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김민기목사 140

옥한흠 목사가 목사에게(20211206)

표류하지 말자 바쁘다. 요즘 많이 바쁘다. 이렇게 바쁜 가운데서 본질을 잃지 않고, 영혼에 대한 사랑과 중심을 잡기 위해 꺼내들었다. 읽던 책들은 잠시 내려두고 이틀동안 집중해서 읽었다. 한 영혼을 사랑하는 열정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열정, 목회자로서 바르게 달려가시려고 노력하시는 그분의 열정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목사가 된지 두 달이 조금 안되었다. 이 기간동안 나는 목사로서 제대로 섬겼는가? 처음엔 목사라는 호칭이 어색하더니 이젠 자연스럽고 당연하게 느껴진다. 벌써 익숙해진것일까? 처음엔 축도도 긴장되고 어색하더니 이젠 자연스럽게 입에 배였다. 이게 좋은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매너리즘에 벌써 빠진걸까? 겨우 두 달도 안되었는데? 각성하자. 초심을 기억하자. 물론 목사 안수를 받을때 울..

탐심 (20211209)

탐심 세상과 부에 대한 사랑 이것들을 없애는 것이 가능할까? 예전에 십계명 설교를 하면서 어떤 책에서 읽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십계명의 10번째 계명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불가능하기에 이 부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의지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아 어떤 책이었는지 생각이 안나니 답답하네... 여튼 백스터는 이 책에서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탐심을 죽여야 한다고 말한다. 탐심이라해서 평소에 굉장히 간단하게만 생각했는데 백스터는 이 부분에 대해서 크게는 18가지로 정리하지만 더 세부적으로 많은것들을 말하고 있다. 책을 읽지 않고 목차만 봐도 탐심이 얼마나 위험한것인지 알 수 있다. 사실 뭐... 언제나 탐심이.. 가득하다 ㅋㅋㅋㅋ 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힘은 자족함밖에 없지 않을까..

내 구주 예수(20211210)

내 구주 예수 놀랍다. 마리아의 노래로 이렇게 탁월한 설교가 나올 수 있을까? 역시 로이드 존스는 그의 특성답게 성경신학과 조직신학을 조화롭게 섞어서 설교하고 있다. 그리고 청교도의 후예로서 역시 회심의 이야기를 강하게 어필한다. 그의 설교속에서 거부할 수 없는 은혜가 넘쳐 흐른다. 앉아서 실제로 듣는 성도들은 얼마나 행복했을까? 부럽... ㅋ 나도 이런 설교자가 되고 싶다.....만! 더 노력해야지!

우리는 아이들과 예배하기로 했다(20211212)

온세대예배, 세대통합예배 교회에 부임하고 나서 가장 먼저 너무 감사했던 것은 바로 온세대예배를 통해서 하엘이가 예배를 사모하게 되었던 것이다. 물론 부서 예배가 있기 하지만 오후 예배때는 온세대예배로 함께 드린다. 지금은 부목사님들이 돌아가며 설교를 하지만 처음 부임했을 때 담임 목사님께서 설교를 하셨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말씀을 나눠주시고 또한 장년층까지 같이 은혜받게 하셨다. 그 예배를 하엘이가 너무 좋아했다♡ 그 후 아이들과 함께 예배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지금까지 관심이 없었던게 나의 문제..) 그래서 개혁된실천사에서 나온 아이들의 공예배에 관한 책들도 살펴보고 나름 다음세대에 관한 책들을 보았다. 그러다 얼마전 청암교회의 이정현 목사님께서 포스팅하신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

일곱가지 치명적인 죄(20211214)

아쉽 개인적으로 참 아쉬운 책이다. 존 파이퍼가 나름 유명하신분들과 함께 7대 죄악에 대해서 설명한다. 킁킁 출발점에서 가톨릭의 냄새가 나지만 그래도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마무리를 해서 그나마 다행이긴하다. 근데 참 많이 아쉽다. 정말 아쉽다. 아니... 내가 이분들의 글을 따라가지 못할수도... 그렇다. 끝 #일곱가지치명적인죄

아이들이 공예배에 참석해야 하는가 (20211219)

아이들이 공예배에 참석해야 하는가 이 책은 아이들이 반드시 공예배에 참석해야 함의 근거를 성경을 통해서 제시하고 있다. 그저 막연하게 아이들을 예배의 자리에 끌고 와서 앉히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그 당위성을 언급한다. 의외로 구약과 신약의 많은 부분에서 아이들과 함께 예배하며 말씀을 나눴던 기록들이 많다. 그리고 더불어 어릴때부터 말씀으로 양육해야 함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말하고 있다. 만약 세대통합예배, 온세대예배등 아이들과 함께 하는 예배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그 생각들이 분명히 바뀌게 될 것이다. 그만큼 이 책이 주는 강렬함은 대단하다. 적어도 나는 그 뜨거움을 느꼈다. 부디 많은 목회자들과 학부모들이 이 책을 읽고 나와 동일한 마음을 느끼면 좋겠다. 개혁된실천사는 ..

