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정결한 삶을 위해 물두멍이 필요하다 |
날짜 | 2024년 11월 27일 |
본문 | 출애굽기 30장 11-21절(절) | 비고 | 새벽 예배 설교 |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성막 예배를 위해 하나님의 백성이 지켜야 할 생명의 속전과 정결 규례에 대한 지침입니다.
본문을 보니 생명의 속전에 대한 내용과 물두멍 사용규례가 나옵니다.
오늘 본문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의 계수중에 든 자에게 무엇을 내라고 하십니까? 12,14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계수할 때, 계수에 포함된 모든 사람에게 생명의 속전을 내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20세 이상의 전쟁에 나갈 수 있는 남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그들이 하나님께 속한 백성임을 인정하고 재앙을 면하기 위한 것입니다. 생명의 속전은 동일한 금액인 반 세겔로 정해졌으며, 부자와 가난한 자를 구별하지 않고 동일하게 요구되었습니다. 이 속전은 백성이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 아래 있음을
상기시키고, 그들의 생명이 하나님께 속했음을 고백하는 상징적 행위였습니다
2. 회막과 제단 사이에 위치한 물두멍은 어떤 용도로 사용됩니까? 19-20절
회막과 제단 사이에 위치한 물두멍은 제사장들이 성막에서 봉사하기 전에 손과 발을 씻는 데 사용됩니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은 회막에 들어가거나 번제단에서 제사를 드릴 때 반드시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어야 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위생의 목적을 넘어,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예배와 제사를 드리기 전에 정결함을
유지해야 함을 상징하는 행위였습니다. 이를 어길 경우 죽임을 당한다는 엄중한 경고가 함께 주어졌습니다. 물두멍은 하나님께 나아가기 전에 깨끗함과 준비된 상태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이 부분은 연구와 묵상에서 조금 더 깊이 살펴보겠습니다
연구와 묵상. 하나님께서는 왜 제단에서 속죄받은 제사장들에게 물두멍에서 또 수족을 씻게 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이미 제단에서 속죄를 받은 제사장들에게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게 하신 것은,
제사장이 하나님 앞에 나아갈 때마다 지속적으로 정결함을 유지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가르치기 위함입니다.
속죄는 제사장의 죄가 용서받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는 행위라면, 물두멍에서의 씻음은 그 상태를
유지하며 하나님 앞에서 예배와 봉사에 적합한 상태로 나아가게 하는 준비를 상징합니다.
손과 발을 씻는 행위는 단순한 위생을 넘어, 제사장의 삶과 봉사 전체를 거룩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을 드러냅니다. 손은 제사장이 제사를 드리는 행위를, 발은 그가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 가는
삶의 행로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물두멍에서 씻는 것은 제사장이 단순히 과거의 속죄에 머물지 않고,
매 순간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새롭게 하는 행위임을 보여줍니다.
또한, 하나님은 물두멍 규례를 통해 예배자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세와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십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는 작은 오염이나 부주의도 용납되지 않으며,
예배와 봉사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정결과 헌신이 필요함을 가르치십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전에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돌아보고,
정결함과 준비된 상태로 나아가야 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결국, 물두멍에서 씻는 것은 단순히 제사장 개인의 정결만이 아니라, 예배 자체를 거룩하게 하려는
하나님의 뜻이며,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매일 새롭게 거룩함을 유지하라는 깊은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규례를 통해 예배와 삶의 모든 순간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조화를 이루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시고자 말씀을 주신것입니다.
[느낀점] 이미 구원받은 백성도 계속 하나님의 자녀답게 정결한 삶을 살도록 물두멍에서 죄를 씻게 하신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이미 구원받은 백성도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도록 하신 것을 보며, 구원은 단순히 과거의 한 사건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매일의 삶에서 지속적으로 거룩함을 유지하고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가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단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는 데서 멈추지 않으시고,
우리가 매일의 삶 속에서 그분의 거룩함을 닮아가기를 원하시는 것은 아닐까요?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게 하신 규례는, 우리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하나님 앞에 나아가기 전
마음과 행동을 정결하게 하라는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이는 구원받은 후에도 우리의 삶이 여전히
세상의 죄와 오염으로부터 영향을 받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우리는 날마다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며 정결함을 유지해야 함을 생각해봅니다.
특히 손과 발을 씻는 행위는 우리의 말과 행동, 그리고 삶의 방향성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단지 용서받은 존재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매 순간 정결하게 준비되어 그분께 나아가고, 세상 속에서도
거룩한 삶을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이러한 규례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와 삶이 단순히 형식적이거나 일회적인 행위가 아니라,
매일의 성화 과정임을 가르치십니다. 결국, 물두멍에서의 씻음은 우리의 죄가 용서받은 후에도 거룩함을
유지하기 위해 날마다 하나님께 의지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며 살아가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는 과거의 구원에만 머무르지 않고,
현재와 미래의 삶에서도 매일 새롭게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적용.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지만 여전히 말씀 앞에 부끄러운 모습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나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거나, 거룩한 삶을 살지 못하는 연약함입니다.
이는 때로는 죄를 짓거나,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회피하거나, 믿음의 부족으로 인해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하는 모습에서 나타납니다. 이러한 모습은 성경 속에서도 반복적으로 발견됩니다.
예를 들어,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으로 선택받았지만, 밧세바와 간음하고 우리아를 죽게 한 죄를 통해 말씀 앞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하나님께 철저히
회개하며 용서를 구했습니다. 때때로 살아가며 이런 모습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럴때마다 엎드려 회개하며
하나님께 자비와 은혜를 구해야 합니다.
결단입니다. 매일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받아 내면과 외면 모두 정결한 삶을 살기 위해 오늘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먼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마음을 씻어봅시다. 말씀을 묵상하며 내 생각과 태도가 말씀에 비추어
깨끗한지 점검하고, 하나님께 순종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회개로 나가야 합니다.
특히 하루를 시작하며, 그리고 마무리할 때 기도를 통해 나의 죄와 연약함을 하나님께 고백하고
성령의 도우심을 구해봅시다.
또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도 정결함을 실천해야 합니다, 부정적인 태도와 말을 삼가고,
사랑과 격려의 말을 전하며 그리스도의 향기를 드러내야 되지 않을까요?
내가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고, 삶의 행동과 태도를 통해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 봅시다.
이것을 기억하시고 신앙생활 가운데 실천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날마다 정결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2. 나의 나된 것이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기억하며, 매 순간 보혈의 공로를 의지하게 하소서
11월 공동기도제목
3. 리모델링에 필요한 모든 재정이 시기적절하게 잘 채워지게 하옵소서
4. 공사기간 동안 날씨와 모든 환경을 주장하셔서 진행에 차질이 없게 하옵소서
'김민기 목사 설교 > 새벽설교 원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164. 하나님이 함께 하실때 참된 쉼을 누린다 20241208 (0) | 2024.12.06 |
---|---|
164. 신앙의 순수성을 변질시키는 것을 제거하라, 20241203 (1) | 2024.12.02 |
161. 삶의 향기로 거룩의 영역을 확장하라 20241128 (0) | 2024.11.23 |
160. 거룩한 삶을 위해 은혜받길 발버둥치라 20241125 (0) | 2024.11.22 |
159. 죄 사함의 은혜로 거룩의 능력을 힘입자, 20241122 (0) | 2024.11.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