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역전의 은혜를 맛보라, 에스더 6장 10-14절

하엘빠 2023. 9. 26.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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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을 경외하며
역전의 은혜를 맛보라
날짜 2023616
본문 에스더 610-14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의 배경은 한순간에 입장이 뒤바꾼 모르드개와 하만의 모습이 등장합니다. 그동안 하만이 왕의 존귀함을 받았다면 이제는 모르드개가 왕의 존귀함을 받게 된 상황입니다. 이제 앞으로

모르드개와 하만은 어떤 상황을 맞이하게 될까요?

본문을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하만은 아하수에로의 명령으로 무엇을 행합니까?”

 

하만은 그가 왕에서 말핶던 그대로 행합니다. 즉 존귀하게 여기는 사람에게 행해야 한다고 말했던 행동을 합니다. 10절과 11절을 보면 이렇게 나옵니다. 먼저 왕복과 말을 가져옵니다. 그리고 모르드개에게 옷을 입히고 말을 태워 돌아다니며 그 앞에서 외치게 되죠..

 

모르드개가 지금 이런 대우를 받는 것은 그가 왕 다음에 높은 자리에 오를 것을 암시합니다.

왕복을 입죠? 그 옷을 같이 입는다는 것은 그 사람의 권력이나 신분을 함께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왕은 지금 그 왕복을 모르드개에게 입혀줍니다.

 

지금 하만은 자기가 생각했던 예측이 완전히 빗나감을 경험합니다. 그래서 하만은 본인이 죽이고 싶어했던 모르드개를 태우고 그를 높여주는 역할을 감당합니다. 쉽게 말해서 하만은 지금 모르드개의 종 노릇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리고 충격에 쉽싸여 집으로 가서 이 모든 일을 사람들에게 말하죠. 그때 사람들의 반응이 바로 내용관찰 2번입니다.

 

2. 하만의 아내와 친구들이 그에게 한 조언은 무엇입니까?

 

하만은 그 충격, 굴욕을 경험한 후 집으로 돌아와 아내와 친구들에게 이 사건을 말합니다.

그러니 그들도 놀랍니다. 그리고 13절을 보니 그 중 지혜로운 자와 아내가 말합니다.

 

모르드개가 유다인의 후손이라면 큰일났다. 당신은 이제 그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리고 그를 이기지 못하고 엎드려질 것이다라고 말입니다.

 

사실 그 전까지 하만과 그의 아내 친구들은 모르드개의 정체를 몰랐습니다. 그런데 10절에서

왕이 분명하게 유다 사람 모르드개라고 말했기에, 그들이 알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제 하만이 큰일났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우리가 한번 생각해봐야

될 것이 있습니다. 그게 바로 3번 연구와 묵상입니다.

 

[연구와 묵상]

3. 아내와 친구들은 왜 모르드개가 유다 후손이면 하만이 굴욕을 당할 것이라고 말합니까?

 

하만은 지금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자신은 유다인들을 죽이고자 했는데, 왕은 지금 유다인을 엄청 높여준 상황입니다. 그들은 이방인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유다인들이 섬기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지금 걱정하는 것입니다.

 

하만에게 말하죠. “굴욕을 당하기 시작하였으니라는 말입니다. 이를 원의미를 보면 넘어지기 시작한다는 의미입니다. 혹시 도미노 아십니까? 하나를 쓰러뜨리면 계속해서 넘어집니다. 마치

그것과 같이 이제 당신은 넘어지기 시작했으니 절대 이길 수 없다. 분명히 엎드러 질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이방인들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런 그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는 무엇을 느낄 수 있을까요?

 

여기서 4번 느낀점으로 가보겠습니다.

[느낀점] 이방인조차도 유다 사람 뒤에 계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제가 만약 하만의 친구거나 측근이라면 소름이 돋았을 겁니다. 왜냐면 그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일들이 갑자기 일어납니다. 그것도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순식간에

하루만에 이 일이 벌어집니다.

 

불과 하루전에는 왕 앞에서 존귀함을 받고 모든 신하들 보다 높임을 받았고,

왕과 함께 에스더 왕후의 초대를 받았다고 자랑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고작 하루만에 모든일이 다 틀어져버렸습니다. 죽이고자 했던 사람이 이제는 내 목숨을

가지고 있게 된 상황입니다.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왕복을 입었다는 것은 곧 왕과 같인 권세와 능력, 신분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하만보다 높은 사람이 되기에 이들은 두려워합니다.

 

이런 하나님을 보며 저는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봤습니다.

내 생각, 내 방법, 내 계획이 최고가 아님을 다시금 절감합니다. 이제 보십시오.

 

통곡과 슬픔, 아픔과 고통이 가득했던 그들이지만 이제 그것은 환호와 기쁨의 소리로 변합니다.

죽음의 공포는 구원의 환희로 바뀌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어찌

신뢰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5. 풀리지 않던 문제가 하나님을 경외하며 나아가 역전됐던 적은 언제입니까?

 

이 질문에서 저는 곧장 예수님이 생각났습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싫어했습니다. 이는 마귀도 그렇죠. 사람들은 신성모독으로 예수님을 잡아 죽였습니다. 하나님께서 3일만에 살리실 것을 생각하고 못박아 죽인게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인해

마귀가 승리한것처럼 보입니다. 예수님이 진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우리 역전의 하나님은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진것처럼 보였지만 사실 진 것이 아니라 이긴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유댜인들과 모르드개도 동일합니다. 다 죽게 생겼고 금식할만큼 위기에 빠졌지만

한 순간에 역전시키시는 하나님을 경험합니다. 여러분들의 삶속에도 이런 일들이 있지 않습니까?

다 끝나고 생각하는 순간에 다시 회복되며 일으키시는 하나님을 많이 경험했으리라 생각합니다.

 

5-1 내 모든 재정과 건강, 관계의 문제를 하나님께 맡기고, 하나님을 경외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다른 그 무엇보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진정으로 신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저 내가 원하는때만, 내가 맡기고 싶은것만 맡기고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삶 전부를 맡겨야 합니다.

 

완전한 신뢰가 필요합니다. 내 삶의 운전대를 하나님께 맡겨드려야 합니다. 하나님께 맡기기 위해서는 다름아닌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겠다고

말하면서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마음이 담긴 말씀을 읽지 않고 어찌 알 수 있겠습니까?

 

먼저는 말씀을 읽음으로 하나님을 신뢰하고 삶을 맡기십시오. 그리고 기도로 통해 하나님과

끊임없이 소통하십시오. 에스더, 모르드개, 유다인들은 다른 것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할 수 있는대로 기도했습니다. 전심전력으로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랬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묻고 신뢰해야 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삶은 평탄한 삶,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삶을 살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첫째, 역전케 하시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게 하옵소서

,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언제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셋째, 사랑과 복음을 들고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을 증거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선교사역에

더욱 더 힘쓰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41. 하나님을 경외하며 역전의 은혜를 맛보라 (202130616).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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