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68. 토기장이를 무시하는 질그릇이 되지 말라, 이사야 29장 15-24절

하엘빠 2023. 11. 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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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토기장이를 무시하는
질그릇이 되지 말라
날짜 2023104
본문 이사야 2915-24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분별없는 하나님을 모르고 자신들 스스로 모든 것을 이뤄가려는 백성들에 대한 본문입니다. 토기장이와 진흙의 비유는 성경에서 3번 등장하는데 그중 한번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에 도전하며 스스로 지혜있다 칭하는 자들은 어떻게 될까요?

오늘 말씀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이사야는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남유다 지도자들의 모습을 무엇에 비유합니까?

 

지도자들, 예언자들은 하나님을 철저히 무시합니다. 그들의 참된 왕이자 지도자이신 하나님을 거부하며 반항합니다. 지음받은 존재가 지으신 존재를 무시합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지켜주신다고 하셨던 약속들을 잊은체 앗수르에 대항하기 위해 주변국들과 연합을 결성합니다. 하나님께 묻기보다 자신들 스스로 결정하고 실행합니다.

 

이사야는 이들의 오만을 토기장이와 진흙의 비유로 고발하죠. 피조물들이 창조주의 자리에 앉고,

창조주를 부정합니다. 이들의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보지 않아도 패망으로 끊날 것입니다.

 

2.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을 행하실 수 있는 분입니까?

 

지도자들은 하나님 대신 자신들의 지혜와 능력을 믿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응답하십니다. 이는 창조주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레바논이 기름진 밭으로 변하고 숱으로 여겨집니다. 못듣는 사람이 듣게 되고 맹인이 보게 됩니다. 막혔던 귀가 뚫리게 되며 죽음과 저주에서 생명과 축복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인간이 할 수 없는 능력,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사야는 왜 지도자들에게

이것을 말하고 있을까요? 3번 연구와 묵상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연구와 묵상]

3. 이사야는 왜 하나님께서 일으키실 변화를 길게 강조합니까?

 

앞서 잠시 살펴본것처럼 지도자들은 기적을 일으키시는 하나님보다 자신들의 정치력,

자신들의 머리와 능력을 더 의지했습니다. 강대국에 맞서서 이길 수 있는 방법은 연합군이라고

생각했기에 하나님을 제쳐놓았습니다. 15절에서 말하는것처럼 자기의 계획을 여호와께 깊이 숨기려 하는 자들입니다.

 

백성들은 이것을 깨닫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이사야가 강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베푸실

기적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악인들, 죄인들이 사라지게 될 것도 함께 말합니다.

 

강포한자와 오만한자들은 심판을 받아 소멸이 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구원의 감격과 기쁨이 찾아올 것입니다. 제발 깨달아라! 제발 하나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바로 깨달으라! 그분은 우리를 지으신 토기장이다! 라고 이사야는 강조하고 있습니다.

 

[느낀점] 4. 토기장이 하나님을 무시하고 질그릇 같은 자신의 능력을 더 의지하는

남유다 지도자들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먼저는 제 스스로가 얼마나 교만한지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시며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데, 내 삶속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자리가 얼만큼 있는지 생각해봅니다.

 

마치 본문에 나오는 지도자들처럼 하나님보다 내 생각과 지혜를 더 의지하지는 않았는지 생각해봅니다. 본문의 지도자들의 모습이 곧 우리의 모습과 너무 비슷합니다. 아니 똑같지 않습니까?

 

오직 창조주 하나님만이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는 피조물입니다. 지음받은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창조주 하나님께 붙어있는 것입니다.

 

걷는 사람위에 뛰는 사람있고,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 붙어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 붙어서 모든 것을 이뤄가야 합니다.

이렇게 내 생각은 내려놓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축복합니다.

 

5. 하나님께 충분히 기도하며 의지하지 않고 내 힘으로 해결하려 한 일은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의 삶을 뒤돌아보면 아마도 여러 가지 이런 경우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도

그렇게 어떤 일을 행하려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내 힘과 생각, 노력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유한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역사하신다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는 무한하신 하나님과 함께

하기 위해서 반드시 기도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이제 한달 앞으로 다가온 새생명전도축제가 있죠. 내 힘으로 아무리 해보려고 해도

내 가족들을 내 자녀들을 교회로 인도할 수 있습니까? 아무리 달래고 달래봐도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우리에게 남은 것은 한가지입니다. 오직 기도밖에 없습니다. 기도만이 살길입니다.

기도를 통해 성령님께서 역사하실 것입니다. 그것을 경험하시길 축복합니다.

5-1. 지금이라도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손을 의지하기 위해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간단합니다. 내려놓음입니다. 내 생각을, 내 계획을 내려놔야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수 있습니다.

 

꽤 오래전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책이 있습니다. 한 선교사님께서 쓰신 내려놓음이라는 책입니다. 그 책의 핵심은 이렇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성공과 풍요로움을 찾기 위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내가 가진 것을 내려놔야 합니다. 자아중심적인 삶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내려놔야 하나님께서 더 역사하신다는 내용입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나님을 진짜로 신뢰하기 위해서는

내려놓아야 합니다. 우리는 토기장이가 아니라 그릇입니다. 하나님께서 빚어주신 그릇입니다.

 

우리를 빚어주신 창조주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제목

첫째, 내 생각은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게 하옵소서

, 사소한 일일지라도 하나님께 기도로 아뢰며, 철저하게 하나님의 손을 의지하게 하소소

셋째, 공통 기도제목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68. 토기장이를 무시하는 질그릇이 되지 말라 (20231004).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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