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25. 말씀에 주의하고 의지하는 자의 복된 삶, 20240531

하엘빠 2024. 5. 3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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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말씀에 주의하고
의지하는 자의 복된 삶
날짜 2024531
본문 잠언 1618-33(20-21)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우리는 계속해서 잠언에 나오는 주옥같은 말씀들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교만과 겸손에 대해서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왜 솔로몬은 교만과 겸손을 강조해서 말하고 있을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솔로몬은 교만과 겸손에 대해 어떤 가르침을 줍니까?

 

솔로몬은 18-19절에서 교만한 사람은 반드시 넘어질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8절에서는 교만을 말하며 높아짐의 문제를 다루고 있죠. 반면 19절에서는 18절돠 대조를 이루며 높아짐이 아닌

낮아짐, 즉 겸손의 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탈취물이란 전쟁에서 승리를 쟁취한후 얻는 전리품을 말합니다. 솔로몬은 지금 교만한 마음을 가진 자들과 사는것보다 가난해도 겸손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과 사는 것이 훨씬 좋다고 말합니다.

그만큼 겸손과 교만은 대조되며, 겸손은 우리에게 있어 필수인 것을 알려줍니다.

 

2. 악을 꾀하고 도모하는 교만한 자들은 어떤 행동의 열매를 맺습니까?

 

27절부터 보면 다양한 악을 말합니다. 불량한자, 패역한자, 강포한 자를 말하지요.

불량한 사람은 타인은 해치기 위해 악을 꾀합니다. 그런데 그의 입술은 맹렬히 불타오르는 불 같습니다. 불의 특징은 한순간에 모든 것을 다 태워버리지요.

이어 패역한자에 대해 말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패역한자는 고집쟁이를 말합니다. 자신의 주장만 옳고 타인의 주장은 틀렸다고 합니다. 그저 자기가 하고 싶은대로 움직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인간관계를 깨트리며

공동체를 와해시킵니다.

29절에서는 강포한 자에 대해 말하는데 이는 타인을 바른길이 아닌 악한길, 위험한 길로 인도합니다.

이처럼 패역한자, 불량한자, 강포한 자들은 각각의 열매와 특징들을 맺는데 그 열매와 특징이 참으로

악한것임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연구와 묵상. 겸손한 사람은 왜 하나님의 말씀에 주의하고 하나님을 의지해 복을 받습니까?

 

겸손한 사람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주의해서 살피며 말씀의 인도함에 따라 살아갑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은 지혜와 명철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읽지는 않았지만

20절에서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2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여기서 주의하다는 단어는 신중하게 이해하다는 뜻입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중하게 생각하고 이해하며 삶 가운데 현명하게 적용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렇게 겸손하게 주의 말씀을 따라 사는 자들은 복이 있음을 솔로몬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솔로몬이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솔로몬은 처음에 누구보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했으며 엄청난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본인이 경험한 바를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느낀점] 교만한 사람과 겸손한 사람을 대비시켜 교훈하는 말씀 앞에 무엇을 느낍니까?

 

솔로몬은 본문에서 여호와를 의지하며 지혜를 얻는 것이 어떤 금은보화를 얻는것보다 낫다고 말합니다.

오늘날 시대가 변함에 따라 겸손함보다는 교만한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능력으로 인정받고 자리를 나타내는 시대이다보니 충분히 자신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긴 합니다.

 

하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런 교만함보다는 겸손함으로 나가야 합니다. 솔로몬은 분명히 말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며,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라고 말입니다. 반면 지혜와 명철은 생각과 정신을 하나님께로 향하게 하며, 자신을 낮추며 악에서 떠나게끔 합니다.

 

교만은 그저 자신을 높이는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위치를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우리안에 있는 이런 모습들은 모두 없애야 합니다. 때때로 우리는 신앙생활하며 신앙의 년수가 오래되었다고, 조금 더 배웠다고 교만할 수 있습니다. 이런 행동들은 결코 하나님을 높여드리는 행위가 아닙니다.

 

다른것들보다 교만보다 겸손, 높아짐보다 낮아짐으로 나가야 됩니다.

 

적용입니다. 내가 말씀에 주의해 따르기보다 사람과 세상 기준에 기대어 타협한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신앙생활하면서 가장 벗어나기 힘든 것이 바로 사람들의 평가와 눈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중심으로, 말씀을 중심으로 선택하고 따르기보다는 그저 사람들과 교회에서 인정받고픈 마음을 가지셨던 분들이 많을 수 있습니다.

 

저도 신앙생활하면서 그런 마음들을 가졌었습니다. 아무래도 무엇을 하던지 앞서서 하기 때문에

요즘도 때때로 이런 마음이 들지는 않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러해야 합니다.

 

과거의 교만했던 내 모습을 살펴보고, 현재는 그런 마음이 없는지 자신을 잘 점검해야 합니다.

이렇게 자신을 잘 점검하며 자신에 대해서 분명하게 깨달을 때 교만의 삶이 아닌 겸손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사람과 세상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과 말씀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단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서 흘러나오는 지혜와 생명의 샘으로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오늘 본문에 오늘의 결단이 있습니다. 2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삼가 말씀에 주의하는 자는 좋은 것을 얻나니 여호와를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느니라

 

앞서 잠시 살펴본것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신중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말씀에서 흘러나오는 좋은 것이 바로 지혜와 생명이지요. 이런 지혜는 사람의 마음을 슬기롭게 하며

더불어 사람을 교만이 아닌 겸손하게 만듭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 말씀을 깊이 묵상하십시오. 말씀을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의지하십시오.

말씀안에 답이 있습니다. 말씀안에 진리가 있습니다.

 

오늘 하루 다른 것이 아닌 생명의 말씀과 지혜의 말씀에 푹잠겨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말씀을 주의 깊게 살펴보며 그 의미를 깨닫게 하옵소서

둘째, 악을 도모하는 교만한 사람들을 멀리하고, 겸손히 말씀에 순종하며 살게 하소서

5월 집중기도제목

재정 - 리모델링 헌금을 작정하고 드리는 성도들에게 복을 내려 주셔서 간증들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리모델링 시공 - 시작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은혜롭게 진행되게 하옵소서.

 

124. 말씀에 주의하고 의지하는 자의 복된 삶 (2024053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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