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수요 및 금요기도회 설교 원고

하나님?!, 욥기 11장 7절

하엘빠 2024. 3.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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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 날짜 20201018
본문 욥기 117 비고 주일 밤 예배 설교

 

우리가 누군가를 안다고 한다면 그 대상에 대해서 남들보다는 조금 더 많이 아는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아내를 안다고 할 때 여러분들이 모르는 아내의 특징들을 많이 아는거죠.

돌려서 보면 그 대상에 대해서 안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아는 것이 별로 없을 때 그것은

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 신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알고 계십니까?

많은 분들이 네 압니다라고 대답하실겁니다. 그런데 여러분이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다른

사람에게 최소 5분정도 설명하실 수 있습니까? 지금 머릿속으로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다른 사람에게 하나님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한다면 나는 무엇을 어떻게 말할 것이지?

아마 대다수가 1분도 넘기지 못할 것입니다. 안다고 하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무엇을 하셨는지, 어떤 속성들을 가지고 계시는지 말입니다.

 

우리는 믿는 대상이 중요합니다. 더군다나 그 믿음의 대상이 하나님이라면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바르고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바르게 아는 것이 왜 중요할까요? 하나님에 대해서 바르게 알지 못하니까 여러 이단들이 생겨나는것입니다.

 

우리 한국에만 수십명의 성부 하나님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믿음의 대상이신 하나님에 대해서 바르게 아는 것이 너무 중요합니다.

 

기독교 신앙이란 말씀과 더불어 하나님에 집중합니다. 성경을 보십시오.

성경은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왜냐면 성경은 하나님의 자기계시이기 때문이죠.

성경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구원의 교리나 죄의 교리를 살펴보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궁극적으로 다른 모든 교리의 총집합니다.

 

기독교 신앙의 집대성이라고 말하는 칼빈의 기독교강요를 보면 가장 먼저 등장하는

11장의 주제가 바로 하나님을 아는 지식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명확하게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하나님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그 이유는

내가 어떤 하나님을 믿는지 어느 정도는 알아야 이 기독교 신앙에 우리가 목숨을 걸지 않겠습니까?

 

먼저 성경은 하나님은 영이시라고 말합니다. 요한복음 424을 한번 외워볼까요?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영이라고 하는 것은 두가지 특징을 가집니다.

 

첫째는 비가시적이고, 둘째는 비물질적입니다. 비가시적이다는 말은 볼 수 없다는 겁니다.

많은 성경 구절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죠

 

요한복음 118절 본래 하나님을 본 자가 없으되 아버지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혹시 여러분들중에서 하나님을 보신 분이 계셔요? 그 누구도 하나님을 본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보면 어떻게 되죠? 죽습니다.

 

출애굽기 3320절 또 이르시되 네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리 나를 보고 살 자가 없음이니라

 

그리고 두 번째로는 비물질적이다. 무슨 말이지요? 물질이 아니다라는 겁니다.

제가 컵을 들고 있습니다. 이게 물질이죠? 만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비물질이라는 것은 만질 수 없다는 겁니다.

 

하나님이 이런 존재라는 거예요. 눈에 보이지도 않고, 손으로 만져질 수 없는 존재입니다.

하나님은 물리적 육신을 가지고 계시지 않습니다. 또한 피조물과 같이 여러 물질적인 요소들을 가지고 계신분이 아닙니다.

 

피조세계에서 발견되는 어떤 요소로도 설명하실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의 감각으로 경험되실 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경을 읽다보면 혼란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영이라고 하셨는데 성경을 보니까 하나님의 눈도 나오고 손도 나오고 발도 나옵니다.

 

여호수아 424절 이는 땅의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의 손이 강하신 것을 알게 하며

열왕기상 116절 솔로몬의 여호와의 눈앞에서 악을 행하여

출애굽기 2410절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보니 그의 발 아래에는 청옥을 본듯하고

 

이상하죠? 분명히 하나님은 영이시라고 하는데 손도 나오고 눈도 나오고

여호와의 발이 나오거든요? 성경이 지금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육체가 있는 분이예요? 없는 분이예요? 자신있게 대답해 보십시오!!

 

없다고요!!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육체가 없는 분이세요.

여러분들이 이런데 넘어가면 안됩니다.

 

각종 이단들이 뭐라 그래요? 봐라 하나님은 손 눈 발 등이 있잖아

저 사람이 하나님이다. 저 사람이 육체가 있는 하나님이다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 그렇구나 하고 거기에 속아 넘어가는 겁니다.

성경이 지금 우리에게 모순을 말하고 있는게 아닙니다.

이것을 신학적인 용어로 신인동성동형론적 표현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분명히 영이세요. 그러므로 육체가 없습니다. 우리처럼 눈 코 입 손 발 육체가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런 표현을 해놓으셨냐면 우리를 위해서 해놓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성경은 하나님의 자기계시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읽으시는게 아니라 우리가 읽습니다.

성경을 읽는 우리에게 하나님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이런 표현을 사용한 겁니다.

