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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로이드존스의 가족(20220907)

마틴 로이드 존스의 가족 이 책은 로이드 존스의 에베소서 강해의 일부이다. 내가 갑자기 이 책을 집어서 읽게 된 이유는... 하엘이 때문이다. ㅋ 주일(4일)에 하엘이를 크게 혼냈다. 분명히 엘이가 잘못하긴 했는데, 부모로서 과도하게 화를 냈다. 아이를 때리지는 않았지만, 얼굴 표정과 말투와 억양에서 이미 나는 엘이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그래서 사실 마음이 착잡했다. 그러다 이 책을 다시 집어들게 되었고 다시금 읽게 되었다. 서울로 오게 되면서 피부로 가장 많이 느끼고 삶속에서 열심히 지켜내려고 한 것이 가정이다. 사역을 아무리 잘하면 뭐하나? 가정을 돌보지 않는다면 그것은 헛것이다. 내 가족의 영혼부터 잘 돌보고 다른 이들의 영혼도 돌봐야 할 것이다. 여튼 그런 사실들을 뼈저리게 느꼈고, 열심히 살..

카테고리 없음 2023.03.19

제4계명의 재발견 안식의 날(20220909)

제4계명의 재발견 안식의 날 저자는 4계명이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가장 소홀히 취급되는 계명이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구약의 율법이기에 현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폐기된 율법이라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이라 말한다. 이런 주장에 저자는 구약의 본문들과 믿음의 선배들의 글들을 인용하여 안식일과 주일의 명확한 개념을 정리하며 우리가 따라야 할 것에 대해 분명히 말한다. 대다수 우리가 왜 주일을 지켜야 합니까? 라는 질문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신 것을 기점으로 주일을 지키게 되었습니다라고 대답한다. 맞다. 틀린 것이 아니다. 바울도, 요한도, 믿음의 선배들 역시 ‘주의 날’을 분명하게 언급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그보다 더 명확하게 그 이유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율법과 언약들..

카테고리 없음 2023.03.19

설교를 말하다(20220911)

설교를 말하다 목회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니 목회자가 가장 잘해야 하는 것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답이 나올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설교는 기본중의 기본이다. 설교는 기본중의 기본인데, 오늘날 그 기본을 얼마나 다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규현 목사님은 수영로교회에서 목회를 하시는데 설교를 잘하시는 목사님으로 알려져 있다. 나도 때때로 금철의 찬양과 설교 영상을 보며 위로와 도전, 은혜를 받는다. 이런 설교의 대가가 설교에 대해서 간략하지만 중요한 내용들을 말하고 있다. 읽는 모든 부분에서 밑줄을 치게 만들며 메모를 하게 만든다. 그만큼 중요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 역시 설교자로서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설교를 준비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된다. 설교..

총신신대원(20220920)

총신신대원 우르르 오케스트라 사역으로 인해 덕평에 있는 본부를 방문했다. 서울서부터 차가 엄청 밀려서 거의 2시간만에 본부 도착.. 일처리를 하고 가는길에 신대원이 있어 그리운 양지를 방문 계획에 없던 방문이라 이상웅 교수님께는 연락을 드리지 않았고, 그저 학교만 방문 제자로 있던 청년이 올해 신대원에 입학한지라 톡으로 인사하고 채플이 시작되어 만나지 못함 100주년 기념예배당에 잠시 들어가 뒤에서 어슬렁 거리는데 누구냐고ㅋㅋ 예쁘게 리모델링이 되었고, 뭔가 활기가 넘쳐보이는 예배당 지난 3년간 저기서 예배를 드렸는데, 코로나 때문에 졸업식을 못해서 아쉽ㅋ 여튼 기념 사진만 찍고 돌아옴 간만에 양지 방문! 많이 변했네 그리고 저때가 참 재미있었구나~^^ 좁은문을 보며... 내가 지금 저 곳에 있다는 생각..

대구 주암산 기도원(20221005)

무임목사 그리고 주암산 기도원 맞아요. 저는 얼마 전 사임을 했어요. 원래는 서울에서 11월부터 부임하려던 교회가 있었는데 일이 이상하게 꼬여서 붕 뜨게 되어버렸어요. (이 또한 하나님의 은혜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역지 없이 사임을 하게 되어버렸네요^^; 그래서 서울에 살던 짐은 보관센터에 맡기고 현재 잠시 점촌에 머물러 있어요. 사역자가 아닌 무임목사로 점촌제일교회 예배에 참석을 했었어요.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지난 9년간 들어오며 늘 은혜를 받았던 계성인 목사님의 설교를 들으며 너무 감사했어요. 이런 설교가 듣고 싶었었나봐요. 여튼... 서울에 있는 교회에 이력서를 넣고 면접을 보기도 했어요. 또 어떤 교회들에서는 부임하라고 했지만 고민 끝에 안가기로 했고...^^;; 여튼 지금은 무임 목사로..

