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67, 맡기신 모든 것을 원칙에 맞게 사용하라, 20241223

하엘빠 2024. 12. 2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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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맡기신 모든 것을 원칙에
맞게 사용하라
날짜 20241218
본문 출애굽기 3821-31(30-31)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지시하신 대로 성막이 철저히 완성되고 있음을 보여주며,

성막 건축에 사용된 금, , 놋 등의 재료가 상세히 언급됩니다. 성막 관리와 건축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이다말이 감독했으며, 브살렐과 오홀리압이 하나님의 지혜로 이를 총괄하여 완수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성막을 완성했음을 보여주며,

성막 건축 과정에서의 공동체적 협력과 헌신을 강조합니다. 오늘 본문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성막을 짓기 위한 물자 목록은 누가 계산합니까? 21

 

이다말은 레위 사람들과 함께 성막과 그 기구들을 관리하는 책임을 맡았으며, 성막 건축에 필요한 물자들을 철저히 점검하고 계산하며 투명하게 기록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성막 건축이 정확하고 정직하게 이루어졌음을 보여줍니다.

 

2. 성막의 세밀한 부분들을 만들고 제작한 사람은 누구입니까? 22-23

 

성막의 세밀한 부분들을 제작한 사람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이었습니다. 브살렐은 유다 지파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지혜와 총명, 다양한 기술을 부어주셔서 성막 건축의 전체 작업을 총괄했습니다. 그는 성막의

주요 구조물과 기구들을 설계하고 제작하며,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성막 건축이 완벽히 이루어지도록

지도했습니다.

 

오홀리압은 단 지파 사람으로, 조각, 세공, 직조와 같은 세밀하고 섬세한 작업에서 브살렐을 도와

성막 제작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그는 특히 가늘게 꼰 베실, 청색, 자색, 홍색 실로 만든 작품을

제작하며 성막 내부의 장식과 디테일을 담당했습니다.

이들은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지혜와 기술을 활용하여 성막을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완성했습니다.

 

연구와 묵상. 이다말과 브살렐 오홀리압은 왜 원칙을 지키며 성막을 만들고 목록을 계수합니까?

이다말과 브살렐, 오홀리압이 성막 제작 과정에서 원칙을 철저히 지키고 재료를 계수한 이유는,

하나님의 명령에 온전히 순종하고 성막 건축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성막은 단순한 예배 공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머무는 거룩한 장소로서, 그 제작 과정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정밀하고 신실하게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성막을 어떻게 지을지 세부적인 설계도와 지침을 주셨고(출애굽기 25-31),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이 명령을 철저히 따르며 모든 제작 과정을 충실히 수행했습니다. 특히 이다말은 제사장으로서 성막 건축에 사용된 금, , 놋 등 재료를 정확히 계수하고 기록하며, 하나님의 일이 정직하고 투명하게

이루어지도록 관리했습니다. 이는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드린 헌물을 낭비하거나 부적절하게 사용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성막 제작 과정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대한 경외심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성막은 하나님의 임재와

영광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장소이기에, 모든 과정이 정결하고 완전하게 이루어져야 했습니다.

브살렐과 오홀리압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와 기술로 성막을 세밀하고 아름답게 제작했으며, 이다말은

이 모든 작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성막의 거룩함을 유지하는 데 힘썼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철저한 순종과 함께, 하나님의 사역이 정직과 경건 속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일에 참여할 때 겸손과 신실함으로 임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자원과 기회를 올바르게 사용할 책임이 있음을 배울 수 있습니다.

 

[느낀점]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그분의 명령대로 순전히 행하는 것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그분의 명령대로 순전히 행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모든 것이 철저히 그분의 원칙에 따라 사용되어야 함을 깨닫습니다.

 

성막을 짓는 과정에서 브살렐과 오홀리압, 그리고 이다말이 하나님의 세부적인 지침에 따라 재료를

관리하고 성실하게 작업을 진행한 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과 섬김이 정직과 신실함 위에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생각해봅니다.

 

특히 백성들이 자발적으로 드린 헌물을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성막 제작에 필요한 자원을 낭비

없이 올바르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생각들을 해봅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시간,

재능, 물질 등을 그분의 뜻에 따라 신중히 사용해야 한다는 도전을 받습니다.

 

이들의 모습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과 자원을 나의 유익이나 편리함을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온전히 사용해야 함을 깨닫게 됩니다. 맡은 일을 정직하고 성실하게 감당하는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적용. 내가 시간과 물질을 원칙에 맞게 낭비하지 않고 잘 사용하지 못한 적은 언제입니까?

이런 순간들은 하나님의 뜻보다는 나의 유익과 욕심을 우선시하며 자원을 낭비했던 순간입니다.

 

예를 들어, 중요한 일을 미루거나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을 소홀히 하고, 대신 개인적인 즐거움이나

세속적인 활동에 시간을 더 많이 쏟았던것이지요. 우리는 성경속 탕자의 비유를 통해 많은 것들을 깨닫습니다. 탕자는 아버지로부터 재산을 물려받아 자신의 욕망을 위해 낭비하며 방탕한 삶을 살았습니다. 결국 모든 것을 잃고 고통 가운데 아버지께 돌아왔지만, 그 재산은 이미 헛되게 소비되었습니다.

 

이처럼 잘못된 선택은, 내가 시간과 물질을 하나님의 원칙에 맞게 사용하지 못했던 순간들을 돌아보게 합니다. 나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자원을 헛되이 쓰거나 나의 유익만을 위해 소비했던 잘못이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하나님께 주신 모든 자원을 그분의 뜻에 따라 신중하고 지혜롭게 사용하기로 결단해야 되지

않을까요?

 

결단입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시간과 물질을 낭비하지 않고 원칙에 맞게 잘 사용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먼저,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함으로, 내 시간과 물질이 그분의 뜻에

따라 사용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점검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내게 주어진 시간과 재능, 물질이 단순히

나의 유익을 위해 사용되지 않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과 이웃을 섬기는 데 사용되도록 계획하는 것이지요.

 

또한, 낭비를 피하기 위해 내 삶의 우선순위를 재정비해보는 겁니다. 필수적인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구별하고, 시간을 쓸데없는 일에 빼앗기지 않도록 관리해보십시오. 물질 역시 나의 욕심을 채우기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헌금과 나눔을 통해 주어진 자원을 지혜롭게 사용하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내게 맡기신 것은 모두 그분의 것이며, 나는 그것을 맡아 관리하는 청지기임을 기억해야 합니다.이를 통해, 내 삶의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맡겨진 자원을

잘 사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합니다.

 

이것을 기억하시고 신앙생활 가운데 실천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1. 하나님께 쓰임받는 귀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2. 하나님께서 맡기신 모든 것을 원칙에 맞게 준행하는 온전한 순종을 드리게 하소서

12월 공동기도제목

3. 은혜로 세워진 길동교회가 더 큰 은혜로 미래를 향해 전진하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4. 성도들의 생각이 한 마음으로 모여지게 하셔서 교회 리모델링의 과정에 중요한 큰 힘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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