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84. 예배가 회복돼야 모든것이 온전해진다 (20231204)

하엘빠 2023. 12. 1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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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배가 회복돼야
모든 것이 온전해진다
날짜 2023124
본문 에스라 236-54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우리는 에스라서를 살펴보며 포로기가 끝나고 유다 땅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백성들에 대한 내용들을 보고 있습니다. 특히 2장은 귀환한 사람들의 명단과 이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굳이 어떤 자손은 몇 명, 몇 명인지 기록하지 않아도 될텐데 왜 기록하고 있을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예배의 회복을 위해 가장 먼저 소개된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22절부터는 일반 백성에 대한 소개, 각 가문의 이름과 인원수가 등장을 합니다. 그러다 36절부터는 그 중심이 전환되어 일반 백성이 아닌 제사장들의 숫자가 소개됩니다. 36절을 보니 가장 먼저 예수아의 집 여다야 자손의 이름과 인원이 등장합니다.

 

예수아의 집으로 말하는 것으로 보아 여다야 자손은 대제사장 예수아가 속한 가문입니다. 역대기에 의하면 여다야는 다윗시대의 제사장입니다. 36절부터 39절까지가 제사장들에 대한 소개입니다.

 

특별히 예배를 섬기는 사람들을 집중해서 살펴보며 소개하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이는 포로귀환 하여 예배가 가장 중요함을 의미합니다. 다시 약속의 땅으로 돌아온 백성들이

회복해야 될 것중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예배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먼저 제사장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 다음으로 소개되는 이들은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입니까?

 

제사장들을 먼저 소개한 후에 이어서 예배를 섬기는 자들을 소개하죠. 곧 레위사람들과

노래하는 자들과 문지기들을 말합니다. 레위이들은 성전에서 제사를 돕는 일을 감당했죠.

그리고 노래하는 사람들은 주로 성전에서 음악을 담당했습니다. 그리고 문을 지키는 사람들

즉 문지기들은 성전 문을 열고 닫고 헌금함을 지키는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이어 43절에

느디님 사람들이 나옵니다. 이는 성전에서 여러 가지 허드렛일을 담당하는 종의 역할을 감당했죠.

 

이 모든 역할들이 무엇을 위한 것입니까? 다름아닌 제사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스런 제사를 드리기 위해 제사장들을 먼저 소개하고 이어 곳곳에서 제사를 섬기는 자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왜 이렇게 일하는 자들의 족속과 인원을 길게 설명하고 있을까요? 내용관찰 3번에서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왜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길게 기록하십니까?

 

성경은 상당히 많은 부분들을 할애해서 성전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명단을 말합니다.

왜 그럴까요? 지극히 당연하게도 이게 너무나 중요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백성들이 포로로 끌려가면서 잃어버린 가장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께 대한 제사입니다. 성벽과 함께 성전도 파괴되었죠. 그리고 포로로 끌려갔다가 이제 복귀합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 제사의 회복, 예배의 회복이 중요하기에 본문에서

성전에서 일하는 제사장들과 섬기는 자들의 명단을 길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괜히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이 본문을 바라보며

의아해 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우리에게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예배임을

반드시 깨닫고 회복해야 될 줄 믿습니다.

 

[느낀점] 4. 성전이 무너지고 황폐해진 유다 땅에 다시 예배를 회복하시려는

하나님을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이 본문을 보며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게 됩니다. 지금에야

자유로워졌지만 코로나가 처음 발생하고 우리들의 모습들을 되돌아 보십시오.

 

그저 모여서 예배 드리는 것 자체가 굉장히 어려웠고, 모이지 못하다가 예배당에 모여 예배드릴 때 얼마나 감격하면서 우셨습니까? 그것은 우리에게 있어 예배가 너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많은 사람들이 이구동성으로 고백했습니다. 매주 드리는 예배가 이렇게 소중한것인지

이제야 비로소 깨달았다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예배에 더 집중하고 사모하게 된 사람들이 많습니다.

 

본문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황폐해진 유다 땅에서 가장 먼저 예배를 회복하길 원하셨습니다. 이는 곧 백성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들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예배가 얼마나 중요한지 한번 깨달았으니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예배를 감사하며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섬기십시오.

그것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일이시고 기뻐하시는 일이라 믿습니다.

그렇게 예배를 사모하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 나의 예배 생활 가운데 무너져 있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이 부분은 개개인 스스로들이 가장 잘 아실것입니다. 예배의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았는지,

혹은 습관처럼 몸은 이곳에 있지만 마음과 생각은 다른데 팔려있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은 하나님께 온전히 올려드리는 예배가 아닙니다.

 

말라기서를 기억해보십시오. 백성들은 포로귀환후 성전을 건축하고 다시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자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을 향한 마음들이 사라졌습니다. 억지로 제사를 드리고 더럽고 약하고 병들고 저는것들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러서 하나님은 말씀하셨죠

 

내가 너희 제사를 받지 않겠다, 너의 제물을 받지 않겠다 성전문을 닫아서 아예 못오게 하라고까지 말씀하셨습니다. 행여나 여러분들 가운데 이러한 모습들이 있습니까? 그런 모습들이 있다면

속히 버리시고 회복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분열왕국시대 북 이스라엘 아합때를 생각해보십시오. 아합과 이세벨로부터 시작된 배교가 온 이스라엘에 퍼졌습니다. 그때 갈멜산에서 엘리야와 바알의 선지자들이 대결을 했죠.

엘리야가 가장 먼저 했던 것은 무엇입니까? 성경은 분명하게 말합니다.

 

열왕기상 1830

엘리야가 모든 백성을 향하여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라 백성이 다 그에게 가까이 가매 그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수축하되

 

엘리야는 가장 먼저 무너진 여호와의 제단을 다시 쌓았습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향한 예배를 드리는 가운데 무너진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가장 먼저 쌓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5-1.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리기 위해 무엇을 회복하겠습니까?

 

아마 큐티책에 여러 가지를 적으셨을 것입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그게 무엇인지 모르지만

가장 먼저 간절한 마음을 회복하십시오. 간절한 마음, 갈급한 심령으로 나올 때 하나님께서는

채워주실 줄 믿습니다. 그래서 산상수훈을 시작하시며 팔복에서 가장 먼저 언급하셨죠.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간절한 마음을 제일 먼저 회복하십시오. 그리고 마음속에서 무너진 제단이 있다면 수축하십시오.

그리고 온맘과 정성을 다해 예배하십시오. 그럴 때 하나님은 가장 기뻐하실줄 믿습니다.

 

예배의 회복이 모든 것의 기초입니다. 신앙생활을 잘하는 기초가 예배의 회복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시고 모든 예배를 사모하며 마음을 다해 드리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예배를 사모하며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이 갈 수 있게 하옵소서

, 하나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가장 존귀한 특권을 회복하게 하소서

셋째, 담임 목사님께 큰 능력을 주셔서 길동교회를 선한길로 잘 이끌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84. 예배가 회복돼야 모든것이 온전해진다 (20231204).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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