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22. 누구의 소리를 듣고 있습니까? 20240517

하엘빠 2024. 5. 16. 15:05
728x90
반응형
제목 누구의 소리를 듣고 있습니까 날짜 2024517
본문 누가복음 2313-25(23-25)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재판을 받으시는 장면입니다. 바라바와 예수님중 사람들은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자고 빌라도에게 요청합니다. 죄가 없으신 예수님께서 이들의 소리를 통해

어떤 일을 당하게 되셨을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빌라도가 예수님을 죽이지 않고 풀어준다고 하자 무리는 어떻게 반응합니까?

 

본문에 나오는 백성들은 계속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요청합니다. 앞서 빌라도는 예수님은 죄가

없기에 석방하려고 했지만, 백성들은 정 반대의 모습을 보입니다.

 

18절에서는 바라바를 놓아주길 요청합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소리를 지릅니다.

이때 빌라도가 한번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자 소리들은 더욱 더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그것이 23절이지요.

함께 읽겠습니다.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더욱 더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이때 빌라도의 반응을 살펴보겠습니다.

 

2. 빌라도는 사람들의 요구를 듣고 어떤 결정을 내립니까?

 

빌라도는 최종 판결을 내립니다. 빌라도는 백성들의 요구와 지도자들이 요청하는대로 행합니다.

24절 하반절에 나오는 언도하다는 단어가 최종 판결을 내리다는 뜻입니다. 이전에 앞서 빌라도는 세 번이나

그들을 설득하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는 예수님을 넘겨줍니다.

 

무리들이 요구대로 바라바는 석방하고 예수님을 넘겨줍니다. 25절에서 바라바가 어떤 사람인지 다시 한 번

말하고 있습니다.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그만큼 바라바는 악한자임에도 불구하고

빌라도는 백성들, 지도자들의 요청에 예수님을 넘겨줍니다. 하반절을 보니 그들이 뜻대로 하게 하니라

말합니다.

 

그들은 어떤 뜻을 요구했습니까? 21절에 나오죠. 바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지금

예수님을 그들에게 내어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연구와 묵상. 빌라도는 왜 바라바를 놓아주고 죄가 없다고 세 번이나 말한 예수님께 사형을 구형합니까?

 

빌라도는 공의롭게 재판해야 될 위치에 있었습니다. 빌라도뿐 아니라 헤롯도 예수님의 무죄를 인정했고 공포했습니다. 하지만 백성들의 요구에 결국 바라바를 놓아주고 예수님을 넘겨줍니다.

 

왜 그럴까요? 빌라도는 정확한 사실보다 현재 자신이 누리고 있는 위치, 권위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어ᄄᅠᇂ게 보면 지금까지 자신이 쌓아올린 이 자리, 권위를 누릴 수 있는 이 자리가 아까웠을 것입니다.

왜냐면 이런 자리에 있기까지는 군중들의 지지를 얻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이런 무리들의 집요한 요구에 결국 예수님을 그들에게 넘겨줍니다. 너무 안타깝지요.

빌라도는 한순간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그의 이름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게 됩니다.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할때마다 빌라도의 이름이 언급됩니다. 그만큼 빌라도의 선택이 바른 선택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느낀점] 예수님의 무죄를 확신하고도 사람들의 집단적인 요구 때문에 잘못된 결정을 내린 빌라도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먼저 빌라도처럼 현재 내 위치, 내가 가진것에 집착하지 않아야 되겠다고 생각합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무죄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위치와 사람들의 요구 때문에

진리를 외면하고 바른 선택을 하지 않았습니다.

 

마찬가지로 만약 잃을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진리를 붙잡지 못할 수 있습니다. 진리보다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빌라도는 큰 문제 앞에서 진리를 선택하지 않고 자신의 안위를 생각했습니다.

 

우리 역시 어떤 큰 문제나 선택해야 될것들 앞에서 타협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과 위배되는, 진리와는 상충된 선택들을 해서는 안됩니다.

 

빌라도는 사람들의 소리에 집중을 했으나, 우리는 하나님의 소리에 집중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해야 됩니다. 빌라도의 모습을 반면교사 삼아 세상과 사람들이 아닌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적용입니다. 내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인적은 언제입니까?

 

이 질문을 보자마자 대표적으로 사울이 떠 올랐습니다. 사울은 이스라엘의 초대 왕이었지요. 하지만 사울은

하나님의 말씀에, 음성에 순종하기보다 자신의 선택을 더 중요하게 여겼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사무엘이 오지 않습니다. 군사들은 우왕좌왕하고 숨고 도망가기에 바빴습니다. 그의 눈으로 볼 때 군사들의 사기가 떨어질 것 같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해서는 안될 선택을 합니다. 자신이 직접 제사를 드린것이지요. 분명히 사무엘을 기다려야 했고

사무엘이 제사를 인도해야 하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사울은 그렇게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또한 솔로몬의 말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이방 여인들과 결혼하며 우상숭배했던 솔로몬입니다

하나님께서 두 번이나 그에게 찾아오셔서말씀하셨지만,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우상 숭배하고

세상의 것들을 더 사랑했습니다. 결국 솔로몬도 안타까운 삶을 맞이했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곧 우리들의 모습일 수 있습니다. 말씀보다 내 생각, 내 지혜, 내 방식을 고집할때가 너무

많습니다. 이런것들은 내려놓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결단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른 선택과 결정을 위한 판단력을 기르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먼저 잘 들어야 합니다. 여기서 잘 듣는다는 것은 빌라도처럼 세상과 사람들의 소리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무엘은 이렇게 고백했지요.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그때 하나님은 사무엘에게

많은 것들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말씀을 들을 준비를 해야 합니다.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먼저는 말씀을 읽어야 되겠죠.

읽지도 않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알 수 있겠습니까? 말씀을 읽어야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기도하며 경청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난 후 기도로 그것을 더욱 구체적으로 깨달아야 합니다. 이처럼 말씀과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고,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이렇게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게 하옵소서

둘째, 오늘도 하나님의 음성에 더욱 귀 기울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결정과 행동을 하게 하소서

5월 집중기도제목

재정 - 리모델링 헌금을 작정하고 드리는 성도들에게 복을 내려 주셔서 간증들이 넘쳐나게 하옵소서.

리모델링 시공 - 시작부터 완공에 이르기까지 은혜롭게 진행되게 하옵소서.

 

https://youtu.be/mL8zmIE8JHI

 

122. 누구의 소리를 듣고 있습니까 (20240517).hwp
0.09MB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