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49. 하나님께 받은 사랑으로 형제를 사랑하라, 요한1서 4장 19 - 5장 3절

하엘빠 2023. 9. 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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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께 받은 사랑으로
형제를 사랑하라
날짜 2023714
본문 요한1419- 53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계속해서 사랑을 강조하는 요한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냥 사랑이 아닌

성도들, 형제들을 사랑하라는 것을 강조해서 말합니다. 사랑의 사도가 본문에서 우리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권면하는 분명한 이유가 있겠지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한다 하고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무엇을 하는 자입니까?”

 

입술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않으면 그는 거짓말하는 자라고 분명하게 요한은 말합니다. 눈에 보이는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데, 어찌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하겠냐는 요한의 직설적인 표현이 담겨있습니다.

 

하나님 사랑에 대한 반응은 두가지가 반드시 함께 나타납니다. 하나님사랑과 형제사랑이죠.

요한은 공동체를 향해 말합니다. 아마도 당시 입술로만 표현하고 실제로 사랑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았기에 이것을 강조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내용관찰 2번입니다.

2. 성도들이 받은 계명은 무엇입니까?

 

서로 사랑하라는 계명을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은 한 율법사가 가장 큰 계명이 무엇입니까? 라고 물었을 때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237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 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39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반드시 같이 갑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이것을 강조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이웃을 사랑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계십니까?

 

[연구와 묵상]

3.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이 형제 사랑의 계명을 실천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께서 가지신 속성중 하나가 바로 사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사랑의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당연히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그대로 실천해야 합니다. 교회안이 아니라 삶의 현장 가운데서 반드시 그 사랑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한 가지 더 생각해볼 것은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해야 하는 이유는

누구든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으로, 내가 보기에 사랑하지 못할 것 같은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마음으로, 예수님의 마음으로 사랑하고 감싸안아야 합니다.

 

이미 우리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놀라운 사랑을 경험한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이 놀라운 사랑을 직접 드러내어 말씀에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번 느낀점으로 가보겠습니다.

[느낀점] 4.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형제 사랑의 계명이 동등하다는 말씀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사랑은 표현이라는 것을 먼저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그 사랑을 보여주시기 위해 표징으로 예수님을 화목제물로 보내주셨습니다. 우리는 직접 보고 경험하고 느낄 수 있습니다.

 

날마다 우리는 하나님,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하며 고백을 합니다. 그런데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있는지 스스로 되돌아봅니다. 요한의 말처럼 내가 형제 자매를 먼저 사랑하지 않으면 곧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것과 같다는 말에 때로는 두려움을 느끼기도 합니다.

 

왜냐면 나와 맞지 않는 사람들을 무조건 사랑으로 품은 것이 아니라 때로는 미워하기도 했고,

무시하기도 했고, 대화 자체를 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아마 이런 경험들은 누구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행동 자체가 스스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드러낸다는 표현이기에...

더욱더 사랑을 표현하리라고 다짐해봅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들만

골라서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사랑하신것처럼 모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보고

사랑해보리라 다짐합니다.

 

예수님을 본받아 반쪽짜리 사랑이 아니라 100프로 완전한 사랑으로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내 힘으로 다른 사람을 사랑하다가 힘들고 지쳤던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사랑은 어떻게 보면 나의 의지로 되지 않습니다. 너무도 싫고 미웠던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을 아무리 이해해보려고 노력해도 안되었습니다. 내게 많은 상처를 주었던 사람이 있습니다. 사랑으로 아무리 감싸보려고 해도 안되었습니다. 인간적으로 도저히 용납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제 힘으로 아무리 해도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아니 주님께 온전히 맡겼습니다.

하나님! 하나님께서 죄인인 저를 사랑하신것처럼 저도 그 사람을 사랑하게 해주세요.

주님이 사람들과 군사들을 향해 분노가 아닌 긍휼의 마음을 가지셨던것처럼

저도 그런 마음을 가지게 해주세요라고 기도했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아직 그 상처가 백프로 완전히 아물지는 않았지만 이제는 미워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긍휼히 여기게 되었고, 그 사람을 통해 이제야 주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조금은

깨닫게 되었습니다.

 

혹 여러분들 가운데 그런 경험이 있으십니까? 주님을 생각하고 붙드십시오.

주님은 그렇게 하셨습니다.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순간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 그리스도인들도 주님의 마음을 따라 품어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런 주님의 모습을 본받아 지치지 않고 사랑으로 많은 사람들을 품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1 주님께 접붙인 바 돼, 날마다 주님의 사랑을 공급받고 그 사랑을 흘려 보내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먼저 사랑을 묵상합시다. 하나님의 사랑을 내가 진심으로 깨달아야 그 사랑을 흘려보낼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문장이 있습니다.

 

스테이크를 먹어본 사람이 스테이크의 맛을 설명할 수 있다그렇습니다. 말씀을 통해 사랑을 경험하십시오. 기도를 통해 주님의 사랑을 마음에 담으십시오. 그리고 그 사랑을 아무 조건없이

아무런 근거없이 흘려 보내십시오.

 

기독교는 흘려 보내야 합니다. 고이고 고이면 사해처럼 죽습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그 사랑을 깨닫고 삶속에서 사랑을 실천하십시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던 사마리아인처럼 사랑을 흘려보내십시오. 그럴 때 내 주변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사랑을 삶속에서 형제사랑, 자매사랑, 이웃사랑으로

드러내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첫째,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을 흘려보내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놀라운 사랑에 대한 감격이 형제 사랑으로 이어지게 하소서

셋째, 사랑과 복음을 들고 땅끝까지 이르러

예수님을 증거하게 하시고, 무엇보다 선교사역에

더욱 더 힘쓰게 하옵소서

 

특별기도제목

현재 담임 목사님의 사모님께서 돌발성 난청으로 어제 경희대병원에 급히 입원하셨습니다.

돌발성 난청은 일주일안에 치료되지 않으면 청력을 영구히 잃어버릴 수 있는 질병입니다.

현재 병원에 계시며 여러 가지 방법을 통해 치료중이니,

성도님들께서도 함께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49. 하나님께 받은 사랑으로 형제를 사랑하라 (20230714).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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