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사무엘상 26장 1-12절

하엘빠 2023. 9. 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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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께 문제를
맡기는 삶을 살라
날짜 202358
본문 사무엘상 261-12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의 배경은 다윗이 또 한번 사울을 살려주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사울에게 쫓기며

목숨의 위협을 받는 다윗입니다. 그 모든 것을 한번에 끝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만, 다윗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럴까요? 왜 다윗은 사울을 곧장 죽이지 않았을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서 몇 가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하길라산에 숨어 있다는 십 사람의 말에 어떻게 행합니까?”

 

앞선 23장에 이어서 또 다시 십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지난번과 같이 다윗이 어디에 숨었는지 알려줍니다. 자신의 원수 다윗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된 사울은 2절을 보니 그가 택한 병사 삼천명과 함께 십 광야로 갑니다. 이번에도 사울은 다윗을 꼭 잡아서 없애버리겠다는 생각으로 그의 호위병 삼천명을 데리고 갑니다. 아직까지도 심한 복수에 불타오르는 사울을 만날 수 있죠.

 

이렇게 자신을 해하려고 하는 사울의 모습을 발견한 다윗은 어떤 행동을 합니까?

그것이 바로 내용관찰 2번입니다.

 

2. 아비새는 사울이 누워 자는 모습을 보자 다윗에서 무엇이라고 말합니까?

 

다윗과 아비새가 밤에 몰래 그 진영으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사울 곁에 이르죠. 7절을 보니

사울은 진영 가운데서 누워 자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은 그의 곁에 둘러서 자고 있죠.

그런데 지금 다윗과 아비새가 사울의 곁에 온 것을 아무도 알지 못합니다. 아무에게도 들키지

않고 곧장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굉장한 찬스에서 아비새는 이렇게 말하죠. 8절을 읽겠습니다.

 

아비새가 다윗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 그러므로

청하오니 내가 창으로 그를 찔러서 단번에 땅에 꽂게 하소서 내가 그를 두 번 찌를 것이

없으리이다 하니

 

한번에 죽일 수 있다는 겁니다.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식은 죽 먹기! 그냥 단번에 찔러서

죽일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합니다. 너무 좋은 기회죠? 다시는 오지 않을 최고의 기회입니다.

 

만약 누군가가 나를 해하려고 하는데, 내가 이런 기회를 잡았다면 결코 놓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고 선택하는 것과 전혀 다른 선택을 합니다.

그것이 바로 3번 연구와 묵상에서 알 수 있습니다.

 

[연구와 묵상]

3. 다윗은 왜 아비새의 요청을 거절하며 사울을 죽이지 말라고 말합니까?

 

다윗은 지금 자신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절대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아비새의 청을 거절합니다. 이해가 되지 않죠? 대체 왜? 이보다 좋은 기회는 다시 오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 요청을 거절하죠.

 

더군다나 아비새가 이렇게 말했죠. 8하난임이 오늘 당신의 원수를 당신의 손에 넘기셨나이다누가봐도 이 상황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다윗의 손에 붙여주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다윗은 24장의 엔게디 광야에서 말한것과 같이 이번에도 똑같이 말합니다.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여기서 다윗의 견고함을 볼 수 있죠,.

기름부음을 받은 사울, 그 왕권은 인간이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인정해서 죽이지 않습니다. 그러면서 10절에서 이렇게 말하죠. 1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놔둬라! 그냥 놔둬도 하나님께서 알아서 심판 하실 것이다.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니

치시던지 죽을 날이 곧 다가오던지, 전장에 나가서 망할 것이다라고 말합니다. 이는 앞서 나발의 사건을 겪으면서 악한 자는 하나님께서 치신다는 것을 명확하게 깨달은 다윗의 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면 다윗이 나발을 죽이고자 했지만 참았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열흘 후 나발을 치셨고 그가 죽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겨버린것입니다.

 

이런 다윗의 모습을 보며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이해가 되십니까?

이제 4번 느낀점에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느낀점] 다윗에게 다시 한번 사울을 죽일 기회가 왔는데도, 하나님께 문제를 맡기며

선을 넘지 않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제가 만약 지금 함께 하고 있는 아비새라면 다윗의 모습을 보며 더 반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너무 멋있게, 하나님만 의지하는 다윗의 모습 아닙니까?

 

내가 분명히 지금 당장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겨버리는 다윗의 모습을 보며 아, 하나님이 이런 사람을 쓰시는구나, 우리가 믿고 따르는 다윗이 바로

이런 사람이구나! 라고 감탄하며 더 충성되게 다윗을 섬길 것 같습니다.

 

또한 점점 성장되어지는 다윗을 볼 수 있죠. 때로는 분노를 조절하지 못한 모습도 있고,

때로는 이기적인 생각 때로는 기도하지 않는 다윗의 모습을 볼 수 있었죠. 하지만 이제는

완전히 하나님을 신뢰하는 다윗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다윗과 아비새는 사울을 죽이지 않고 그의 창과 물병만을 가져 나오죠. 물병과 창은

싸움에서 가장 중요한 물건입니다. 이것을 가져갔다는 것은 사울의 생명을 가져단다는 거죠.

그런데 이는 상징적인 행동일뿐 사울을 향한 다윗의 분노는 보이지 않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다윗의 모습만 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5번 적용으로 가보겠습니다.

5. 최근에 내 힘과 이성적 방법으로 해결을 시도하다가 실패한 일은 무엇입니까?

 

저는 이 본문에서 곧장 떠오른 사람이 베드로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잡히시는 그 순간

수제자 베드로는 분노하여 어떻게든 막아보려고 말고의 귀를 잘라버렸죠, 하지만 예수님께서는 오히려 말고의 귀를 붙여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죠.

 

마태복음 2652

52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 칼을 가지는 자는 다 칼로 망하느니라

 

만약에 다윗이 사울을 곧장 없애버렸다면 당장에야 좋을 수 있겠지만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내가 문제를 해결하려는것이기 때문이죠. 내가 해결하기보다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는 이렇게 말하죠

 

베드로전서 57

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이런 다윗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결단해야 될 것들이 있습니다.

5-1 내가 하나님께 전적 위탁해야 할 일은 무엇이며, 구체적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을 결단하겠습니까?

 

이 세상에 누구나 문제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내 뜻대로 행하기전에 반드시 하나님께 먼저 기도로 나가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맡겨버려야 합니다. 내가 아무리 애를 쓰고 노력해도

내가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럴 때 여러분 기도하지 않습니까? 기도할 때 어떻습니까? 하나님께서 해결해주시죠.

상황과 환경과 여건을 변화시켜 주시거나, 혹은 내 생각과 마음들을 변화시켜주시죠.

 

그러니 기도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드리는 것이 중요하고,

그에 따라서 내 뜻을 내려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를 들고 나아가 하나님께 맡기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문제보다 더 크신 하나님입니다.

다윗은 그것을 알았기에 하나님께 온전히 맡겨버렸습니다. 그래서 그가 10절에서 말한것처럼

사울은 결국 전장에서 망하죠.

 

하나님께 모든 것을 온전히 맡기며 나가는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래서 저는 본문을 보며 첫 번째 기도 제목을 이렇게 정했고 기도하고자 합니다.

첫째, 나의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게 하옵소서

, 내 문제에 매몰되기보다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분별할 수 있는 주님의 저냐가 되게 하소서

셋째, 담임목사님께서 한 영혼을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는 일에 부족함이 없도록 능력을 더하여 주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힘차게 주여~~0

30. 하나님께 모든 문제를 맡기는 삶을 살라 (20230508).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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