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 목사 설교/새벽설교 원고

116.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낮추고 겸손하라, 20240417

하엘빠 2024. 4. 16. 20:52
728x90
반응형
제목 하나님과 사랑 앞에서
낮추고 겸손하라
날짜 2024417
본문 누가복음 189-14(13-14) 비고 새벽 예배 설교

 

[본문의 배경 설명]

오늘 본문은 자신의 의를 자랑하고 남을 업신여기는 태도에 관해 분명하게 말씀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바리새인과 세리의 비유를 통해 분명하고 중요한 사실들을 말씀해주십니다.

이 비유가 무엇을 말하는지 오늘 본문을 통해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내용관찰]

우리 함께 내용관찰 1번을 보겠습니다.

1. 바리새인과 세리는 각각 어떻게 기도합니까?

 

바리새인과 세리의 모습은 완전히 다릅니다. 먼저 바리새인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서서 기도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의를 하나님이 아닌 사람들에게 선포합니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어떻게 하는지를 모든 사람들이 듣도록 말하고 있습니다. 즉 그들의 기도에는 교만이 그대로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세리는 다릅니다. 세리는 하늘을 보지도 못합니다, 먼저 세리는 원래 사람들에게 죄인으로 간주되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의 기도는 바리새인과 다르게 자랑이 없습니다. 바리새인들처럼 다른 사람들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고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 앞에 섭니다. 그리고 자신이 죄인임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죄인임을 인정합니다. 이는 곧 하나님과의 만남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이런 고백을

할 수 있는 것이지요.

 

2. 바리새인과 세리중 누가 의롭다는 인정을 받고 집으로 내려갑니까?

 

14절을 보니 우리 주님께서는 세리가 더 의롭다고 말씀하십니다. 왜냐면 세리의 기도를 보면 알 수 있지요.

세리는 기도하면서 무엇을 요청합니까? 그는 가슴을 치며 말합니다.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말입니다. 하나님께 자비를 구하고 있습니다. 그의 죄인됨, 부족함을 알고 겸손하게 엎드리기에 하나님께서는

세리를 의롭다고 인정하시는 것입니다. 이 부분을 연구와 묵상에서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연구와 묵상. 예수님께서는 왜 바리새인이 아니라 세리를 의롭다고 인정하십니까?

 

14절 하반절을 보면 그 이유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이것이 세리가 주님께 의롭다 인정을 받은 이유입니다.

 

세리는 주님께 나올 때 죄인의 모습 그대로 나왔습니다.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하고 고백하며 나왔습니다.

하지만 바리새인은 전혀 다르죠. 자신의 우월함을 드러내며 남과 비교하며 겸손이 아닌 교만이 가득했죠.

하나님으로부터 자비를 구하지도 않았고, 오히려 자신의 의만, 자신의 행동만 드러냈습니다.

그것이 바리새인의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자신을 높이는 바리새인은 오히려 낮아지고, 자신을 겸손히 낮췄던 세리가 의롭다 여김을 받고

집으로 돌아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느낀점에서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느낀점] 자신의 죄를 겸손히 회개하며 나아가는 세리를 보며 무엇을 느낍니까?

 

우리는 보통 가면을 쓰고 하나님께 혹은 교회로 나옵니다. 무슨 말이냐면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죄인이면 죄인의 모습 그대로, 더럽고 추한 모습 그대로 가지고 나와 고백해야 하는데

하나님 앞에서도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이것이 많은 사람들의 문제이자 곧 우리의 문제, 나의 문제입니다.

 

마가복음 213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이처럼 주님은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위해 오셨습니다. 그러니 바리생니이 아니라 세리의 모습이 정확했죠.

예수님께서 찾고 있던 사람이 바로 세리같은 사람입니다.

 

세리의 모습을 보며 스스로에게 질문해 봅니다. 나는 지금 세리처럼 겸손함과 정직함으로 나아가고 있는가?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고 있는가? 바리새인처럼 내가 무엇을 했다고 내 의를 드러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생각들을 해보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세리의 모습을 본 받아 세리처럼 겸손히 회개하며 하나님께 나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적용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 나를 내세웠던 적이 있다면 언제입니까?

 

우리는 신앙생활하며 때때로 이런 경우들을 만나기도 합니다.

내가 직분자니까 나는 이정도의 신앙을 가지고 있어, 나는 지금까지 수십년 신앙생활 했으니까

남들과는 달라, 나는 교회에서 하는 양육과 훈련들을 지금까지 잘 받아왔으니까 나는 괜찮아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여나 여러분들 가운데 이런 모습들, 마음들을 가지고 있다면 속히 내려놓으십시오.

이런 사람이 바로 본문에 등장하는 바리새인과 같은 사람입니다.

사람들 앞에서뿐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도 이런 행동을 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바리새인은 하나님께 나아가기에 너무 지나치게 개인의 우월감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그를

도울 필요가 없을 정도로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 교제할 수 없을 정도로 거룩한 척했습니다.

기도하면서도 회개는 없었고, 하나님께 대한 간구도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자체를 기억하지 못한

바리새인의 모습입니다.

 

내가 나를 바라볼 때 이런 모습이 있다면 속히 벗어버리는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결단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만을 구하는 겸손한 자세로 살기 위해 구체적으로 무엇을 결단하겠습니까?

 

세리의 모습속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첫째로 스스로 죄인임을 인정해야 합니다. 죄인임을 인정해야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둘째로 자신을 낮춰야 합니다. 세리는 스스로 자신을 낮추며 불쌍히 여기소서라고 말했습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알고 낮아짐의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그럴 때 세리가 의롭다 칭함을 받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도 이런 모습을 본받아야 합니다. 자신을 낮추고 겸손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내가 가진 의, 나의 모습들은 내려놓음으로 하나님께 나가십시오.

철저하게 가면을 벗고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 나아갑시다.

그럴 때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주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시며, 우리의 죄를 용서해주실 것입니다.

날마다 이런 모습으로 하나님께 나가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첫째, 스스로 죄인임을 먼저 인정하게 하옵소서

둘째, 항상 스스로 낮아져 내 죄를 겸손히 하나님께 아뢰고 불쌍히 여김을 받게 하소서

4월 집중기도제목

교회 비전과 성취 : 복음의 능력으로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거룩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의 공동체 : 교회에 댈한 사랑과 긍지로 협력하게 하시며 기쁨속에 비전을 향하여 전진하게 하옵소서

 

기도하시고 개인 기도제목으로 자유롭게 기도하시다가 돌아가겠습니다.

 

https://youtu.be/p4suoDOrGck

116.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낮추고 겸손하라 (20240417).hwp
0.09MB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