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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주암산 기도원(20221005)

무임목사 그리고 주암산 기도원 맞아요. 저는 얼마 전 사임을 했어요. 원래는 서울에서 11월부터 부임하려던 교회가 있었는데 일이 이상하게 꼬여서 붕 뜨게 되어버렸어요.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역지 없이 사임을 하게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서울에 살던 짐은 보관센터에 맡기고 현재 잠시 점촌에 머물러 있어요. 사역자가 아닌 무임목사로 점촌제일교회 예배에 참석을 했었어요.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지난 9년간 들어오며 늘 은혜를 받았던 계성인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너무 감사했어요. 이런 설교가 듣고 싶었었나봐요. 여튼... 서울에 있는 교회에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기도 했어요. 또 어떤 교회들에서는 부임하라고 했지만 고민 끝에 안가기로 했고...^^;; 여튼 지금은 무임 목사로..

푸른초장교회(20221006)

기습특공 푸른초장교회 오전에 주암산에서 내려오며 커피 한잔을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에 가서 마실까? 하는 생각을 하다 마침 어제 오전에 전화를 주신 푸른초장교회의 임종구 목사님이 생각났다. 익히 페북에서 푸른초장교회의 공공도서관과 헤븐 카페를 봤기에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공공도서관도 둘러보고 커피도 한잔 마시며 책도 볼겸 기습으로 방문을 했다. 아, 미리 목사님께는 말씀드리지 않았다. 기도원에서 내려오는 길이기에 추리한 옷차림이라 부끄럽고 목감기에 걸린 상태라... 목사님께 감기를 옮길까봐 미리 연락을 드리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회 앞에 주차를 하고 로비로 들어갔다. 들어가면서 둘러보니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교회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2층에 있는 공공도서관에..

어린이집 졸업(20230302)

김하엘군의 어린이집 졸업 하엘이가 지난 화요일(2월 28일) 방주 어린이집을 졸업했다^^ 몇 개월간 있지 않았지만 행복하게 지냈던 것 같다^^ 기존의 어린이집이랑은 달라서 엘이가 초반에 많이 힘들어했지만.. 그것들이 다 도움이 될 것이다^^ 졸업식 전날 엘이가 이렇게 말했다. ‘엄마 나 졸업식 때 슬퍼서 울 것 같아 이제 친구들이랑 헤어지잖아’ 감성터지는 발언을 해서 아내와 나는 증말로 그런가 싶었다... 졸업식 오전부터 들떠서 교회 마당을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소리도 지르고, 본 행사때는 의젓하게 잘했다^^ 졸업식을 보며 아빠의 사역지에 따라 이사하며 어린이집을 옮겨 다니는 엘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했었다. 하지만 그 날 저녁... ..

초등학교 입학식(20230304)

초딩 김하엘 하엘이가 목요일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렇다. 이제 어엿한 초딩이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초딩이다. 수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열심히 준비하여 신나게 학교로 향했다. 학교 입구부터 각 학원들이 나눠주는 유인물과 선물에 온통 정신이 뺏기고.. ㅋㅋㅋ 강당으로 이동해 자리에 착석! 감사하게도 1학년 3반 담임 선생님이 아주 착한 선생님인 듯 하다!! 예전에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과 비슷한 분이시기에~~^^ 여튼 그렇게 앉아 있다가 친구들이 하나둘씩 자리에 착석하니, 여기저기서 서로를 막 부르는 아이들 ㅋㅋㅋ 그리고 나를 아는 1학년 친구들도 여기저기서 ‘김민기 목사님’~~ 하고 부르고 ㅎㅎㅎ 그렇게 입학식이 끝났다. 드디어 진정한 초딩의 시작이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김하엘이.... 심히 ..

설교자의 인생(20220531)

설교자의 인생 아주 좋은 책을 만났다. 저자 임종구 목사님의 성품이 그대로 묻어나는 귀한 책이다. 임종구 목사님은 실제로 한번 뵈었다. 점촌제일교회에서 사역하던 신대원 1학년때 교회에 오셔서 노회 목사님들을 대상으로 강의해주셨다. 당시 강의를 준비하시던 임종구 목사님과 잠시 대화를 나눴었는데, 인품이 그냥.. 어우... 장난 아니셨다^^; 아주 새파란, 이제 겨우 신대원 1학년 교육전도사를 정말 귀하게 여겨주시고 말씀들을 해주셨다. 그리고 2020년인가? 목사님께서 푸른초장교회에서 기독교 강요로 설교를 하시기에 페메로 몇가지를 여쭤보았었다. 그런데 한 30분정도 아주 친절하게 기독교 강요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며, 현장에서 왜 교리가 필요한지도 말씀해주셨다^^ 이런 멋진 임종구 목사님의 귀한 성품이 책에 그..