 

진짜 하나님의 육체가 있는게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반드시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영이시다라고 할 때의 그 의미를 잘 구분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천사도 마귀도 영적인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분명히 마귀는 우리를 괴롭게

할 수도 있고 우리를 해할 수 있습니다.

 

마귀가 영적인 피조물이고 어느 정도 힘이 있다고 해서 하나님과 동등됨으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분명히 마귀는 피조물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피조물이기에 힘이 굉장히 쎄다고 생각해서

거의 하나님과 동급으로 생각하는 이단이 있죠?

 

김기동 베뢰아 귀신론입니다. 굉장히 세계적인 이단 세력입니다.

마귀의 권력을 거의 하나님과 동급으로 취급합니다.

영이라고 해서 이렇게 보면 상당히 잘못된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하나님은 영이시다라고 해서 하나님을 단순히 육체가 없으신

정신이나 비인격적인 존재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오히려 성경은 영이신 하나님을 굉장히

인격적인 존재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에 대해서 인격적이라는 이유가 중요한 것은 잘못된 범신론 때문입니다.

범신론은 무엇입니까? 쉽게 말해서 모든 것이 다 신이라는 것입니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이며, 하나님은 곧 존재하는 모든 것이라고 말합니다.

 

범신론자들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어떤 정신으로 본다거나,

에너지로 보고, 힘으로 봅니다. 하지만 성경은 그렇지 않고 하나님은 인격적이라 말합니다.

 

범신론이 사실 매우 중요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범신론에 많이 빠져있습니다.

범신론의 범주중에 하나가 바로 인도의 힌두교에 있습니다.

 

여러분 요가라고 아십니까? 요가를 건강과 몸매가 좋아지는 운동이라고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가는 그런게 아닙니다.

요가는 힌두교에서 말하는 구원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힌두교의 영성운동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바는 이렇습니다. 그들은 인간 안에 엄청난 우주 에너지가 잠재되어 있다고 봅니다. 배꼽 밑 단전이라고 아시지요? 거기에 쿤달리니라고 말하는 거대한 영적인 에너지가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이 여러 가지 수련을 통해서 그곳에 있는 영적인 에너지를 일깨우면 그곳에 있는 뱀이 척추를 타고 정수리로 올라와 팍 터집니다. 그것을 그들은 신인합일이라고 합니다.

황홀경에 빠지게 됩니다. 즉 알기 쉽게 말하면 열반의 경지에 이르게 된다는 겁니다.

 

영적인 에너지를 깨우는 방법중 하나가 바로 요가입니다.

요가는 그들이 말하는 구원의 방법입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요가는 합당하지 않습니다.

 

요가는 구원을 얻는 방법입니다. 그게 범신론입니다. 모든 것이 다 신이 되는 겁니다.

제가 들고 있는 이 컵도 신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깊은 신앙의 경지가 되면

이 컵과 하나가 됩니다. 그것을 한자로 물아일체라고 합니다.

만물의 경계가 사라지게 되고 하나가 됩니다. 이게 범신론입니다. 그래서 위험합니다.

 

그래서 아까 말씀드렸듯이 신비주의자들은 하나님을 어떤 특정한 에너지, 정신, 영혼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들에게는 말씀이 필요 없습니다. 오직 수행과 묵상뿐입니다.

그래서 신사도주의를 우리는 경계해야 합니다.

 

이처럼 범신론과 구분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을 인격적이라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이시지만 인격적인 존재라는 것이 어디에서 가장 잘 드러나면

인간과 교통함에서 가장 잘 드러납니다. 교통이 무엇이지요? 대화입니다.

함께 교제를 나누는 것입니다.

 

성경을 살펴보니 하나님은 끊임없이 사랑하는 백성들과 교통하셨습니다.

인격적이시고, 대화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영혼의 교통이 있는 것입니다.

 

시편 115편을 보면 하나님과 우상을 대조하고 있는 본문이 등장합니다.

시편 기자는 우상들이 입 눈, , , , 발 목구멍등이있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 우상들은 입이 있어도 말하지 못하고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고 코가 있어도 냄새를 맡지 못한다고 말합니다.

영적인 교감이 안됩니다. 교통이 안됩니다.

 

하지만 우리 하나님은 이 모든 벙어리 우상들과 대조됩니다.

하나님은 직접 사람들을 부르시고 말씀해주시고, 그들에게 복주신다 하셨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인격적인 것입니다. 이것을 우리는 잘 기억해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영이십니다. 영이시며 인격적이신 분입니다.

 

사랑하는 길동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믿음의 대상인 하나님에 대해서 잘 알아야 합니다.

 

지금도 수많은 이단들이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에 대해서 오해하며 그들 스스로 만들어낸

하나님을 믿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비가시적이고, 비물질적인 분이십니다.

오늘날 성부 하나님이 여기있다! 저기있다! 말하는 이단들이 많습니다.

이런 미혹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성경을 바로 알면 이단에 넘어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은 말씀을 통해 우리와 대화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오직 성경을 통해 바른 신앙과 신학을 정립하시고

우리 하나님을 더욱 잘 섬기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기도

 

찬송가 546

주기도문

 

20240306 하나님 1.hwp
0.17MB

 

https://youtu.be/09-njVG9w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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