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 참된 쉼을 누린다 |
날짜 | 2024년 12월 8일 |
본문 | 출애굽기 33장 12-16절(절) | 비고 | 새벽 예배 설교 |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 배경은 이스라엘 백성이 금송아지 사건으로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가 위태로워진 상황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시겠다고 약속했지만, 백성들의 죄로 인해 하나님의 임재는
더 이상 함께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 상황에서 모세는 하나님께 백성에 대한 은혜를 간구하며, 하나님의 임재가 없으면 이스라엘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본문은 모세가 하나님의 인도와 동행 없이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음을 깨닫고,
하나님의 은혜와 임재를 회복하기 위해 중보하는 장면입니다.
오늘 본문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은총을 구하자, 하나님께서는 어떤 약속을 하십니까? 14절
이는 하나님께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하시겠다는 약속으로, 그분의 임재와 동행을 보장하신 것입니다. 또한, "너를 쉬게 하리라"는 말씀은 하나님의 평안과 안식이 임할 것이라는 약속으로,
백성이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 아래 있을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여전히 백성을 사랑하시고 그들을 위한 계획을 이어가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2. 모세는 진정한 하나님의 은총이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16절
모세는 진정한 하나님의 은총이 하나님의 임재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임재가 이스라엘을
다른 민족과 구별되게 하는 가장 중요한 표식임을 강조합니다.
모세는 하나님께서 그들과 동행하시지 않으면, 이스라엘 백성은 단순한 민족에 불과하며,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잃게 된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은총은 그분의 임재와 동행이며,
이를 통해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백성으로 구별되고 거룩함을 유지할 수 있다고 확신했습니다.
연구와 묵상. 하나님께서는 왜 그분이 함께 하실 때 모세가 쉬게 된다고 말씀하십니까?
14절을 보니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시지요. 내가 친히 가리니 너는 쉬리라고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모세가 진정한 안식과 평안을 얻는 근원이 바로 하나님의 임재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지도자로서 모세는 막대한 책임과 부담을 느끼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와 함께하시며 그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과 인도하심이 모세의 사역을 가능하게 하고,
그의 마음에 영적 평강을 주실 것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단순히 보호와 인도를 넘어서, 모세가 모든 두려움과 염려를 내려놓고
하나님의 계획을 신뢰하며 사명을 감당할 힘을 얻게 하는 근원입니다.
또한, "쉼"은 육체적인 안식을 넘어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누리는 영적 회복과 안정감을 뜻하지요.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때 모세는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참된 안식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약속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를 의지할 때,
모든 부담과 두려움에서 벗어나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참된 쉼은 환경이나 성과가 아닌, 하나님과의 동행 안에서만 얻어진다는 사실을 오늘 본문에서 알 수 있습니다.
[느낀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때야 말로 참된 쉼을 얻게 된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하나님께서 함께하실 때 참된 쉼을 얻는다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평안과 안식은 환경이나 노력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바쁜 일상과 무거운 책임 속에서 우리는 종종 스스로 모든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만, 그럴수록 마음은
더 지치고 쉼을 얻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 안에서는 우리의 염려와 부담을 내려놓고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의 삶의 중심이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세상에서 어떤 성공이나 성취도 우리의 영혼을 만족시킬 수 없지만,
하나님과 동행할 때 우리는 진정으로 회복되고, 삶의 목적과 방향을 다시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임재는 우리의 마음과 영혼에 평안을 주는 쉼의 근원이자, 우리가 새롭게 힘을 얻는 출발점입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함께하신다는 약속은 우리가 삶에서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믿고 의지할 분이 계심을
보여줍니다. 하나님 안에서 참된 쉼과 평강을 누릴 때, 우리의 삶은 더 풍성해지고,
그분의 뜻을 이루는 데 필요한 힘을 얻게 됨을 느낍니다.
적용. 최근에 하나님과 동행함으로 참된 쉼을 누린 적은 언제입니까?
우리는 살아가며 삶 가운데 때로는 어려움들을 겪곤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경험하고 안식을 누리는 경우들도 제법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다윗은 시편 23편에서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로 고백하며,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신다"고 찬양했습니다. 그는 수많은 위기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과 동행할 때 참된 쉼과 평안을 누렸습니다. 이 고백은 다윗이 자신의 힘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문제들을 하나님께 맡기며 평안을 경험한 순간을 보여줍니다.
더불어 열왕기상 19장에서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의 선지자들과 대결한 후 지치고 낙담하여 하나님께 죽기를 간구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천사를 통해 음식을 주시고 쉬게 하시며, 엘리야에게 새로운 힘을 주셨습니다. 이 경험은 하나님의 돌보심과 동행 안에서 엘리야가 회복되고 사명을 이어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경험은 우리의 삶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나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를 만났을 때,
하나님의 임재와 돌보심 안에서 모든 것을 맡길 때 참된 쉼과 회복을 누릴 수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결단입니다. 일시적인 기쁨만 주는 것을 뒤로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는 참된 심을 누리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하나님과 동행하며 참된 심을 얻기 위해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결단들이 있습니다.
먼저는 하나님께 시간을 드리시면 어떨까요? 매일 일정한 시간을 정해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것이지요. 하루를 시작할 때 말씀으로 마음을 정리하고,
저녁에는 하루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감사와 회개의 기도를 드리는 겁니다.
둘째는 우리가 드리는 모든 예배를 사모하는 것이지요. 주일 예배와 삶 속의 예배를 소중히 여기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시간에 온전히 집중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예배를 통해 세상의 분주함에서 벗어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강을 누리는 것이지요.
이것을 기억하시고 신앙생활 가운데 실천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세상이 아닌 하나님 안에서 안식을 누리게 하옵소서
2. 하나님과 교제하는 즐거움과 그 안에서 누리는 참된 쉼을 풍성히 맛보며 살게 하소서
12월 공동기도제목
3. 모든 건축의 과정에 기도가 바탕이 되게 하시고, 모든 성도들의 정성과 뜻이 하나로 모아지는 시간들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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