푸른초장교회(20221006)

기습특공 푸른초장교회 오전에 주암산에서 내려오며 커피 한잔을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디에 가서 마실까? 하는 생각을 하다 마침 어제 오전에 전화를 주신 푸른초장교회의 임종구 목사님이 생각났다. 익히 페북에서 푸른초장교회의 공공도서관과 헤븐 카페를 봤기에 호기심이 생겼다. 그래서 공공도서관도 둘러보고 커피도 한잔 마시며 책도 볼겸 기습으로 방문을 했다. 아, 미리 목사님께는 말씀드리지 않았다. 기도원에서 내려오는 길이기에 추리한 옷차림이라 부끄럽고 목감기에 걸린 상태라... 목사님께 감기를 옮길까봐 미리 연락을 드리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교회 앞에 주차를 하고 로비로 들어갔다. 들어가면서 둘러보니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교회의 모습을 발견했다. 그리고 2층에 있는 공공도서관에..

어린이집 졸업(20230302)

김하엘군의 어린이집 졸업 하엘이가 지난 화요일(2월 28일) 방주 어린이집을 졸업했다^^ 몇 개월간 있지 않았지만 행복하게 지냈던 것 같다^^ 기존의 어린이집이랑은 달라서 엘이가 초반에 많이 힘들어했지만.. 그것들이 다 도움이 될 것이다^^ 졸업식 전날 엘이가 이렇게 말했다. ‘엄마 나 졸업식 때 슬퍼서 울 것 같아 이제 친구들이랑 헤어지잖아’ 감성터지는 발언을 해서 아내와 나는 증말로 그런가 싶었다... 졸업식 오전부터 들떠서 교회 마당을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친구들이랑 신나게 소리도 지르고, 본 행사때는 의젓하게 잘했다^^ 졸업식을 보며 아빠의 사역지에 따라 이사하며 어린이집을 옮겨 다니는 엘이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래서 앞으로 더 잘해줘야겠다는 굳은 다짐을 했었다. 하지만 그 날 저녁... ..

초등학교 입학식(20230304)

초딩 김하엘 하엘이가 목요일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그렇다. 이제 어엿한 초딩이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초딩이다. 수요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열심히 준비하여 신나게 학교로 향했다. 학교 입구부터 각 학원들이 나눠주는 유인물과 선물에 온통 정신이 뺏기고.. ㅋㅋㅋ 강당으로 이동해 자리에 착석! 감사하게도 1학년 3반 담임 선생님이 아주 착한 선생님인 듯 하다!! 예전에 어린이집 담임 선생님과 비슷한 분이시기에~~^^ 여튼 그렇게 앉아 있다가 친구들이 하나둘씩 자리에 착석하니, 여기저기서 서로를 막 부르는 아이들 ㅋㅋㅋ 그리고 나를 아는 1학년 친구들도 여기저기서 ‘김민기 목사님’~~ 하고 부르고 ㅎㅎㅎ 그렇게 입학식이 끝났다. 드디어 진정한 초딩의 시작이다.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김하엘이.... 심히 ..

설교자의 인생(20220531)

설교자의 인생 아주 좋은 책을 만났다. 저자 임종구 목사님의 성품이 그대로 묻어나는 귀한 책이다. 임종구 목사님은 실제로 한번 뵈었다. 점촌제일교회에서 사역하던 신대원 1학년때 교회에 오셔서 노회 목사님들을 대상으로 강의해주셨다. 당시 강의를 준비하시던 임종구 목사님과 잠시 대화를 나눴었는데, 인품이 그냥.. 어우... 장난 아니셨다^^; 아주 새파란, 이제 겨우 신대원 1학년 교육전도사를 정말 귀하게 여겨주시고 말씀들을 해주셨다. 그리고 2020년인가? 목사님께서 푸른초장교회에서 기독교 강요로 설교를 하시기에 페메로 몇가지를 여쭤보았었다. 그런데 한 30분정도 아주 친절하게 기독교 강요에 대해서 말씀해주시며, 현장에서 왜 교리가 필요한지도 말씀해주셨다^^ 이런 멋진 임종구 목사님의 귀한 성품이 책에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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