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일본 단기선교 여행

일본 단기선교, 일곱째날

하엘빠 2023. 8. 31.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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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차 일본 단기선교

일곱째 날 이야기

 

2020130

 

이제 일본에서의 마지막 사역을 앞둔 하루다.

 

오늘은 지하철 3곳에서의 노방전도 사역과

근처 곳곳에 있는 신사들을 돌아볼 사역을 계획했다.

 

먼저 오전 첫 시간에 선교사님을 통해

일본, 한국, 세계 교회의 역사들에 대해서 배웠다.

 

연도별로 비교하며 알아보니

참으로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다.

 

그리고 우린 지하철 역으로 향했다.

이제 일본에서의 노방전도는 오늘이 마지막이기 때문이다.

 

늘 그렇듯 교회에 모여 함께 기도하고

힘찬 발걸음을 옮겼다.

 

지하철 역에서 배너를 세워놓고

찬양과 워십을 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흥미롭게 쳐다봤다.

 

 

 

언젠간 저 사람들도 복음을 듣고

우리처럼 예수님을 믿으면 참 좋겠다.

 

그렇게 장소를 이동하며 우리는 찬양했다.

한 곳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없었지만

그곳에 기도의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다.

 

 

언젠가 그곳에 열매가 맺히리라 확신한다.

비록 우리때에 보지 못해도, 수십년후

혹은 수백년 후라도 복음의 열매가 맺히면 좋겠다.

 

 

 

그렇게 우리는 마지막 사역을 마치고

근처 카레 가게에 들어갔다.

 

일본은 카레로도 유명하단다.

그래서 근처에 있는 카레 가게에 들어갔는데,

와 정말 대박이었다.

 

 

지금까지 먹었던 카레중에서 제일 맛있었다.

살사 맛이 살짝 나면서도 담백한...

뭐라 표현할 길이 없다.

 

진짜 진짜 진짜 맛있다.

아직도 생각나는 그런 맛이다.

 

그렇게 우리는 점심 식사를 마치고

선교사님과 함께 걸어다니며 작은 신사들을 살펴봤다.

 

일본은 우상숭배가 심해서

곳곳에 신사가 즐비해있고, 사진과 같은 문이 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방문해서 기도한다.

 

우리는 그곳을 돌아보며 기도했다.

 

하나님! 이 곳에 이런 신사들이 아니라

교회가 세워지게 해주세요!

 

하나님! 이런 우상들에게 기도하고 절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예배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해주세요!

 

그렇게 우리는 마지막 사역을 마치고 교회로 돌아왔다.

 

저녁은 특별한 시간이었다.

현지 교회의 성도님께서 우리들을 초대해주셨다.

(우리로치면 안수집사님 정도 되시는 분으로 기억한다)

 

교회에서 약 15분 정도 걸어서 간 식당이었는데,

코스로 나오는 맛있는 집이었다.

 

그곳에서 정말 맛있는 음식들을

배터지게 먹고 교회로 복귀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족을 앉혀놓고

찬양과 워십을 했다.

 

아이와 엄마가 함께 방문해서

마지막으로 함께 예배했다.

 

비록 언어는 통하지 않지만

우리의 찬양과 워십을 통해서 예수님을 전했다.

 

엄마도 아이도 잘 경청해주었고

마지막에는 선물을 받았다.

 

지금 사진으로 봐도 귀엽다^

 

그렇게 우리들의 17차 일본단기선교는

사역을 마무리 했다.

 

짐을 정리하며 일본 현지 교회에 필요한 물품들을

조금씩 드리고 왔다.

 

3년이 넘은 지금도...

사진을 보니 뭔가 울컥한다.

 

언젠가 다시 방문해서

복음을 전하고 싶은 일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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