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수요 및 금요기도회 설교 원고

변치않으시는 하나님, 시편 102편 25-27절

하엘빠 2024. 4. 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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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변치않으시는 하나님 날짜 2024331
본문 시편 10225-27 비고 수요예배설교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님들 지난 3일동안 평안하셨습니까?

고난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 십자가에 대한 귀한 말씀을 듣고 기도하는 중에 있습니다.

 

새벽마다 우리 주님의 십자가와 보혈의 피를 묵상하시고

오늘은 우리 하나님에 대해서 조금 더 알아가는 귀한 시간이 되길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 하나님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본문입니다.

태초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영원하신 삼위일체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이죠. 이어서 말하는것처럼 세상은 사라지겠지만 우리 하나님은 영원합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은 불변하시며 언제나 한결같이 우리를 지켜주시는 하나님이시지요.

 

그런데 우리는 이런 하나님에 대해서 조금 더 바르게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섬기면서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구원자이신 우리 하나님에 대해서 바르게 알지 못하니

그들은 우상을 섬기고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렸습니다.

 

오늘 말씀을 함께 나누며 하나님에 대한 바른 지식을 알아가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영의 특징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기억나시지요?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비가시적이고 비물질적이십니다. 감히 인간이 가진 감각으로

경험되실 수 있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우리는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하나님은 멀리 떨어져계신 분이 아니라 우리와 함께 하시며 우리와 교통을 나누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께 대한 마땅한 반응은 무엇입니까?

전능하시고 놀라우신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을 겸손이 낮춰야 합니다. 엎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철저히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제가 여러분들게 한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믿습니까? 아멘이지요?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 그들은 하나님이라 하지 않고 신이라고 말하지요.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일반적으로 3가지 견해로 이야기 합니다.

 

불가지론, 무신론, 유신론입니다. 3가지가 세상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서,

신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견해입니다.

 

불가지론

하나님은 창조주이시고 크고 위대하시고 광대하시며 존귀와 영광이 엄청나신 분이기 때문에

감히 피조물인 우리가 창조주에 대해서 알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반은 맞는 것 같기고 하고, 반은 모르는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없어! 라고 말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왜냐면 성경은 하나님의 자기계시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성경을 열심히 보고 공부한다면 하나님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성경을 연구하고 공부한다고 해도 하나님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 수 없습니다.

 

그리고 더불어 우리가 천국에 간다고 해도 하나님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 수 없습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완벽하게 안다면 창조주와 피조물의 구분이 사라지게 됩니다.

 

하나님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알 수 있지만 완벽하게는 알 수 없다는 것이

우리 개혁주의 입장입니다. 이것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2. 무신론

오늘 이 부분에 좀 집중해서 함께 살펴보고자 합니다.

 

무신론은 말 그대로 신이 없어! 하나님이 없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 주위에, 여러분들 가족중 이런 분들이 굉장히 많을겁니다.

 

야 신이 어디있어! 신이 있는데 세상이 이 모양 이꼴이야?

신이 있으면 신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봐! 그러면 내가 그 신을 믿을께! 한번 보여줘봐!

그리고 그 신이 기적을 일으켜봐! 기적을 일으키면 내가 진짜로 믿을께! 라며

이런 식으로 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게 있습니다.

우리 앞에 기적이 보여진다고 해서 우리의 신앙과 믿음이 더 성숙해지지 않습니다.

 

때때로 은사주의자들이나 기적이 일어난다는 곳에 자주 찾아다니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시면 안됩니다.

 

우리가 기적을 보고 경험한다고 해서 그것이 우리의 신앙의 수준을 높여주지 않습니다.

기적은 기적일 뿐입니다.

기적을 보고 경험해도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이미 우리는 아주 좋은 모델을 통해 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지요. EX) 광야 만나와 메추라기, 홍해, 반석 물등, 재앙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고 기적을 피부로 체험했음에도

불구하고 백성들은 우상을 만들고 하나님을 떠나버립니다.

 

성경이 말하는 것 기적이 결코 신앙의 수준을 높여주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살펴본 무신론은 2가지 견해로 나눠지게 됩니다.

먼저는 이론적 무신론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이론적으로 머릿속으로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것입니다.

 

시편 141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어리석은 자는 그의 마음에 이르기를 하나님이 없다 하는도다

 

물론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이 아니라 신의 존재가 없다! 라고 말하지요.

이론적으로 하나님을 완전히 부인하고 완전히 무시하는 것입니다.

아마 여러분들 주위에 이런 분들이 가장 많으실껄요?

 

제가 예전에 이런 사람이었습니다.

어릴적부터 교회를 나가긴했는데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머릿속으로 이성적으로 아무리 믿으려고 해도 안되는 거예요.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우리는요. 정말 이상한 사람들입니다. 좀 과격한 표현일지 모르겠지만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미쳤다고 말합니다. 사도행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바울이 베스도 앞에서 복음을 증거하니까 베스도가 이렇게 말하지요

사도행전 2624

바울이 이같이 변명하매 베스도가 크게 소리 내어 이르되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하니

 

바울아 네가 미쳤도다 많은 학문이 너를 미치게 한다 하니!

 

베스도의 모습이 베스도의 말이 세상 사람들이 보는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를 향해서 믿지 못하는 3가지가 있습니다. 언젠가 제가 말씀드렸었죠.

