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하나님을 움직일 방법, 울며 부르짖으라, 에스더 3장 12-4장 3절

하엘빠 2023. 9. 26.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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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을 움직일 방법,
울며 부르짖으라
날짜 202369
본문 에스더 312-43(43)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의 배경은 하만의 계략에 따라 모든 유다인들을 죽이라는 명령이 전국에 반포되는 상황입니다. 왕의 공문이 전국에 공포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유다인들은 모두 슬픔에 빠집니다., 그래서 그들은 할 수 있는 최고의 행동을 합니다. 그게 무엇이었을까요?

본문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하만의 명령에 따라 작성된 조서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13-14절을 보면 굉장히 무서운 명령입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든 유다인들을 다 죽이라는 명령입니다. 도륙하고, 진멸하고, 재산을 탈취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명령은 누구에게 해당이 됩니까? 14절을 보니 나라에 사는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합니다. 즉 나라에 사는 모든 사람들, 이방인뿐 아니라 누구든지 정해진 날에 유다인들을 죽일 수 있다는 말이죠, 굉장히 무서운 명령입니다. 이 명령을 들은 백성들의 반응이 내용관찰 2번입니다.

 

2. 왕의 명령과 조서가 반포돼 어지러운 가운데, 모르드개와 유다인은 무엇을 합니까?

 

나라에 사는 모든 유다인들이 죽게 생겼습니다. 그냥 죽는 것이 아니라 너무 비참하게 죽게 될 것이 불보듯 뻔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행한 행동은 한가지 밖에 없습니다. 바로 기도죠.

 

하나님께 그냥 기도 한 것이 아닙니다. 절체절명의 위기, 어찌할바 모르는 심각한 위기가운데

유다인들은 결단을 합니다. 모르드개를 비롯 유다인들은 애통하며 금식하고 울부짖으며 붉은 베옷을 입고 재 가운데 눕습니다. 이들의 행동이 특이합니다. 그들이 행한 행동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요?

 

3번 연구와 묵상에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연구와 묵상]

3. 모르드개와 유다인들은 왜 굵은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쓰고 울며 부르짖습니까?

 

사람들이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재를 뒤집어 쓰고 대성통곡하는 것은 누군가가 죽었을 때,

혹은 나라에 큰 재앙이 닥쳤을 때 슬픔을 표하는 행동입니다.

 

1절을 보니 모르드개는 대성통곡합니다. 이것의 원의미는 크게 울며, 도움을 요청하다는 의미입니다. 이 모든 일 가운데 슬픔에 빠져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는 모르드개의 행동입니다. 그리고 모르드개만큼 유다이들은 더욱 더 크게 반응합니다.

 

3절을 보면 크다, 무수하다는 표현이 있습니다. 유다인들은 모르드개만큼 크게 슬퍼하며

반응합니다. 그만큼 이들은 절체절명의 위기속에 빠져있음을 볼 수 있죠.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들이 할 수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들은 군사도 없고

능력이 없습니다. 캄캄한 터널 가운데 있는것처럼 그들은 막막함만 가진것처럼 보입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유다인들과 모르드개를 보며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십니까?

여기서 4번 느낀점으로 가보겠습니다.

[느낀점] 왕의 명령과 조서가 반포되자, 금식하고 울며 부르짖는 유다인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지금 유다인들은 고통 가운데 있지만, 그들이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이자 최고의 방법을 사용합니다. 그것이 바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울부짖는 것이죠.

 

그들 앞에 위기가 닥쳤다는 현실을 바라보며, 그것을 받아들이고 회개합니다. 그리고 금식하며

하나님께 탄원합니다. 하나님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우릴 도우소서!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다른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도망을 가거나,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그저 해통하며 금식이라는 방법을 통해 이 위기를 이겨내고자 했습니다.

 

우리 역시 이러해야 되지 않을까요? 어떤 어려움 앞에서 내 생각, 내 지혜, 내 힘으로

그것을 해결해보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 엎드려야 하지 않을까요?

 

내가 포기할 때 하나님은 비로소 일하십니다. 내가 내려놓을 때 하나님은 역사를 이루십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주인되신 하나님께 엎드리는 것, 오직 기도만이 유일한 해결책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5. 나는 삶에 어려움이 다쳤을 때 주로 어떻게 행동합니까?

 

앞서 위기 가운데 기도로 이겨내야 한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질문을 보며 또 한명의 성경인물이 생각났습니다.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처들어왔습니다. 랍사게가 와서 협박할 때 왕이었던 히스기야는 다른 것을 하지 않았습니다. 곧장 그는 자신의 옷을 찢고 굵은 베옷을 입고 하나님의 전으로 갔습니다.

히스기야가 하나님의 전으로 가서 무엇을 했을까요? 그는 다른 것이 아닌 기도를 했습니다.

 

이사야 3720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사 천하 만국이 주만이 여호와이신 줄을 알게 하옵소서 하니라

그때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셨습니다. 히스기야가 자신의 옷을 찢고 베옷을 입고 하나님께 간구했을 때 하나님은 말도 안되는 일을 보여주셨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앗수르 진중에서 185천명을 죽였습니다. 아침이 되니 시체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우리는 이와같이 적용해야 되지 않을까요? 최고의 방법, 최선의 방법은 다름아닌 기도입니다.

 

우리 모두는 누구나 문제나 어려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럴 때 모르드개처럼, 유다인들처럼,

히스기야처럼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히 엎드려 기도해야 될 줄 믿습니다. 그럴 때 하나님은

역사하실 것입니다.

 

5-1 현재 내 삶의 문제를 하나님 앞에 간절히 부르짖고 구하기 위해 무엇을 실천하겠습니까?

 

먼저는 현실을 제대로 바라봐야 합니다. 문제를 정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그리고 기도하십시오. 기도할 때 그냥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본문에 나오는 모르드개와 유다인들처럼 애통하며, 금식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으십시오.

 

우리는 세리처럼 기도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8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인생의 이런 위기속에서, 내 삶의 어려움 속에서 기도해야 할 때 세리처럼 낮은 마음으로

간절함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럴 때 약할 때 강함이 되시는 하나님께서 모든 상황과 문제를 역전시키실 줄 믿습니다.

그 역전의 하나님을 기억하시며 깊이 간구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첫째,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 인생의 위기를 만날 때, 하난임 앞에 나아가 간절히 기도하는 주님의 자녀가 되게 하소서

셋째, 사랑과 복음을 들고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을 증거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선교사역에

더욱 더 힘쓰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39. 하나님을 움직일 방법, 울며 부르짖으라 (20230609).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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