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12. 천국잔치 초대에 응할자를 기다리신다, 20240403

하엘빠 2024. 4. 4.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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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천국잔치 초대에 응할 자를
기다리신다
날짜 202443
본문 누가복음 1415-24()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천국잔치에 대한 비유입니다. 많은 사람들을 초대했지만 각기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오늘 본문이 우리에게 말하는 분명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예수님의 비유에서 잔치에 초대된 사람들은 모두 어떻게 반응합니까?

 

한 사람이 잔치를 준비합니다. 그리고 그 시각에 종들을 보내어 사람들을 청합니다. 그런데 16절을 보니

많은 사람들을 청했다라고 말합니다. 모든 것이 준비된 시점에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하지만 18절을 보니

다 일치하게 사양했다고 나옵니다.

 

각자 이유가 있습니다. 모두 양해를 구하며 잔치에 참여하지 못한다고 분명히 말합니다. 이들은 지금 잔치에 참여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들을 해야 한다며 거절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2. 주인은 초대에 응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며 어떤 행동을 취합니까?

 

종이 돌아와서 모두가 거절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그러자 주인은 화가 납니다. 초대를 했지만 초대에

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보복을 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21절을 보니 가난한 자들, 몸 불편한 자들, 맹인들, 저는 자들을 데려오라고 말합니다.

이들은 어떤 존재들입니까? 다름 아닌 사회적 약자들입니다. 이들은 사회적으로 명예도 없고, 가난하며,

외로운 사람들입니다.

 

앞서 거절했던 사람들과 완전히 정반대되는 모습들의 사람을 초대하는 주인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연구와 묵상. 큰 잔치가 열렸는데도 사람들이 초대에 응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먼저 초대받은 자들은 주인의 청을 다 거절합니다. 앞서 잠시 살펴본 것처럼 이들에게 있어 잔치보다

더 중요한것들이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은 밭을 샀기에 요청을 거절합니다. 또 한사람은 소를 10마리 샀기 때문에 거절합니다.

또 하나 사람은 장가들었으니 요청을 거절합니다.

잘 생각해보면 거절한 이유는 타당합니다. 자신들의 삶과 직결되는 문제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잔치자리였습니다.

 

이것을 또 다른 관점에서 유대인과 이방인들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유대인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하나님께서 부르셔서 택함받은 선민들입니다. 이들은 선민사상에 빠져있죠. 우리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빠져있는 민족들입니다. 하지만 이들은 최종적으로 주님의 부르심에는 거절했습니다.

선민들이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무엇이 가장 중요한지 깨닫지 못한 유대인들의 모습입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이 거절하고 외부의 사람들을 데려옵니다. 비유에서 말하는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은

다름아닌 이방인들입니다. 유대인들의 입장에서 봤을 때 구원받을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들이 잔치 자리에 초대받았고 자리를 채웁니다. 그들도 천국잔치의 기쁨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당시 많은 유대인들은 율법주의에 빠져있었고 진정한 복음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했습니다. 율법과 규례만을

강조하며 형식적이며 외식적인 것들에 집중한 그들을 비유로 말하고 있는 본문입니다.

 

[느낀점] 갖은 핑계를 대며 초대를 거절하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먼저 초대받은 사람들은 여러 가지 핑계로 잔치자리를 거부합니다. 무엇이 진짜로 중요한것인지

다시금 생각해봅니다.

 

이틀전부터 천로역정을 다시 읽고 있습니다. 크리스챤은 본향을 향해 힘차게 전진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에 소망을 둡니다. 하나님보다 세상을 사랑하며, 희생보다 탐욕을 더 사랑합니다.

우리들의 모습이 이와 같은 것은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진짜 중요한 천국을 생각하지는 않고 이 땅에 썩어 없어질 것들에 집중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해봐야 합니다. 세상의 일 때문에 예배의 자리를 뒤로 미룹니다.

여러 가지 처리해야 일들 때문에 복음을 외면합니다. 진리를 외면하고 거절합니다.

 

복음의 진리를 맛보지 않은 사람들이 이와 같을 수 있습니다. 진짜를 알고 붙든다면 결코 그것을 외면하거나 소홀이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무엇보다 진짜 진리, 천국복음을 붙드시길 바랍니다.

 

적용입니다. 최근에 내가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 공들이고 있는 일이 있다면 무엇입니까?

 

이런 적용점은 각 개개인마다 적용점이 다를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생각해본다면

내가 하나님보다, 내가 신앙생활보다 더 집중하고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물론 세상에서 살아가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것은 너무 중요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살아야 합니다. 내가 관심을 쏟는 그 일이 하나님의 영광과

관련된 일인지, 말씀에 위배되는 일은 아닌지 끊임없이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는 창세기 11장에 나오는 바벨탑 사건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지혜로, 노력으로 수고로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았습니다. 굉장한 공을 들였지만 그것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 소망을 두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고 살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속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언제든 일어날 수 있음을 기억하고 경계해야 합니다.

 

결단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초대받은 자로서 오늘 내가 즉각 순종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다름 아닌 부르심에 순종해야 합니다. 어떤 부르심입니까? 주님의 몸된 교회를 향한 부르심입니다.

먼저는 예배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올려드려야 합니다. 두 번째는 할 수만 있으면 힘을 다해

교회를 섬겨야 합니다. 교회에 해야 할 일들은 많은데 일꾼들이 부족합니다.

 

하나님께서 보낼 자를 찾고 계실 때 주님 제가 여기있습니다. 나를 보내십시오라고 말한 이사야처럼

즉각 순종하는 순종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불러주실 때 곧장 응답하며 나가는 것이

가장 큰 기쁨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오늘도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실 때 하나님께서 감동을 주신다면

외면하지 마시고 그대로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주님께서 부르실 때 아멘으로 순종하게 하옵소서

둘째, 하나님 나라에 온전히 뿌리내리게 하셔서 이 땅을 살아갈 용기와 지혜를 주소서

4월 집중기도제목

하나의 공동체 : 분열의 악한 영이 일절 틈타지 못하게 하셔서 한 사람도 낙심하지 않게 지켜 주옵소서

기대하는 마음 : 생명력 있는 복음의 역사가 나타나는 부흥의 중심지가 되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112. 천국잔치 초대에 응할 자를 기다리신다 (20240403).hwp
0.08MB

 

 

https://youtu.be/wj6rxrLOZ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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