개혁파 조직신학(20220531)

GPS 와~~ 먼저 스스로에게 엄청 대견하다. 웨민과 평공목을 하면서 신대원에서도 읽지 못했던 신학실종등 벽돌들을 읽어가고 있다. 물론 신대원에서 다른 분들은 열심히 했겠지만 나는 열심히 안해서... ㅋ 그래도 여튼 신학실종 이후에 약 600여페이지가 되는 이 책을 읽고 정리하니 스스로에게 대견하다. 셀프 칭찬. 톡톡톡 이 책은 마치 GPS와 네비게이션 같은 책이다. 현재 내가 어디에 서 있는지를 알려주며, 또한 내가 가야 될 방향을 제시해준다. 더불어 신대원에서 배웠던 내용들을 간결하게 정리해준다. 그동안 머릿속에 엉킨 실타래들을 한올씩 정리해주는 느낌? 뭐 그렇다. 그렇다고 이 책을 완전히 숙지한 것은 또 아니다. 곁에 두고 끊임없이 읽어야 할 책임에 틀림없다. 비록... 비싸지만? ㅋㅋㅋㅋ 1권은 ..

강화도 갈멜산 금식기도원(20220609)

강화도 갈멜산 금식 기도원 오늘 교육부서 목사님들, 전도사님과 함께 강화도 갈멜산 금식 기도원에 들어왔다. 20년만에 강화도에 들어왔다! 해병대 생활하던 군 시절에 강화도에 왔었고, 그 후에는 처음이다. 정말 많이 변했다. 먼저는 대교가 하나 더 생겼다! 그리고 석모대교, 교동대교도 생겼다. 내가 군생활 시절에는 대교가 없었고 배를 타고 들어갔어야 했다. 여튼 추억의 장소이긴한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ㅋㅋㅋㅋ 아마도 힘들었던 시절이기에 그런가? 여튼 오늘 수요오전예배 설교를 마치고, 어와나를 마치고 이곳에 들어왔다. 와서.... 금요일 오후에 다시 교회로 복귀한다. 복귀하기까지 여름 사역에 대한 계획도 하고, 생각도 하고, 책도 읽고, 휴식을 가질 계획이다. 더 높이 비상하기 위해서 잠시 디딤발을..

양화진 선교사묘원(20220606)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 어와나를 진행하다보면 선교사님들에 관한 부분이 등징한다. 설명도 해주고, 복음을 위해 헌신하신 초창기 선교사님들을 기억하며 감사를 드리기 위해 근처 양화진을 방문했다. 각 선교사님들의 묘 앞에서 읽어주기도 하고, 해설을 듣기도 했다. 와... 울컥했다. 진짜 이분들의 헌신이 아니었다면 우리는 어땠을까?ㅜㅜ 정말 아무것도 없는 한국땅에 와서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죽도록 헌신하신 선교사님들... 1살, 2살 아이를 먼저 하늘에 보내며, 끝까지 헌신하신 선교사님들.. 울컥하지 않을 수 없다. 엘이도 그 헌신들을 기억하리라 다짐했다. 좀 더 시간을 가지고 다시 방문해야겠다. 아, 우리 아이들을 데리고 와도 좋겠다

목사 신학자(20220614)

목사 신학자 제목만 보면 대체 무슨 내용일까? 하는 물음표를 굉장히 많이 던지게 된다. 읽다 보면 그렇지! 그렇고말고! 라며 적극 공감하게 된다. 오늘날 교회안에서 목사이며 신학자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목사는 목사, 신학자는 신학자로 구분하지 말며 목사가 곧 신학자가 되며, 신학자가 곧 목사가 되라는 것이다. 각각 구분해서 섬긴다면(?) 큰 리스크가 생길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들은 ‘고대 교회 목회자상 회복’을 위해 단체도 만들고 이를 위해 힘껏 사역하고 있다. 목사는 목회를 하며 연구하는 신학자가 되어야 하고, 신학자 역시 학문에만 몰두하지 말고 목회자가 되야 한다고 한다. 신학을 교육 기관에만 위탁하지 말고 교회안에서 진행을 해야 한다.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이런 목회를 하고 싶다! ..

카테고리 없음 2023.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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