주님은 아주 중요한 말씀들을 해주십니다. 어떤 것이었을까요? 오늘 본문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회당에서 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우리 주님께서는 10절을 보니 가르치고 계셨습니다. 주님은 회당에서 말씀을 전하시다 18년동안

귀신들려 앓고 병에 걸린 여자를 고쳐주셨습니다.

 

주님은 그 여인을 부르셨고 그 여인이 병에서 회복될 수 있게 하셨습니다. 13절을 보니 주님은

여인에게 안수하셨습니다. 우리 주님은 이런 분이시지요. 부정한 사람들, 나환자들, 소외된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친히 감싸주시고 회복시키시며 안수하시는 우리 주님입니다.

 

2. 회당장이 예수님께 분을 낸 것은 무엇 때문입니까?

 

회당장은 주님게 분을 냅니다. 일을 할 수 있는 평일에 와서 치유받으면 되지 안식일에는 이츄받지 말라고 하는 겁니다.

 

회당장은 지금 예수님께서 안식일 규례를 침해한 사실을 공개적으로 비판합니다. 그는 어떤 사람입니까? 율법의 책임자이고, 해석자입니다. 권위가 있는 사람입니다. 율법에 사로잡혀 주님께 화를 내는것입니다.

 

이 여인은 18년동안 아픈 사람입니다. 그동안 죽지 않고 살아있기에 안식일에 치유할 정도로

급한 환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래서 이 회당장은 우리 주님께 불같이 화를 내고 있습니다.

 

연구와 묵상. 예수님께서 유대인들이 지키는 율법을 아시면서도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우리 주님께서 추구하시는 것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가 추구하는 가치가 바로 이런것입니다. 우리는 이미 누가복음 4장에서 주님께서 선포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418-19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우리 주님은 안식일의 주로서 안식일의 의미를 정확하게 알고 계십니다. 회당장은 율법을 압니다. 율법은 중요하지요. 하지만 율법주의는 안됩니다. 그래서 주님은 그들을 책망하신것입니다.

 

실제로 유대인들은 안식일을 지키기 위해서 일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가축을 위해 일합니다. 물을 먹이기 위해 소나 나귀들을 풀어내 끌고 가는 것이지요. 그래서 주님께서 15절에서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짐승들이 안식일에 물을 한번 안먹는다고 당장 죽는 것도 아닌데, 왜 그 짐승들에게 물을 주느냐? 18년동안 귀신들려 앓고 있는 이 여인이 그 어려움에서 풀리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것이 아니냐? 라고 주님은 16절에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안식일은 율법주의자들이 말하는것처럼 그저 일하지 않는 날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께서

안식일의 주인이십니다. 하물며 하나님께서도 안식일에 여러 가지 일들을 하십니다.

그렇다면 그런 하나님을 향해 손가락질 하시겠습니까? 주님을 책망하시겠습니까?

 

안식일에 베데스다 못 근처에 있는 앉은뱅이를 고치시자 사람들은 주님을 박해하십니다.

그때 주님은 사람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 5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것입니다. 전통과 규례에 얽매여 생명을 살리지 못하는 것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려야 합니다. 안식일이라 하더라도

죄인들이 자유하며 갇힌자들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래서 17절을 보니 반대하는 자들은 부끄러워하고, 다른 사람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는 것입니다.

 

율법은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율법들이 오늘날 우리에게 어떻게 적용되고 전승되었는지 꼭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회당장과 같이 겉모습에 빠진, 율법주의에 빠지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율법주의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나라를 바로 깨달으시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느낀점] 껍데기뿐인 율법보다 약하고 병든 자를 긍휼이 여기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먼저 우리 주님께서 율법을 진정으로 완성하러 오셨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율법주의에 빠져

습관적으로 껍데기로, 하는 척척척 하는 것을 폐하러 오셨음을 보고 참 감사함을 느낍니다.

 

우리 주님께서 오시지 않았다면 우리 역시 그런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말씀이 우리에게 진정으로 요구하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봅니다. 진짜 중요한 것이

어떤 것인지를 곰곰이 생각해보게 됩니다. 여러분들도 우리 주님께서 이 여인을 보살펴주고

회복시켜주신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진정으로 순종하시길 바랍니다.

 

적용입니다. 내가 겉으로만 말씀을 잘 지키는 척하는 신앙의 모습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우리는 남들의 시선을 굉장히 많이 신경씁니다.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인 체면도 포함이 되겠지요.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고 생각하는지 굉장히 신경씁니다. 이런 모습들은 버려야 합니다.

가면을 벗고 주님께 나가야 합니다.

 

혹여나 여러분들 삶가운데 그런 모습이 있다면 속히 벗어버리십시오. 이런 척척척 하는 모습들은곧 율법주의와도 같아 타인을 정죄할 수 있습니다. 나는 이런데 너는 왜 그러냐? 는 것입니다.

이런 모습들은 버리고 진실함으로 나가시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결단입니다. 말씀의 참뜻을 깨닫고 사랑과 긍휼의 마음으로 순종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깨어서 기도하고 말씀을 마음판에 새깁시다.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니 이런 오류에 빠지게 됩니다. 말씀을 바르고 정확하게 읽고 해석해야 합니다. 그래야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 수 있고 더 나아가서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말씀과 가까이 하십시오. 말씀과 떨어지지 마십시오.

읽기도 하고 묵상하기도 하며 암송하기도 하십시오. 그리고 그 말씀을 마음판에 새기십시오.

 

외식적인 사람이 아니라, 껍데기가 아니라 진실하게 마음의 중심에 말씀을 담으십시오.

그럴 때 우리 주님처럼 하나님의 마음을 바르게 이해하고 사람들을 세워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율법주의에 빠지지 않는 바른 성도가 되게 하옵소서

, 외식하는 부끄러운 자가 아닌 말씀의 참뜻을 배우고 깨달아 순종하는 자 되게 하소서

3월 집중기도제목

같은 헌신, 각자의 형편은 다르지만 주님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같은 헌신을 허락하옵소서

같은 사랑, 주님이 피로 사신 우리 교회를 이전보다 더욱 사랑하게 하시고 서로를 돌보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109. 껍데기 율법보다 말씀의 참뜻에 순종하라 (20240320).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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