기도의 능력 (20191219)

13. 은혜는 머리에서 나오지 않고 마음에서 나온다. 힘 중에 가장 강력한 것은 마음의 힘이다. 하나님의 위대한 설교자가 되게 하는 것은 머리가 아니라 마음이다. 머리만으로 하는 경배는 천국에서 통하지 않는다. 현대 설교에서 가장 흔하게 일어나고 있는 한 가지 심각한 잘못은 설교에서 기도보다 생각을 강조하고 마음보다 머리를 강조한다는 사실이다. 위대한 마음에서 위대한 설교가 나오며, 위대한 마음이 위대한 설교자를 만든다. 머리로써는 결코 순교자가 되지 못한다. 마음의 설교를 준비하기보다 머리의 설교를 준비하기가 쉽다. 그리스도는 무엇보다도 마음의 사람이었기 때문에 누구보다도 슬픔의 사람이었다. 직업적인 목회는 마음이 없는 사역이다. 목회에서 사례비가 차지하는 역할이 클 때 마음은 특별한 역할을 하지 못한..

구속사와 오순절 성령강림 (20211224)

성령 하나님 성령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인식이 필요하다. 성령은 하나님이시다. 나는 이 사실을 굳게 믿는다. 이 전제가 흔들리게 된다면 때로는 은사주의나 신비주의에 빠지게 될 수 있다. 웨민의 리처드 개핀 교수님의 책인데 그의 명성답게 결코 쉽게 쓰인 책이 아닌듯하다. 개핀 교수님을 향해서 이런 말들이 있다. ‘쉬운 것을 어렵게 설명하시는 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에 ‘구원이란 무엇인가’를 읽었을 때도 상당히 어렵게 설명을 해 놓으셨다. 지난 학기 바울신학에 대해서 강의를 하셨었는데 어휴.. 그때도 정말 어려웠다. 아, 물론 아직 내 수준이 모자라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다^^; 여튼 읽으면서 성령 하나님에 대한 바른 인식을 키워보고자 한다. 너 파이팅 끝

창세기 (20220121)

1원 21일 좋은 믿음의 선배들 신대원에 진학하면서 우물 안 개구리였던 나는 굉장히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먹돼지파와 신대원 동기들, 그리고 교수님들과 무엇보다 곳곳에 숨어 있는 믿음의 선배들을 만났다. SNS의 단점이 분명히 있겠지만 나는 SNS의 장점을 많이 누렸다. 특히 페이스북을 하면서 정말 곳곳에 숨어 계시는 수많은 보화 같은 믿음의 선배들을 온라인에서 알게 되었다. 직접 만나뵙지는 못했지만 그분들의 삶을 보며 또한 설교들과 강의들을 들으며 큰 도움을 얻는다. 삶으로 직접 살아내시며, 목회의 현장에서 적용하시는 굉장히 좋은 분들이 계신다. 특히 개인적으로 몇몇의 설교자들을 좋아하고 즐겨 듣는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좋아하는 설교자들은 다음과 같다. 이상웅 교수님, 조영민 목사님, ..

반틸의 조직신학 서론(20220103)

1월 3일 반틸 조직신학서론 내용이 정말 좋다. 하지만 크리스챤 출판사의 특성상 모든 페이지가 약간은 답답하게 느껴진다. 많고 중요한 내용들을 담기위해서임을 알지만....ㅋ 그래도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진다. 방금 아내한테 책을 펼쳐서 보여주니 답답하게 보인단다ㅋㅋㅋㅋ 아, 내용은 전혀 그렇지 않다. 반틸의 변증학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단어, 문장이 좀 어렵지만 내용은 엄청 좋다. 어려운 단어를 조합하여 더 어려운 문장으로 만드는....ㅋㅋㅋ 이번 학기가 조직이라 교재와 필독서가 다 이런식이다... 그래도 읽고 정리해야되니 감사한 마음으로 읽는다. 그리고 가성비는 최고다. 15000인데 535페이지...ㅋㅋㅋ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