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67. 잠든 영을 깨워 전심으로 주께 나아가라, 이사야 29장 9-14절

하엘빠 2023. 11. 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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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잠든 영을 깨워
전심으로 주께 나아가라
날짜 2023103
본문 이사야 299-14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분별없는 백성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백성들은 지금 영적으로 상당히 어두워진 상태에 있습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경외한다고 하지만 삶에서는 경외하지 않습니다. 그저 억지로 섬기며 억지로 하나님의 백성이 된듯한 모습들을 보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시금 그들을 깨워주십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하나님께서 깊이 잠들게 하는 영을 보내실 때 이스라엘에 어떤 일이 일어납니까?

 

하나님을 거부하고 멸망으로 달려가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손길과 간섭하심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잠들게 하는 영을 보내십니다. 가뜩이나 영적으로 암흑인데, 더더욱

깊은 영적 바닥으로 떨어지게 됩니다.

 

이들은 영적 무지에서 깨어나지 못합니다. 여기서 나오는 깊은 잠은 의식이 완전히 차단됨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말씀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글을 아는 자들은 봉인되었기에 알 수 없고, 글을 읽지 못하는 자들은 글을 모르기에 읽지 못합니다. 총체적 난국입니다. 말씀을 통한 하나님과의 교통이 완전히 차단됨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이들의 상태가 바로 영적으로 완전히

죽어있는 상태를 나타냅니다.

 

2.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신앙을 어떻게 평가하신다고 말합니까?

 

13절을 보면 하나님은 백성들의 신앙상태를 완전 형편없다고 평가하십니다. 백성들은 지금까지

하나님과의 관계를 그저 형식적으로, 율법적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진정한 깊은 관계는 맺지 않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나니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경건한 삶을 사는 척을 하기 위해 성전에 계시는 하나님을 찾지만, 그들의 삶속에는 하나님이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마음, 사랑, 경외심은 그저 계명에만 묶여있을뿐 진실된

마음은 없음을 본문은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연구와 묵상]

3. 하나님께서는 왜 백성에게 잠들게 하는 영을 보내 영적인 분별력을 제거해 버리십니까?

 

공의의 하나님께서는 돌이키지 않는 백성들을 심판하십니다. 그들에게 깊이 잠들게 하는 영

보냅니다. 하나님께서 아무리 선지자들을 통해서 말해도 듣지 않자 아예 깨닫지 못하도록 하십니다.

깨닫지 못한다는 말은 어떤 의미입니까? 이는 그들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범죄하고 있음을

알지 못합니다. 곧 말씀을 통한 회개의 기회가 사라집니다. 엎드릴 기회가 사라집니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살펴보면 유기입니다. 버려둠입니다. 어두운 백성들의 마음이 더 어둡도록

완전히 버려두십니다. 잠은 영혼들이 깨어나지 못하게 하시며, 말씀을 통해 깨닫지 못하게 하십니다. 채찍을 통해 심판하시는것보다 더 무서운 것이 바로 무관심, 즉 유기입니다.

지금 백성들의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다는 것을 본문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느낀점] 4. 끝까지 하나님을 거부하는 백성에게 회개의 기회를 빼앗으시고 심판으로 향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먼저는 때를 놓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은 분명 공의의 하나님이시기에 죄의 모습에 대해서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하지만 곧장 심판하시는 것이 아니라 미리 알 수 있도록

경고를 해주시곤 합니다. 하나님께서 여러 가지 모습들을 통해서 경고하실 때 곧바로 엎드려

회개해야 합니다.

 

백성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들은 하나님께서 경고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유기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잠든 영을 보내셔서 영적으로 어두워졌고, 말씀을

더 이상 깨닫지 못합니다. 이 얼마나 무서운 심판의 모습입니까?

 

그리고 백성들의 모습을 반면교사 삼아야 합니다. 그들은 입술로는 하나님을 불렀으나 마음은 없었습니다. 우리는 어떠해야 합니까? 마음의 고백을 넘어 입술로 행동으로 그 사랑을 드러내야 합니다. 그저 예배당에 와서 자리에 앉아 예배만 드리는 것으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찾고 부르짖고, 표현해야 합니다. 진실된 사랑을 하나님께 고백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내가 회개해야 할 부분임에도 찔림을 받지 않고 있는 모습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먼저 스스로를 말씀을 통해 돌아봅시다. 말씀을 통해 백프로 진실한 내 모습을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돌같이 굳은 마음이 있다면, 말씀을 통해, 성령 하나님의 만지심을 통해 회복해야 합니다.

돌 같이 굳은 마음으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습니다.

 

거룩하시고 빛되신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말씀을 통해 죄의 문제를 깨닫고, 주님 앞에 나아가십시오. 그럴 때 주님께서 반드시 용서해주시고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죄의 문제를 가지고 끊임없이 싸우십시오. 날마다 이뤄지는 영적전쟁에서 이겨야 합니다.

 

5-1. 어두워진 영을 깨우고 전심으로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결단할 것은 무엇입니까?

 

간단합니다. 어두워진 영을 깨우기 위해서는 기도와 말씀밖에 없습니다. 그 무엇으로 해결 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주님께서도 말씀하셨죠. “깨어 기도할 수 없더냐?” 깨어 기도하는 자들은 하나님과 소통합니다.

하나님과 소통한다는 것은 영적으로 민감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민감하며 하나님의 경고를 알아 차릴 수 있습니다. 경고를 알게되면 회개할 수 밖에 없습니다. 깨어 기도하시며 영적으로 민감하게 반응하십시오.

 

그리고 전심을 하나님께 드리십시오. 사울은 하나님께 대해서 무심했고, 솔로몬은 반심이었습니다. 반면 다윗은 전심이었습니다. 전심을 드려야 틀에 박힌 신앙생활, 입술로 하는 신앙생활을 하지 않습니다. 전심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만 높이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첫째, 입술의 고백이 아닌 전심의 고백이 되게 하옵소서

, 입술만이 아니라 마음으로 하나님을 공경하고 가까이 해, 늘 영적으로 민감하게 하소서

셋째, 공통 기도제목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67. 잠든 영을 깨워 전심으로 주께 나아가라 (20231003).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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