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13. 하나님과 재물, 무엇을 섬길 것인가?, 20240409

하엘빠 2024. 4. 9.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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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과 재물,
무엇을 섬길 것인가
날짜 202449
본문 누가복음 161-13(13)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재물에 관한 본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을 살아가는데 분명히 재물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필요를 넘어 그것이 우상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13절을 보니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본문이 어떤 내용들을 담고 있는지 함께 확인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부자는 자신의 청지기에 관해 어떤 소식을 듣게 됩니까?

 

부자는 한 소문을 듣습니다. 그의 청기지가 그의 재물을 마음대로 낭비한다는 소식입니다. 당시 통용되었던 청지기는 주인의 재산을 관리할뿐 아니라, 주인을 대신해 집안의 모든 것을 돌보는 사람이었습니다.

청지기는 아무나 될 수 있지 않고, 책임감과 능력을 인정받아야 할 수 있는 직급입니다. 하지만 본문에

나오는 청지기는 그가 행해야 할 바른 의무를 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2. 부자의 해고 결정에 불의한 청지기가 모색한 방법은 무엇입니까?

 

먼저 청지기는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데려옵니다. 본문에 일일이 라고 표현되어 있듯이 모든 채무자들을

불러 모읍니다. 그들이 빚진 내용들을 듣고 문서를 조작해 빚의 일부를 탕감시켜버립니다. 그러니 채무자들은 어떻겠습니까? 이 불의한 청지기에게 고마움을 느낄것입니다.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시 문화를 이해해야 합니다. 당시 호의를 제공받은 사람은 은혜를 갚아야 할 의무를 가지게 됩니다. 채무자들이 불의한 청지기에게 받은 은혜로 인해, 이 사람이 해고를 당하더라도

채무자들을 통해 미래를 보장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불의한 청지기이지만 어떻게 보면

동시에 지혜로운 청지기라 불리기도 합니다.

 

연구와 묵상. 주인은 왜 이 옳지 않은 청지기의 일을 지혜 있다고 칭찬합니까?

 

지금 이 청지기는 주인의 부로 자신의 미래를 준비합니다. 그런데 8절을 보니 놀랍게도 주인은 이 사람을

칭찬합니다.

 

먼저 주인은 그의 행위가 옳지 않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불의하다, 부정직하다는 의미입니다. 청지기는

지금 주인의 재산을 자기 마음대로 사용했고 더불어 문서를 조작해서 빚을 탕감시켰습니다.

하지만 주인은 왜 그를 칭찬할까요?

이 청지기는 주인의 재산을 제대로 관리는 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있어서는 영리하게

대처했기 때문입니다. 현명하다고 볼 수 있겠지만 또 반대로 보면 굉장히 잔머리를 굴리며 행동한 것입니다.

 

주인은 이 모습을 보고 지혜롭다 칭찬한것입니다.

 

[느낀점] 불의한 청지기보다 제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위한 물질 사용에 더 지혜로워야 한다는 말씀에서

무엇을 느낍니까?

 

불의한 청지기는 자신의 미래를 위해 주인의 부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주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시길 이런 청지기보다, 즉 세상 사람들보다 더 지혜로워야 할 것을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이 말씀을 보며 오늘 나는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나의 만족과 유익,

미래를 위해서만 사용하고 있는지, 혹은 하나님 나라와 영광을 위해서 사용하고 있는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봐야 합니다.

 

만약 나를 위해서 사용한다면 그것은 곧 우상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산다면 하나님을 위해서

섬기고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나를 위해서 살아가고 나를 섬기게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은 13절 하반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시지요.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고 말입니다.

 

우리 주님은 재물에 관해서 분명한 교훈을 던지십니다. 주님의 이 교훈 앞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요?

부에 대한 우리의 태도는 결코 중립적이어서는 안됩니다. 분명하게 누구를 섬길것인지 해야 합니다.

재물보다 하나님을 더 섬기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적용입니다. 내가 하나님보다 재물을 더 우선시 했던 적은 언제입니까?

 

질문을 보자마자 예수님의 제자 가룟유다가 곧장 생각났습니다. 유다는 주님의 제자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신 주님을 따라다니며 그의 관심사는 온통 돈밖에 없었습니다.

 

마리아가 주님께 나아와 비싼 향유를 붓고 자신의 머리털로 닦았을 때 유다는 뭐라고 했습니까?

이 향유를 어찌하여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은 이 말을 하는 유다를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이렇게 말함은 가난한 자들을 생각함이 아니요 그는 도둑이라 돈궤를 맡고 거기 넣는 것을 훔쳐 감이러라

주님을 따라다니며 많은 것을 듣고 보고 경험했지만 그의 관심사는 온통 돈이었습니다.

 

우리도 자칫 잘못하면 유다와 같이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재물을 더 사랑하고

섬기는 것이지요.

 

돈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반드시 필요합니다. 하지만 주객이 전도되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보다

돈이 더 우선시 되어서는 안됩니다. 이것을 꼭 기억하시고 삶의 우선순위에 하나님을 놓으시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결단입니다. 내게 주신 물질을 내 욕망과 만족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데 쓰기 위해

오늘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먼저는 작은 일을 실천합시다. 현재 우리가 주일에 소그룹 모임을 잘 진행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 모임에 참여할 때 섬기는 마음으로 작은 음료수라도 먼저 섬기면 어떨까요?

 

그리고 섬기는 마음이 조금 더 있다면 교회의 다음세대를 위해 섬기는것도 좋아보입니다.

다음세대가 살아나지 않으면 우리 교회의 미래는 불투명합니다.

 

그리고 여기에서 조금 더 헌신할 수 있다면 현재 우리 교회의 상황을 바라보며 리모델링에 힘을 써보면

어떨까 합니다. 이런 귀한 헌신자들이 하나둘씩 모일 때 우리가 꿈꾸는 교회, 성도들이 살아나는 교회,

지역을 살리는 교회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비단 이런것들뿐 아니라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물질을 어떻게 사용해야 될지

기도하고 고민해보십시오. 우리는 청지기들입니다. 지금 나의 재물은 하나님께서 내게 잠시 맡겨주신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하나님 나라의 청지기 사명을 온전히 이뤄가게 하옵소서

둘째, 내가 내리는 선택과 결정의 기준이 하나님께 있게 하셔서, 신실한 청지기로 살아가게 하소서

4월 집중기도제목

기대하는 마음 : 성도들이 벅찬 마음으로 새로운 공간에서 누릴 큰 영광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교회 비전과 성취 : 성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눈물의 헌신으로 든든히 서가는 교회되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113. 하나님과 재물 무엇을 섬길 것인가 (20240409).hwp
0.09MB

 

 

https://youtu.be/YZjziB3xg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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