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

365 청교도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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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잠언 4장 23절

 

섭리의 손은 죄의 유혹과 올무로부터

성도를 보호한다.

 

섭리는 무서운 유혹들을 막아주고,

원수의 치명적인 공격을 무산시킨다.

 

선한 사람들안에도 부패한 본성이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그들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돌보는 것보다 섭리가 그들을 더욱 확실하게 보살펴주어야만

많은 죄를 짓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그들이 스스로 자기 자신을 돌보며

날마다 자신의 마음과 행위를 살핀다고 해도

죄는 속이는 힘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섭리가 방책을 세워주지 않으면

죄에 더 자주 얽매여 더럽혀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우리의 부패한 본성이 죄를 짓도록

맹렬하게 부추기기 때문에

섭리가 어떤 식으로든 그것을 막아 주지 않으면

우리의 선천적인 능력만으로는 그 힘에

저항하기가 불가능하다.

 

은혜로우신 하나님이 수많은 유혹으로부터

우리를 구해주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더 비참하게 되고 말았을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섭리에 감사해야 한다.

유혹을 피할 수 있었다면

그것은 우연히 나타난 결과도 아니고,

우리 자신이 신중하고, 지혜롭게 행동했기 때문도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모든 것을 섭리에만 맡기고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음으로써

섭리를 시험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기는 마찬가지다

 

존 플라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