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76. 이웃과 나눌수록 삶이 풍성해진다 (20231031)

하엘빠 2023. 12. 13.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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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웃과 나눌수록 삶이 풍성해진다 날짜 20231031
본문 잠언 1116-31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지혜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을 비교하는 내용입니다. 비교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부분들이 있겠지만 본문에서는 나눔, 구제등을 이야기합니다. 재물에 대한 의인과 악인에 대한

대조를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인자한 자와 잔인한 자가 얻게 되는 것은 각각 무엇입니까?

 

17절을 보니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합니다. 반면 잔인한 자는 자신의 몸을 해롭게 하죠. 잠언 기자의 이런 말을 보면 자신의 욕망을 절제하는 것이 자신의 몸과 자아를 위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인자하며 지혜로운 자는 육체를 넘어 자기의 영혼에 유익을 더합니다.

 

영혼은 인간의 모든 것을 포함하는 단어입니다. 이는 육체를 넘어 생명, 인격, 감정, 정신등

모든 면에서 유익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본문이 말하는 이런 인자한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2. 사람의 생명과 사망은 무엇에 의해 결정됩니까?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돈도 아니고 관계도 아니고 건강도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것은자신의 생명이죠. 그런데 지금 19절에서 그 생명을 지키는 것은 다름아닌 공의라고 분명하게 말합니다. 이는 앞선 18절과 함께 봐야 합니다. 18절을 보니 공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다고 하는데, 이어서 그 상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신실한 보상인 바로 생명입니다.

마치 농부가 밭에 씨를 뿌리는 것을 생각나게 합니다. 성실한 농부, 올바른 의, 공의를 심는 자

에게는 생명이 보장됩니다.

 

하지만 악은 죽음입니다. 생명과 완전히 대비되죠 그래서 지금 19절은 서로 다른 열매를 거둔 자들의 인생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쫓아야 될 것은 다름아닌

공의로운 삶인줄 믿습니다.

 

3. 부함과 가난함의 차이가 구제를 통해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본문에서는 신비한 내용이 등장합니다. 일반적인 상식을 뒤엎는 본문이죠. 그것은 자신의 재물을 흩어 나누고 섬기고 구제하는데 사용하면 더욱 부하게 된다고 말합니다. 재물에 관한 굉장히 독특한 관점입니다. 남들에게 인색하지 않고 나누는 사람은 씨를 심어 그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

25절은 구제하는자에 대한 설명이죠.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과 윤택해 집니다. 즉 남을 돕고

남을 위하는 자는 동시에 자신도 윤택해집니다.

 

이 모습을 보며 사도행전 3장이 바로 떠올랐습니다. 초대교회의 사람들은 성령을 받고 자신들의 재산을 나누며 함께 섬겼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사도행전 227

하나님을 찬미하며 또 온 백성에게 칭송을 받으니 주께서 구원 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니라

 

이 모습을 보면 아끼고 자신을 위해서 쓰면 더욱 부자가 되고 행복할 것 같지만 아닌 것 같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재물을 통해 사람들을 돕고 나누고 구제할 때 더욱 부해질 것을 말합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 이런 모습들을 보시고 물질로도 부하게 하실뿐 아니라 영적으로 마음으로도

부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사랑을 나누고 물질을 나누고 마음을 나누는 것.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참된 섬김입니다.

이런 참된 섬김을 통해 영적인 부요함과 물질적인 부요함을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느낀점] 4. 자신의 것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으로 인정하며 이웃과 나누는 삶이

풍성한 삶이라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우리 그리스도인의 삶이 이렇게 되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냐면 우리는 자신의 만족과 유익을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이기 때문입니다.

 

지혜로운 자는 재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알죠. 그리고 재물을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로 여기고

사람을 세우는데 사용해야 합니다. 이런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그대로 살아갑니다.

 

생각해보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많은 축복들은 그냥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통해서 우리에게 전달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도행전에 나오는 역사들을 기억하며

서로의 것을 나누며 참된 기쁨과 행복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축복합니다.

 

5. 내가 누군가를 도와 더 큰 충족함을 경험한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이 질문을 보고 곧장 열왕기상의 엘리야와 사르밧 과부가 생각났습니다. 사르밧 과부는 너무 가난했습니다. 먹을 것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가루 한움큼과 기름이 조금밖에 없었는데

그것으로 음식을 만들어 먹고 죽으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그 가난한 과부에게 엘리야는 작은 떡 한 개를 요구합니다. 이 여인은 순종했습니다. 그때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않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우리 역시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며 이러한 모습으로 섬기며 나갈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더 큰 축복을 주시리라 확신합니다. 그저 복을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 진정한 섬김, 나눔의 기쁨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축복합니다.

 

5-1. 진정한 삶의 부요함을 누리기 위해 오늘 결단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먼저 내가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은 내 것이 아닌 하나님께로부터 나왔음을 인정하십시오,

그리고 나의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함을 기억하십시오.

 

우리는 청지기입니다. 청지기는 주인의 것을 맡아서 관리합니다. 우리는 이런 청지기적 삶의

모습을 가지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잘 섬길 수 있고, 더불어 물질의 노예가 되지 않는것입니다.

 

주님께 달려와 무릎 꿇은 한 청년을 떠 올려보십시오. 어릴적부터 모든 율법들을 다 지키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네 물질을 다 팔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고 나를 따르라고 했을 때

그는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그 후로는 성경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두 주인을 섬길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청지기적 사명을 가져야 물질에서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이런 자유로움을 가져야 본문에 나오는것처럼 구제하고 나누고 섬길 수 있는 것이죠.

이런 믿음으로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청지기 사명을 기억하고 남을 돕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 나눌수록 풍성해진다는 말씀의 역설을 기억하며, 나누는 삶을 실천하게 하소서

셋째, 공통 기도제목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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