천지창조, 동정녀 탄생, 예수의 부활 아무리 이성적으로 생각해봐도 안되는겁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여러분은 교회에 다니면서부터 처음부터 그게 믿어지셨습니까?

 

여러분들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신게 믿어지세요? 동정녀 탄생이 믿어지십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믿어져요? 아멘이지요? 우리는 믿어집니다.

 

말씀을 듣고 성령께서 깨달음을 주셔서 믿을 수 있지만 세상 사람들은 그게 아니란말입니다.

 

제가 구약파노라마를 하며 여러 성도님들과 함께 구약의 말씀을 나눕니다. 그런데 새신자 한분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솔직히 아직까지 안믿겨진답니다. 세상은 진화론과 빅뱅을 말하죠.

지금까지 그것이 진짜인줄 알고 믿어왔는데, 성경은 정 반대로 말하니 안믿겨 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괜찮다고 했습니다. 그런 문제는 우리에게 점차 말씀이 들려질 때

믿음이 생기고, 그 믿음이 점점 커질 때 분명하게 믿어지게 된다고 말합니다.

 

보십시오. 말씀이 들어가니 믿어지는 겁니다.

 

마찬가지로 이런 사람들, 이론적으로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교회로 끌고와서 말씀 듣는 자리에 앉혀 놓으면 회심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제가 그렇게 회심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조금의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론적 무신론자는 사실 무섭지 않습니다. 기회가 있거든요

근데 진짜 무서운 것은 두 번째인 실천적 무신론입니다.

 

실천적 무신론이 뭐냐면 하나님의 존재는 인정해요. 믿어요. 하나님 그래 진짜 있어요!

나도 인정합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런데 그의 삶속에서는 하나님의 존재를 무시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알고 인정하고 믿고 있지만, 삶속에서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것처럼 살아갑니다. 성경이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잘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신약성경 디도서 116절을 함께 읽어봅시다.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한 자요 복종하지 아니하는 자요

모든 선한 일을 버리는 자니라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을 시인하지만 행위로는 부인한다고 말입니다.

그러니 이론적인 무신론자보다 실천적 무신론자가 더 무섭고 더 위험한 존재입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오늘날 교회 안에서 수많은 불신자들이 있습니다. 충격적이십니까?

교회안에 있는 불신자들은 모두 실천적 무신론자들입니다.

 

여러분들이 오늘 예배를 마치고 나가시면서 서로서로에게 물어보십시오. 하나님을 믿습니까?

예수님을 믿습니까? 그러면 다들 분명히 믿는다고 말은 합니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삶을 보면 마치 하나님께서 계시지 않는것처럼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없는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굉장히 많이 봅니다.

하나님을 완전히 무시하는 삶을 삽니다. 이게 바로 실천적 무신론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사기도 치고 범죄도 저지릅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지만 불법으로 탈세를 하기도 하고, 불법으로 교회 건축을 합니다.

 

혹시나 지금 나는 실천적 무신론자는 아닌지 굉장히 심각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래서 성경이 이 실천적 무신론자들을 굉장히 경계합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어떤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대표적인 실천적 무신론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우상을 숭배를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하면서 바알을 섬깁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금송아지를 만든 존재들입니다.

 

백성들은 단 한번도 완전히 하나님을 떠난적이 없습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분명히 알고 있지만, 하나님을 무시하고 우상을 만들어 섬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정말 제대로 믿으면 바알이나 우상을 섬길 수 있어요 없어요?

절대 없습니다. 하나님은 한분밖에 계시지 않잖아요.

하나님을 제대로 섬기면 저 가나안 땅에 있는 우상들에게 절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 삼위일체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살아계신 것을 믿는다면

결코 이 세상에 우리의 소망을 두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창세기의 야곱이나 요셉이 죽어서라도 가나안으로 돌아가고자 했습니다.

몸은 비록 애굽, 즉 세상에 있지만 약속의 땅 우리 하나님과 끝까지 함께 하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제대로 돌아봐야 합니다.

입으로는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는 자가 내가 아닌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을 바르고 제대로 섬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제대로 섬기는 길동교회의 모든 성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길동교회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오늘 하나님의 존재에 대해서 간단하게 말씀을 나눴습니다.

 

첫째는 불가지론이 있었죠. 불가지론은 틀렸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의 자기계시이기에

우리는 하나님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완전히 알 수 없습니다.

피조물이 창조주를 완전히 안다면 창조주는 더 이상 창조주가 아니겠지요?

 

 

둘째는 무신론이 있었죠. 무신론도 이론적 무신론, 실천적 무신론이 있습니다.

이론적 무신론은 무섭지 않습니다. 그가 택한 사람이면 말씀듣는 자리에 와서 말씀을 들으면

성령께서 깨닫게 해주셔서 그 이론적 무신론이 박살납니다.

 

하지만 우리가 진짜 경계해야 할 것은 실천적 무신론입니다. 하나님이 살아계신 것을 알고

믿지만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것처럼 살아가는것입니다. 하나님을 완전히 무시합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시인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잘 기억하셔야 합니다.

실천적 무신론자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말씀을 통해 우리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해서 더욱 알아가시길 축복합니다.

기독교 신앙은 그저 맹목적인 신앙이 아닙니다. 끊임없이 배우고 훈련하여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까지 성장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리하여 변치 않으시는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알아가길

더욱 힘쓰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40327 변치않으시는 하나님.hwp
0.09MB

 

 

https://youtu.be/Qj2Hzebq5po?si=TIrE3lhYY_vI_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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