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70. 존귀한 자가 돼 선행에 앞장서라, 이사야 32장 1-8절

하엘빠 2023. 11. 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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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존귀한 자가 돼
선행에 앞장서라
날짜 20231011
본문 이사야 321-8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의로운 왕이 오실 때 어떻게 되는지에 대한 본문입니다. 의로운 왕, 약속된 메시야는 정의와 공의로 통치하시며 그에 따라 악인들은 멸망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이 우리엑 말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이사야는 의로운 통치자들을 무엇이 비유합니까?

 

이사야는 2절에서 다윗의 후손에게 기대했던 의로운 통치가 이뤄질 것을 선포합니다. 이는 쉽게 말해 모든 사람들에게 확실한 피난처가 됩니다. 비바람과 폭우를 피하며, 메마른 땅에서도 냇물로 인해 살아갈 수 있습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려쬐는 곳에서 시원한 그늘이 되어줍니다.

 

악한자들은 백성들을 힘들게 하고 오히려 그들을 궁지로 몰아넣었죠. 하지만 그들과는 달리

의로운 통지자들은 말 그래도 양들을 안전하게 인도합니다. 진정한 평안과 살롬을 그들에게

허락합니다. 이사야가 말하는 의로운 통치자가 바로 이런 역할을 감당합니다.

 

2. 이사야는 어리석은 자와 악한 자의 특징을 어떻게 설명합니까?

 

의로운 통치자는 백성들에게 샬롬을 허락합니다. 반면 악인들은 완전히 다른 길을 갑니다.

6절을 보니 패역한 말로 여호롸를 거스릅니다이는 자신들만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 아니라 말을 통해 공동체 자체를 와해시키며 백성들을 하나님께서 멀리 떨어지게 합니다.

 

이들은 윤리적으로, 도덕적으로, 종교적으로 완전히 타락했습니다. 권력을 이용해 사람들을 굶주리고 하고 어려움에 처하게 합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돕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더 힘들게 합니다.

 

사람들이 바른 말을 해도 그들은 그것을 거짓으로 여기며 파멸시킵니다. 백성들은 돌아보지도 않고 오직 자신들의 욕심만 채우기에 바쁜 그들입니다. 이사야는 그들의 잘못된 행도들을

매우 적나라하게 고발하고 있습니다.

 

[연구와 묵상]

3. 이사야는 왜 메시야가 오면 백성의 눈과 귀, 지식과 혀가 변화돼 존귀한 자로서

존귀한 일에 선다고 말합니까?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나라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하나님을 닮을 통치자, 구원자, 메시야를 통해 정의와 공의가 바르게 세워집니다.

 

메시야가 다스리시면 모든 곳에서 생명이 넘쳐납니다. 그리하여 백성들의 눈과 귀, 지식과 혀,

그들의 모든 삶이 변하게 됩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되며,

그 뜻에 따라 살아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꿈꾸는 하나님의 나라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누구나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며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가운데 세워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산상수순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죠.

마태복음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하나님의 백성들,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느낀점] 4.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존귀한 자는 약자를 배려하고 공동체의 질서를

세운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먼저 나는 지금 어떠한가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문제속에 답이 있습니다. 내가 예수를 따른다고 하면서 약자를 배려하고 공동체의 질서를 세워가고 있지 않다면 그것은 곧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 낮아지고 섬기며 돌아보는 삶이 예수님을 따르는 그리스도인들의 삶입니다. 사도행전이 그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들은 지금 어떻습니까?

 

서로 사랑한다고 말만 하십니까? 아니면 행함으로 그것을 나타내고 표현하고 있습니까?

사랑한다면 그 사랑을 알 수 있게 표현해야 합니다. 말로 하는것보다 행함과 진실함으로 그것들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왕같은 제사장들입니다.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시고

서로를 세워주고 높여주는 참된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하십시오.

나의 삶을 통해 하나님의 존귀와 정의를 드러내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내가 어려움 중에도 공동체 안의 다른 지체를 배려하고 섬긴 일은 무엇입니까?

 

주일에 이런 모습들을 많에 보게 됩니다. 교회에 어르신들이 많다보니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이 쉽지 않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서로 도와가며 올라가는 것을 봅니다. 분명히 그분도 무릎이 아프시고 연세가 있으심에도 불구하고 서로 도와 의지하여 올라오는 모습들을 보며

많은 감동을 받습니다.

 

이런 모습들이 자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하고 돌보는 것이죠.

우리 교회 공동체가 이와 같은 배려와 사랑으로 넘쳐나길 축복합니다. 이런 공동체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진짜 공동체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5-1. 존귀한 자로서 공동체 안에 존귀한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먼저 낮아지고 겸손해지길 소망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모습을 본 받아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셨습니다. 이는 당시 문화로는 이해할 수 없는

엄청난 충격적인 행동이었습니다.

 

먼저 낮아지셨습니다. 그렇다면 주님을 따른다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해야 하지 않을까요?

교회에서 대접을 받기보다 대접을 해야 합니다. 섬김을 누리기보다 섬겨야 합니다.

 

사도바울은 빌립보의 성도들에게 분명하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빌립보서 22-5

2 마음을 같이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4 각각 자기 일을 돌볼뿐더러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보아 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하라

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예수님을 따라 이런 마음들을 품읍시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의 자녀이며 존귀한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선한 일을 행해야 합니다. 낮아지고 겸손함으로

우리 공동체의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합니다.

 

이렇게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낮아지고 겸손함으로 먼저 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 예수님을 따르는 존귀한 자답게 주님의 의로운 통치가 드러나는 존귀한 삶을 살게 하소소

셋째, 공통 기도제목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70. 존귀한 자가 돼 선행에 앞장서라 (20231011).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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