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사무엘상 25장 9-17절, 진정한 지혜는 듣는 마음에서 나온다

하엘빠 2023. 9. 1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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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진정한 지혜는 듣는 마음에서 나온다 날짜 202354
본문 사무엘상 259-17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의 배경은 다윗은 나발을 찾아서 몇가지를 요청했습니다. 그런데 나발은 다윗을 굉장히 무시하며 다윗의 청을 거절합니다. 그래서 다윗은 분노에 휩싸여 나발을 없애버리려고 합니다.

그때 그 일을 알게된 나발의 하인 한명이 아비가일에게 이 모든 상황을 보고하는 장면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몇 가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다윗은 나발에게 모욕을 받자 자기 사람들에게 무엇을 준비시킵니까?”

 

나발은 다윗을 굉장히 모욕합니다. 이새의 아들이 누구냐? 반역하는 종이라고 표현하며 굉장히 무시하며 모욕합니다. 그 이야기를 전해들은 다윗은 곧장 분노에 휩싸입니다. 그래서 13절을

보니 사람들에게 칼을 차게 하고 자신도 칼을 찹니다. 이것은 곧 싸움을 하겠다는 것이죠.

지금 다윗의 곁에는 약 600명정도 있었는데, 그중 400명에게 칼을 차라고 하는 모습을 보면 얼마나 분노에 휩싸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지금 나발의 집안은 위기죠. 이런 위기속에서 위기를 해결할 한가지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것이 바로 내용관찰 2번입니다.

 

2. 다윗의 결정을 듣고 하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누구에게 찾아갑니까?

 

14절을 보니 그의 하인들중 하나가 나발의 아내 아비가일에게 찾아가서 모든일을 전합니다.

아비가일은 현명한 여인이기에 하인이 지금 그녀를 찾아간것입니다. 왜냐면 지금 나발뿐 아니라 그 집의 모든 사람이 위험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이 하인은 아비가일에게 전달하며 다윗이

어떻게 자신들을 도왔는지 말합니다.

 

자신들을 들에서 도와주었고, 밤낮 담이 되어 지켰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다윗과 그의 사람들이

선대했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다윗와 그의 군사들이 얼마나 성실하게 자신들을 지켜줬는지

직설적으로 표현하고 있죠.

 

돌려서 생각해보면 이 하인은 지금 그의 주인 나발의 행동, 나발의 거절과 모욕이 얼마나 잘못된것인지를 적나라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굉장히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자 그렇다면 여기서 굉장히 궁금한 것이 등장합니다. 그것이 바로 3번 연구와 묵상에서

알 수 있습니다.

 

[연구와 묵상]

3. 다윗은 왜 골리앗과의 싸움에서도 차지 않던 칼을 나발을 향해 들었습니까?

 

다윗은 지금 굉장한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다윗이 왜 분노했는지 생각해볼 수 있죠.

첫 번째, 그의 자존심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보십시오. 사실 다윗은 유명했습니다. 어릴적부터 골리앗을 쓰러뜨릴 정도로 용감했고, 더군다나 사울의 사위였죠. 그리고 그를 따라다니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그런데 나발은 지금 10-11절에서 철저하게 다윗을 무시하며 경멸합니다. 이새의 아들이 누구냐? 주인을 배반한 종이 많다.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는 사람에게 먹을 것을 줄 수 없다고 말하죠.

그러니 다윗은 분노에 휩싸일 수 밖에 없겠죠.

 

다윗은 지금 자존심이 상해 이성을 잃어버린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복수하겠다고 칼을 찼죠.

얼마나 분노에 휩싸였냐면 다음에 살펴보겠지만 나발의 집 소유의 모든 남자들을 다 죽이겠다고 장담합니다. 그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거론하면서까지 말입니다.

 

이런 다윗의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어떤 모습을 찾아볼 수 있습니까?

 

이제 4번 느낀점에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느낀점] 하나님과 먼저 소통하지 않고 칼로써 문제를 해결하려는 다윗의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제가 지금 다윗의 부하라면, 다윗의 밑에 있는 사람이라면 굉장한 의문에 빠질 것 같습니다.

? 뭐지? 다윗이 지금 왜 이렇게 분노하는거지?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왜냐면 지금까지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했을때도 지금처럼 분노하지 않았었죠. 그리고 다윗이 동굴에서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울을 살려줬었습니다. 그정도로 이성적이고

자신을 내려놓은 다윗이었는데, 본문에서 그런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전에 다윗은 블레셋과 싸워야 될지를 하나님께 분명하게 물었었습니다.

사무엘상 232

이에 다윗이 여호와께 묻자와 이르되 내가 가서 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리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이르시되 가서 블레셋 사람들을 치고 그일라를 구원하라 하시니

 

분명하게 다윗은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움직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 분노에 휩싸인 다윗은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고 행동합니다. 분노로 인해 그의 마음을 제어하지 못한것입니다.

 

잠언에서는 이렇게 말하죠. 423

23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다윗은 지금 자신의 마음을 지키지 못했기에 이런 행동을 합니다. 칼로, 힘으로 모든 사건을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이죠. 그런데 우리도 때때로 이런 경우들이 삶속에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여기서 5번 적용으로 가보겠습니다.

5. 내가 모욕에는 모욕으로 감정에 따라 행하다가 낭패를 본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저는 지금 이 본문에 등장하는 다윗과 같은 모습을 보며 창세기의 가인이 떠 올랐습니다. 가인 역시 들판에서 분노를 참지 못해 그의 동생 아벨을 돌로 쳐죽였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가인은 하나님께 책망을 받고 저주를 받습니다. 땅에서 피하며 유리하는 자가 될 것이다라는 말씀을 듣죠. 순간 참지 못한 가인은 큰 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인과 다윗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어떤 일들을 처리해서는 안된다는거죠. 사울도 백성들이 하는 노래 소리를 듣고 그때부터 사울은 다윗을 주목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우리 주님께서 집하실 때 베드로가 칼을 빼서 대제사장의 종의 귀를 쳐서 떨어뜨립니다.

베드로는 분노를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감정에 따라 행했죠. 그때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마태복음 2652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이런 모습들을 보며 우리는 결단해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

5-1 오늘 내 뜻대로 행하기 전에 하나님께 여쭙고 들은 후, 지혜롭게 문제를 풀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사실 이미 이 결단의 문제속에 답이 있습니다. 내 뜻대로 행하기전에 반드시 하나님께 먼저 기도로 나가야 합니다. 기도로 나가 물어야 합니다. 전지하신 하나님보다 뛰어나신 분은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데로 행하면 그것보다 좋은 것이 없는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나라를 통치할 때 하나님께 이렇게 말했죠.

열왕기상 3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먼저 하나님께 나가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들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들음을 가지고 어떤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큐티의 제목이 무엇입니까? “진정한 지혜는 듣는 마음에서 나온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감정에 휩싸여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았고, 그에 따라 듣지도 않았습니다.

우리가 가장 지혜로울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할때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이렇게 들음을 통해 순종하고 그에 따라 모든 일을 지혜롭게 풀어나가는

길동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래서 저는 본문을 보며 첫 번째 기도 제목을 이렇게 정했고 기도하고자 합니다.

첫째, 감정에 휩쓸리지 않고 지혜로운 하나님께 먼저 묻게 하옵소서

, 하나님께 뜻을 먼저 묻고, 하나님께 귀를 기울이는 주님의 지혜로운 자녀가 되게 하옵소서

셋째, 천하보다 귀한 영혼들이 속히 주님께 돌아오게 하시며, 이를 위해 길동교회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힘차게 주여~~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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