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85. 이전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라 (20231206)

하엘빠 2023. 12. 13. 11:31
728x90
반응형
제목 이전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라
날짜 2023126
본문 에스라 31-7(1)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고국으로 돌아온 백성들이 약속의 땅에서 무엇을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습니다. 고국으로 귀환한지 3개월쯤 되었을 때 백성들은 가장 먼저 무엇을 했을까요?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각자의 성읍에 살던 이스라엘 자손이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인 때는 언제입니까?

 

고국으로 돌아온 백성들은 각자의 성읍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리던 백성들이 1절을 보니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본문에서 말하는것처럼 일곱째달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일곱째달이 왜 중요한지 먼저 이해를 해야 합니다. 일곱째달은 중요한 여러 절기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나팔절과 대속죄일 그리고 초막절이 모여있기 때문에 유대인들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달로 여겨지집니다.

 

백성들은 귀환하여 각자의 성읍에 머물며 이 때를 기다렸다가 이제 예루살렘으로 모이는 것이죠. 그리고 1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일제히모여듭니다. 모든 백성들이 같은 마음으로 모이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2. 이스라엘 자손은 누구를 두려워하여 번제로 제사를 드립니까?

 

백성들은 수십년간 포로로 있다가 고국으로 귀환했습니다. 고국으로 귀환한 백성들이 전에는

잠잠히 있다가 7월에 예루살렘으로 일제히 모이니 당연히 주변 나라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주변 나라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어떤 행동을 보일지 모르는 상황에서 유대인들은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두려움을 극복하고 하나님께만 제사드리려고 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우리는 집중해서 살펴봐야 합니다.

 

그들에게 다시 주어진 기회, 다시 시작된 삶 가운데서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섬기고자 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이스라엘 자손은 왜 성전 지대도 미처 놓지 못한 상태에서 초막절을 정성껏 지킵니까?

 

 

앞서 말씀드린것과 같이 유대인들에게 절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본문에 나오는 초막절은

출애굽한 백성들, 그리고 광야생활 가운데 지켜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를 표하는 절기입니다.

 

그들은 모여서 초막절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 중심으로 모여 생활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곧 율법대로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고자 하는 백성들의 모습들이죠. 5절 상반절을 보니

그 후에는 항상 드리는 번제와 초하루와 여호와의 모든 거룩한 절기의 번제를 드렸다고 말합니다. 변화된 백성들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파괴된 성전이 아직 재건되지 못한 상황입니다. 포로로 끌려가기전

침략을 받아 무너진 그대로 있는 성전입니다. 백성들은 일곱째달 절기를 지키며 본격적으로 성전을 다시 재건할 준비를 합니다. 그래서 7절에 성전 재건의 준비가 시작되고 있습니다.

 

[느낀점] 4.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출애굽의 은혜를 기억하며 초막절을 지키는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지금 백성들은 예루살렘에 모이긴 했는데 성전의 기초도 없는 상태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충분히 스스로들을 합리화하며 대충 할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하지만 백성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그곳에서 아침 저녁으로 번제를 드리며 하나님께 감사를 고백합니다. 이 모습을 보며 우리는 많은 것들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우리는 하나님께 나갈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본문의 백성들은 제사하기 위해 예루살렘으로 모였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우지 주님 때문에 언제나 어디서든 하나님께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니 어찌 소홀히 할 수 있겠습니까? 백성들보다 더 열정적으로 정성을 다해

하나님을 예배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백성들의 모습을 통해 백성들이 이제야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구나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절기를 지키며 밤낮으로 제사하는 모습을 통해

이전 우상숭배하며 죄를 짓던 백성들의 모습이 포로생활을 통해 많이 변했구나라고 느낍니다.

 

이전에는 기억하지 못했지만 이제는 늘 기억하는 백성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역시 늘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를 고백하는 여러분이 되길 축복합니다.

 

5. 과거에 내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중 잊고 살았던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누구나 하나님께서 각 개개인에서 베풀어주신 은혜가 많은줄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일상생활이 되면서, 혹은 익숙해지면서 때로는 잊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너무 당연한 듯이 생각하는 경우들이 많다는 것이죠.

 

 

저는 요즘 생명에 대해 감사하고 있습니다. 지금 제가 호흡하고 살아가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크신 은혜입니다. 하나님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김민기는 없었을것입니다.

 

구약 파노라마를 진행하며 가장 잊고 살았던 것이 새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대한 감사입니다.

두 번째 삶을 살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인데 바쁘다는 핑계로 그저 주어졌으니까 당연한 듯

살았던 지난 모습들이 생각났습니다.

 

여러분들의 적용점은 어떻습니까? 혹여나 잊고 살았던 하나님의 은혜가 있다면

다시 기억하시며 매일 감사를 표현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축복합니다.

 

5-1. 오늘 내게 맡겨진 사명을 너끈히 감당하기 위해 기념해야 할 나만의 절기는 무엇입니까?

 

백성들은 복귀후 잠시 숨을 고르고 제단을 쌓고 날마다 제사를 드렸습니다.

우리는 분명히 이와같은 모습들을 가져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게, 하나님 앞에서

겸비하며 드릴 수 있는 자신만의 고백점을 찾아야 합니다.

 

백성들은 절기를 회복하며 아침 저녁으로 번제를 드렸습니다.

이와 같은 하나님 앞에서 할 수 있는 많은 것들을 하십시오.

 

교회에서 하반기 양육들을 시작하며 좋은 소문들을 들었습니다. 신앙의 회복을 위해서

몇몇 분들이 주중에 계속 모여서 말씀을 읽고 나누고 적용하고 함께 기도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모습이 각자의 제단을 쌓고 절기를 지키는 것입니다.

 

우리 모든 성도님들도 하나님 앞에서 이런 모습들을 가지시길 축복합니다.

 

백성들은 제단을 쌓고 절기를 지키며 하나님과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통해 각 개개인마다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여기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사랑을 고백하게 하소서

, 주님께서 이전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오늘 내게 맡겨진 사명을 온전히 감당하게 하소서

셋째, 다음세대들의 마음판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변치않는 하나님의 말씀만이 새겨지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85. 이전에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라 (20231206).hwp
0.15MB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