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일본 단기선교 여행

일본 단기선교 넷째날 이야기

하엘빠 2023. 8. 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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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차 일본 단기선교

넷째 날 이야기

 

2020127

 

오늘도 우리는 기도로 새벽을 열었다.

 

오늘 하루를 하나님께서 주관하시고,

우리의 노방 찬양과 워십을 통해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알아가게 해달라고^^

 

그렇게 우리는 현지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지하철 역으로 출발했다.

 

 

일본 단기선교를 준비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 일본에서는 어떤 사역을 할 수 있나요?’라는

질문이었다.

 

일본에서 단기선교 사역을 하는 것은 쉽지 않다.

국가적으로, 지역적으로 많은 제약들이 있다.

 

무엇보다 영적으로 억눌림들이 있고,

일본 사람들은 예수님을 하나의 으로 여긴다.

 

또한 일본 사람들은 마음을 쉽게 열지 않는다.

 

선교사님들도 오랜시간 사역을 할 때

겨우 사람들의 마음을 얻고, 열게 만든다고 하신다.

그만큼 쉽지 않은 것이 바로 일본선교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주일 사역과 노방전도 사역이 최고의 사역이다.

그래서 더욱 힘써 기도하고 준비할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우린 성도들과 함께 기도하고

영적으로 무장하여 지하철 역으로 출발했다.

 

당시 날씨는 조금 쌀쌀해서

우리가 가져간 패딩을 입고 찬양했다.

 

나는 기타를 치며 찬양하고,

대원들은 워십과 찬양, 물티슈를 나눠주며

예수를 전했다.

 

 

예수신지마쇼예수님 믿으세요! 라는 말이다.

 

 

 

 

수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스쳐지나가며

때로는 물티슈를 받기도 하고 외면하기도 했다.

 

더군다나 한국인들이기에 우리를 보는 시선이

그리 곱지는 않았다^^;

 

그래도 우리는 우리를 위해 희생하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열정적으로 찬양하고 전도했다.

 

듣든지 아니듣든지우리는 증인으로서

사명을 잘 감당했다.

 

그렇게 약 2시간정도였나? 노방전도를 끝내고

근처 식당으로 들어갔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일본에서 나오는 식사는 늘 정갈하다.

 

 

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현에 있는

높은 빌딩으로 올라갔다.

 

지금 사진으로만 봐도 상당히 높다.

저 멀리 도쿄 시내가 보일 정도로 높다^^

 

우리는 그곳에서 전경을 보며

일본을 위해 잠시 기도를 했다.

 

기도하고 내려와 지하철을 타고

본격적으로 도쿄 시내로 갔다.

 

도쿄 시내를 방문한 이유는 2가지였다.

 

첫째는 신사를 돌아보며

얼마나 많은 우상들이 있는지 살펴보는것이었다.

 

둘째는 선교사님께서 대원들에게

일본 시내 곳곳을 보여주길 원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유명한 도쿄 돔을 방문했다.

 

일본 신사를 방문했다.

(신사로 들어가기전 편의점에서 또 간식을 먹은... ㅋㅋ)

 

일본은 이런 신사들이 굉장히 많다.

 

외국인들을 비롯 일본인들이 상당히 많았다.

 

우리는 기도하는 마음으로 방문했는데

상당히 놀랬다.

 

선교사님을 통해 신사의 의미와

왜 일본인들이 신사를 숭배하는지,

그들의 삶에 어떻게 뿌리깊게 박혀있는지

충분한 설명을 들었다.

 

설명을 들으니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다.

 

 

하나님 이 땅을 속히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우리는 신사 한 구석에서

이 땅을 향해 마음을 다해서 기도했다.

 

그렇게 신사를 나와서 일본 거리를 걸었다.

 

그냥 구경만 하면서 걸은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마음으로 걸었다.

 

 

유명한 긴자거리에도 가보고,

장난감으로 유명한 동네도 방문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도쿄 돔을 방문했다.

 

아쉽게 안에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밖에서 볼 수 있었다.

 

도쿄 돔에는 놀이기구? 가 있는데

대원들에게 잠시 자유시간을 줬다.

 

나는 선교사님과 앉아서

커피와 빵을 먹으며 이런저런 대화들을 나눴다.

 

1시간정도 대화를 나눴을까?

 

일본을 향한 선교사님의 마음과

선교사님들의 고충이 어떤것인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도쿄 시내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다시 지하철을 타고 이치카와로 돌아왔다.

 

지하철에서 내려서...

교회로 복귀하기전 또 다시 식사...ㅋㅋㅋㅋㅋ

 

한참 혈기 왕성한 시기의 청년들이라

또 먹었다 ㅋㅋㅋ

 

그렇게 우리의 넷째날은 마무리가 되었다.

 

내일은 또 어떤 사역이 기다리고 있을까 기대하며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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